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광장
 
OPEN FORUM

 

총 게시물 3,265건, 최근 0 건
   
몬빼, 몸빼아줌마 김장담그네
글쓴이 : dkp 날짜 : 2012-12-11 (화) 15:42 조회 : 878
등나무, 칡넝쿨, '마다리 푸대'(大麻)로 만든 홋가이도, 도호꾸 지역 아줌씨들의 옷같지도 않은 발목묶은 긴통바지 자루 노동복을 몬뻬(もんベ)라고 하나 보다.

발음으로 말하면 몬페(monpe)가 정확한 발음일 겁니다.-wemen's skirt-pantaloons.

헝겁조가리, 노끈이나 고무줄을 넣어 주름잡힌 바지단으로 입는 까닭은 벌레, 흙먼지, 검불이 정갱이-장단지에 들어오지 못하게 함이지, 원래 천한 섬유질로 만들었기에 다리에서 떨어지는 비듬을 음식이나 작업장에 떨구지 않으려는데 목적이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게눈 감추듯 쉽게 변하는 패션세상이기에 여성 통상복으로 재단되기도 하겠지만 이 디자인을 공장 여공에게 가공한 무명제품 포플린 통바지로 유용하게 입히는 까닭은 살가루, 비듬이 떨어지지 않게 하려는 특히 전자제품, 주사약 만드는 작업장.

문제는 이 디자인과 재료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구 입는 일복으로 생각하고 김장김치 담그는 여인들이 이 걸 입고 쪼그려 일하는 작업복으로 오해하여 여인의 각선미를 망가뜨린다는 점입니다.

그리하여 그 구부려 자세로 인하여 나이 들면 허리를 펴기 위해 여인이 뒷짐(양손을 허리 뒤에서 붙잡는 것)지게 되고, 바같장 다리 오리 걸음으로 좌우뚱 걷기에 한국여인 뒷모습 중에 검은 머리, 납작한 머리*통을 안보고 각선미만 보아도 젊었을 때 낮으막한 의자 없이 쪼그리고 고생한 표시가 당장 난다는 겁니다.

까닭은 가뜩이나 척추가 약해 자꾸 앉으려는 한국인이, 더 더욱, 대퇴에서 하체로 내려가는 만남의 부위의 고골대전자(股骨大轉子. 베아링)를 기형적으로 '바깥 쪽으로 비틀어버렸기'(外轉) 때문.

서구인들은 허리 굽히는 걸 질색하며, 쪼그려 앉지 않고, 바지를 더럽힐망정 털푸덕 주저 앉음과 동시에, 넙적다리 살이 많아서이기도 하지만 원래 습관이 되었기에 별도로 요가를 배우지 않는 한 책상다리, 발을 포개는 자세, 석가모니 부처님 처럼 가부좌상, 미륵보살 반가부좌상 자세를 취할 수 없습니다.

결가부좌(結, '跏책상다리 가', '趺책상다리할 부', 坐앉을좌). sitting with legs crossed as in Buddhist statues

반(半)가부좌:오른 발을 왼 쪽 허벅다리 위에 얹고 왼 발을 오른 편 무릎 밑에 넣고 앉는 책상다리

이 모든 자세가 남녀불문하고 정골, 정형욋과, 척추 카이로프랙터에게 다 일꺼리를 가져다 줍니다.

척추를 포함하여 미국에서 1년에 $100 billion 소비됩니다.

그러므로 갓난아기 바구니, 카시트, 유모차는 아기 발을 나란히 해주기에 좋습니다만 어린애를 등에 업고 양발을 할머니 옆구리로 몰고 포대기 한후 할머니 허리에 동여매어 베이비 시터하면 절대로 안됩니다.

