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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털어버리는 선열반[故사부님]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3 (금) 05:59 조회 : 515
Daniel Kyungyong Pa  (ID : dkp)

왕도를 걸으신다는 분이
남의 글을 안 보고,
남의 말을 안 듣고,
비록 듣는다 해도
잘 알아듣지 못하고
비록 착각은 자유라지만
남의 말을 꽈배기처럼 비꼬아 되받아치고
말마다 교만함이 서려있고,
오히려 말로 남에게 덤테기 씌우는 장기자랑하며 
남의 마음을 버리고,
남의 댓글을 세 번이나 깨끗이 지워버리고
본인의 글만 정갈하게 올리는 게 무슨 왕도며ㅋㅋ

왕덕이 없서
사랑은 없고
자신 말만 하고,...ㅊㅊ

그리고 거북이가 아닌 다음에야 등판을 방패삼아 들여밀 필요가 없는 건 다 아는 상식인데,...

나라도 누가 받들면 스승이 되고 
누구라도 모시면 신(神)이 되고
누구나 무시받으면 노예가 되고
교만한 이와 서 있으면 불쌍한 사람이 되니
왕덕이 있서 유비를 추대하여 촉나라 왕이 됬다는 말도 모르시는지,...허 참

왕덕에 걸맞는 
노블리제-오블리제는 저리 가고
보스 김과 내 신상기록을 인터넷에서 찾아
얕잡아 보고
이 '열'마당에서 까발치고
남도 얕잡아 보고
쌍말을 주고 받는 하민의 짓이나 질펀하지 않은가ㅊㅊ

"이리 오너라!" 대신에
"이 쉑끼야 빨리 문 열어! 대낮부터 쳐자빠져 퍼 자고 있는게냐!!"

그리고,..
한편, 제가 불교에 대해 말할만한 교육환경에서 자랐지요.
그래서 유마보살의 '공'사상에 대해 글을 올리는 도중에 저를 가소롭게 여기고

<<웃기고 환장하네. 色卽是空, 空卽是色>>이란 글을 올린 선열반양반!?, 아니요?
그리고 3개의 댓글이 올라간 다음에 지웠지요! 않 그랬습니까?

그런데 "이 저 dkp의 무지한 체면을 생각해서 곧 삭제했거늘, 고맙게는 생각지 않고 오히려 입을 놀리는구나"라는 댓글 3을 아래에 올렸잖아요?!

그러나 사실은 제가 다음과 같은 댓글을 올린 다음에 우연히 지웠잖습니까? 아뇨?

<<별로 중요하지 않지만 반야심경은 260개의 한자모음이 아니라 262개의 한자모음"이요, 노자 (도덕경 11장)에서 열글자 정도 인용하신 글자 중에서 당기무의 한자가 '當基無'가 아니라 '當其無'일겁니다>>라고.

허허-
자중ㆍ자애ㆍ자족하심이 좀 필요한 것 같다는 좋은 말은 여기서 필요없지만,... 

항차 꼬부라져 커온 송판대기가 그 어찌 햇볕에 더 구부러지지 않을 것이며,
그 항차 뽐내는 맹수 표범이 제 성질 등판대기 얼룩을 어찌 지울 수 있을가요 

세상의 왕도를 푯대로 삼고
이승의 열반경지를 향해 
걸어가시는 선열반 故 사부님
이미 왕도와 열반의 경지에서 탐닉하고 계시네요!ㅋㅋ

노자 도덕경 제 1장 말마따나

도(道)라는 것이 이름이 '도'지
꼭 '도'라고 불리워질 이유가 없다듯,

이름이 선열반이지, 
이름이 반드시 선열반이 될 이유가 없구만요.

2011-08-26 07: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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