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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 글보다 올챙이 구경이 낫다
글쓴이 : dkp 날짜 : 2013-04-12 (금) 01:23 조회 : 961
1.카스트로?
동생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지금은 글 쓰는 사람.
<쿠바가 김정은 편이지만, 김정은이가 이제는 힘이 있다는 것을 표시했으니까 조용해졌으면 좋겠다>고. 

2.
안티가 재밌겠지. 스릴과 사슴판츠. 정신신경증으로 말이다. 쯧쯧 한심밥상 퉸
성경을 두 번 읽고 안티하고 있다는 말은 완전히 거짓말.

3.
차라리 올챙이 구경이 낫겠다 싶어 그저께는 Bob Pond에 갔다 왔다.
이 늠들은 더러운 황토물에 살면서도 아주 자연스럽게 꼬리치더라고.

통나무 두 개에 각각 자라 한 마리씩 기어 올라가 일광욕을 즐기는지 목을 길게 내뽑고.

시국이 하수상하고, 열린마당이 답답해 어제는 하루 종일 Bottle Brush를 겨우 두개 심고, 오늘은 그 pig 김정은이 하는 꼴도 같잖아 Gilroy Garden에 가서 접붙인 토피아리(장식 전정)를 19개 보면서 paddle boat 타고 왔다.

이 사람들이 circus tree라고 부르는 토피아리를 보면 나무를 가꾸는 재주도 좋고 여러 해 동안의 끈기가 있어보였다.
잔인한 정원사때문에 나무는 말할 수 없이 많은 고생을했겠지만. 

황금정(을지로 입구ㅡ을지로 7가) 가로수였던 프라다나스(platanus occidentalis. American Sycamore) 6그루를 접붙여 구멍 48개를 만들어 새장처럼 만들어 놓은 것을 보았다.☜ 이 48개란 말은 가서 구멍수를 세어보지 않고 인터넷에서는 절대로 알 수 없는 것. 롤러 코스터를 안 타더라도 가 볼만 한 곳 같다.
Gilroy Gardens Family Theme Park
3050 Hecker Pass Hway
Gilroy, CA 95020 www.gilroygarden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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