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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들의 삶과 지혜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3 (금) 05:47 조회 : 512
Daniel Kyungyong Pa  (ID : dkp)

한 가지 일을 하기 위해 아홉가지의 불필요한 일을 하니라고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솟작새[원문]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천둥은 먹 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보다.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보다.


그러나 ,.....

그렇고 그럴연 한 그윽한 땅에는 때가 되어도 꽃과 풀이 없으니 그럴만한 때가 되어도 그런 때 같지 않구나........................................
(然然幽地無花草연연유지무화초, 然節來不似然節연절내불사연절)


누구는 감사의 노래로
"참 고마웠서요~
..그 사랑들을 ~~감사해~요.
..보이진 않~지만
..속삭임을 알 것 같아요."

그러니
나귀 등에 짐을 지고 가나, 싣고 가나
털토시 끼고 게구멍을 쑤셔도 다 제 재미요
나도 덩더꿍 너도 덩더꿍
참깨 들깨 노는데 아주까리가 못 놀가마는
두 마리 잡으려다 
여우 피하는가 싶더니 호랑이라

채인 발이 지채인다더니
마디 있는데 또 옹이라
바늘방석에 앉은 것 같고
부상당한 발이 또 채여
나가는 년이 깔개를 사겠느냐
좌판채 몽땅 들고 나간들 어느 뉘 서방이 날 잡을꼬ㆅ


당사자에게는 안들리고 청중을 향해 고백하는 말(방백傍白)

바다는 매울 수 있서도 사람의 욕심을 매우지 못하니
국화를 꺽을 수 있서도 피우게 하지는 못하는 것들아!!! 아~~아! ㆋ
벌판에 토끼가 종적을 감추자, 토끼 쫒게하던 명랑하고 날렵한 뛰기 명수(步手) 개를 내동댕이치는구나.-토사구척兎死狗擲

아침에 일어나 보니 이 번이 네 번째라. 그리고 대붕(大鵬)타령.
에라 이 못된 사람아! 잡아먹지 못해 안달, 그 무슨 상극(相克)이던가!

2011-08-30 22: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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