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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많은 우리 겨레, 된장과 고추장
글쓴이 : dkp 날짜 : 2012-09-19 (수) 01:22 조회 : 954
우리 할매, 엄마, 누이가 
첩첩산중 비로봉, 설악山, 계룡凸, 백록담 凹, '영월'이라 강원도, '암태'라 전라도. 

그 곳이 구경좋다고 도시락 싸들고 놀러가는 게 아니라 '금강산도 식후경'.

이유는 우리 민족역사에 전쟁과 당파로 인한 피난살이와 귀양살이를 빼어 놓을 수 없기 때문일 겁니다.

우리 아낙이 그 때 필수적으로 곡식 보따리와 함께 쌓아들고 가는 소금, 된장, 고추장.

마누라, '됀'장, 친구는 오래 될수록 좋기에 같이 가는 겁니다.

그 중 소금은 갈무리용, 된장은 뜯어 온 산나물 해독, 소화ㆍ변비ㆍ중풍ㆍ설사ㆍ식욕을 돋구는 것. 

소금은 갈무리용.
간장은 조미료.
고추, 후추는 땀을 불러 진통제 겸 냉배의 설사를 막아주는 향신료.

깡보리밥이 느끼하지만 매운 고추장, 매운 김치는 우리 입안을 얼얼하게 하여 입천장의 보리맛을 지워주기에 한 숫갈 더 입안에 퍼넣을 수 있는 매우 경제적인 식욕증진제.

이 중에 된장, 고추장은 울 엄마, 할매, 누이의 지혜의 산물.

한 번 변하면 영 다시 되돌아 못 오는 법. 이 걸 화(化)라 하고, 한 번 섞어 놓으면 보기 좋아지는 걸 화(和. 하모니)라 부른다면

발효, 뜸,ㅡ 뛰워, 익으면, 김치는 이미 생채가 아니요, 된장은 콩이 아닙니다.
즉, 화(化)하여 성질이 확 달라집니다. 

그러므로 우리 선조 아낙네는 김치, 된장이 익혀지는 동안 곰팡이, 뜸팡이, 썩힘박테리아끼리 서로 치고 받고 '꺼져라, 죽어라, 죽인다'를 교묘히 이용하신 것.

그 중에 소화제 효소, 뜸씨 디아스타제, 요구르트 성분 아시도페루스를 중점적으로 키워 놓은 것이 김치-, 영양가 이외의 식물성 소화제.
혹시 황새기, 멸치, 새우젓이 들어갔으면 동물성 소화제.

된장, 청국장은 나토키나제 배양물.-subtilisin NAT

정결하지 못하게 익어가는 동안, 순수배양이 안됬기에 노란곰팡이, 주황색곰팡이.

이 콩된장을 나토키나제 팽이실(균사菌絲)을 중점적으로 키운 게 청국장.

만약에 밀을 더 넣고 소금을 줄여 띄우면 미소(味口+曾. miso. bean paste. 이 한자의 우리 발음은 '미증', '미쟁').

이 것은 찐 밀밥을 섞어 밀 속에 들어있는 고기맛 나는 비필수아미노산인 '글루타민산' 원료가 될 '글루텐, 或 글루튼'으로 삭히려고 밀로써 국모(麴母. 뜸씨. 효소)를 섞겠다는 의도.

그러니깐드루 '미소된장'이라 말하믄 '된장된장'이기에 '일요일(日)날, 생일날'처럼 같은 뜻을 두번 발음하는 것. 그라니께 한 번 딱 '미소'라 하시요. ㅋ





아직 여기 있습니다. ^-^ dkp '†, ‡ 가따 와서요.' 안사람이 몸살나 못 가겠다는군요. 쩝쩝

써니 2012-09-19 (수) 01:45
신안의 ‘자은·암태·안좌·팔금도’는 목포 앞바다에 단추처럼 박혀 있다. 4개의 섬은 다리로 이어져 ‘하나의 큰 섬’을 이룬다. 4개 섬이 ‘따로 또 같이’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어느 섬이든 압해도 송공선착장에서 철부선을 타고 가면 된다. 뱃길로 25분 거리. 

4개 섬은 신안 천사(1004개)섬 중 허리에 해당한다. ‘신안의 비단 허리띠’이다. ‘다이아몬드 제도’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만큼 노른자위다. 자은·암태·안좌·팔금의 모든 길은 서로 이어져 있다.

자은도는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섬이다. 우선 풍광이 좋다. 조용히 머리 식히는 데 그만이다. 이미 예술인한옥마을이 들어서 조각가(6명) 도예가(8명) 문학가(15명) 사진작가(7명) 등이 살고 있다. 면전해수욕장 일대엔 마리포사 리조트 공사(2014년까지 70실 규모)가 한창이다. 대지면적 5만5230m²(약 1만6700평)에 요트계류장 수상가옥 해변산책로를 갖출 예정. 두봉산(364m)에 오르면 섬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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