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첫 단추부터 잘못 꿰어진 선(禪)과 열반을 묶어 표기한 필명을 가진 자칭 선열반 존널판 위에 그 열반에 이르기 위한 6 단계중에서 가장 낮은 제 1단계인 보시바라밀을 쏟아 놓으려 하니, 강호제현은 같이 재확인하셔도 됩니다.
중도 아니요 속한이도 아닌 사람이 주제 넘게 공자 말씀, 예수님 복음을 잘도 아전인수합니다만, 처음부터 한 자락 깔아 놓은 그 무슨 열반타령인지 염불인지 안타깝게 신비하구만요.
제 5단계 (참)선에 이르기 위해 제일 처음 단계인 보시바라밀에 대해 여러 출처가 있지만요, 이 보시란 말이 처음 기록된 잡보장경에 기록된 바이기에 지난 1993년 제가 출간한 역설적 진리에서 우선 13~14 페이지에 제가 감히 성경과 대조하여 올려 놓은 재물없이도 남을 도와주는 '무재 7시(無財七施)' 법문은
1. 신시:노동으로 도와 준다.
2. 심시:따듯한 마음을 가지고 사람을 대한다.
3. 안시:부드러운 눈으로 사람을 대해 상대편을 안정시킨다.-마태 6:14-15, 34. 요한 20:23. 에베소 4:31-32
4. 화안열색시:부드럽고 미소 띤 얼굴로 사람을 대하는 것.-시편 35편 27절. 잠언 17:22
5. 언사시:친절하고 따듯한 말로 사람을 대한다.-사무엘 상 1:7-8. 시편 32편 6장, 37장 4장, 94편 19장. 잠언 12:25. 베드로 전서 5:7
6.상좌시(上座施):다른 이에게 윗자리를 양보한다.
7. 방사시:사람을 재워준다.-시편 146편 9장. 말라기 3:5
역시 13페이지에 세 가지 보시섭이 기술되어 있고요, 14페이지에는 삼륜청정(사도행전 2:46. 축복받은 빵, eulogia의 아가페 애찬)이 기록되어 있고요, 12페이지에는 삼종보시를 수재한 바, 성서와 대조를 하여 공감되는 사랑에 대해 올려 놓았지요.
그 존널판이란 사람이 저보다 지식이 많고, 저는 오뉴월 메뚜기 같습니다만 우리말 사랑에 대한 한자로 '자비'라는 법문용어가 있사온 바, 이 자비의 낱말뜻을 석가여래가 열반하시기 전에 법구경을 남기셨다는데요, 이에 대한 법구경주, Dharmmapada Attakatha 제 1장에 자(慈)는 즐거움을 주는 의미요, 비(悲)는 고생을 제거해준다는 의미로써 불교의 기본 항목이자 깨달은 자의 손이라고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석가여래가 열반하시기 전에 제자를 둘러 보시며 "너희는 서로 존중하고, 내 가르침을 따르거라(반니항경)."-로마서 14:12
이와 같은 내용 말씀이 존널판이 툭하면 인용하는 성서 요한복음 13:34-35, 15:12. 로마서 14:15, 불초의 십구 페이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