몬뻬(몬페) 입고 쪼그려 김장하는 자세가 척추병 걸림에 대해 올리고 있습니다.^-^ 끝냈습니다.

html
   

총 게시물 3,265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65  지까지께 그까지꺼 저먼윙즈 여객기 +4 dkpark 03-28 888
2464  태산경동서일필. 이솝 우화 +6 이태백 04-04 888
2463  Hyper 한쌍, 망둥어와 꼴뚜기 dkp 12-11 887
2462  나는 늠 위에 걸타는 늠 있네 dkp 04-12 887
2461  작명가 백운학님이 그립구만 이태백 04-12 887
2460  마리아 칼라스 힐러리, 항우 트럼프, 장자 블룸버그 +2 이태백 03-09 887
2459  사라지는 것은 없다 -이태백 선생을 생각하며- +1 windkim 09-16 887
2458  성현은 세뇌적, 최면적, 재교육적이다. dkp 05-17 886
2457  짝퉁 ID 양상군자 관음취미 +3 dkp 09-22 886
2456  ↓젓도 모르는 종북파는 꺼져라! dkp 12-21 886
2455  반기문, 카스트로 노벨평화상 기회 dkp 04-12 886
2454  허수아비에 화내네:Jack Straw Jack'o Lantern dkp 05-21 886
2453  회색은 천기누설 표현. 땅에 주는 하느님의 표상. 2/3 dkpark 03-18 886
2452  나라가 없어지면 호박꽃 초롱.- 강소천 +1 이태백 11-04 886
2451  김창만/목사 카피 인생, 개의 삶 +3 이태백 12-05 886
2450  바보 똑똑이, 쓸만한 바보. 이세돌 9단 +1 이태백 02-26 886
2449  근심 걱정 없는 노인 산까치 04-28 885
2448  미국인 유승준 +2 써니 09-30 885
2447  식욕과 성욕 써니 02-11 885
2446  역사에 가정법 '만약'은 많이 있었다 dkp 05-21 884
2445  맛봉오리 없는 사슴 dkp 07-08 883
2444  개 풀뜯는 소리, 고양이 몸살에 박하잎 씹는다. dkp 11-02 883
2443  산은 산이로되 옛산이 아니로다 +6 dkpark 03-30 883
2442  프란체스카:한시간 이상이나 기다렷쎄요. dkp 09-29 882
2441  사람사는 재미, 골라 먹꺼리 dkp 12-21 882
2440  똥개눈에는 똥, 부처님 눈에는 부처 dkp 03-26 882
2439  유태인 성질고치지 않으면 또 망하리라 +4 이태백 10-28 882
2438  나이 70에 비로서 그 이치를 통달하네 +3 선열반 03-28 881
2437  내가 이민 오고나서 많이 기뻐했을 때.... 써니 08-22 881
2436  카미카제 나라위해 죽을만큼 달콤한가? dkp 09-07 880
2435  국색천향(國色天香) 쉿추가 행복 알아 몰라 dkp 03-03 880
2434  옳음☞착함☞바름 순서로 점점 어려워질 겁니다 dkp 04-12 880
2433  루즈벨트, 마오제동 등 대담내용 십팔번 dkp 07-14 879
2432  몬빼, 몸빼아줌마 김장담그네 dkp 12-11 879
2431  견우 오카리나 음악이 생각난 황진이의 연모의 시 +6 이태백 05-23 879
2430  최정화: 연꽃과 십자가 비교못함 +1 이태백 10-11 879
2429  즐기는 사람이 도가 트인 것 +1 이태백 11-03 879
2428  이명박 전대통령의 페이스북 글 4월 9일자 2018년 +1 써니 04-10 879
2427  "'펜스룰' 은 답이 아니다 " 가 아니다. +4 써니 03-20 879
2426  눈 뜬 사람 등친 강태공 사기술 dkp 07-08 878
2425  소돔-고모라. 유황불아닌 뜨거운 소금장대비? dkp 02-17 878
2424  고자에게 대머리 없고 대머리에게 치질 없다.-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 +2 이태백 04-12 878
2423  홍지사 축하합니다. +1 써니 02-16 878
2422  여행간 망울 3일째. 적적. 맹한 술기운 dkp 05-20 877
2421  르 샤트리에 자연법칙에 어긋나는 당쟁 +1 이태백 08-21 877
2420  졸(卒)만도 못한 국회의원 +1 이태백 09-03 877
2419  30여년 절제 로 부터의 탈출 +1 써니 09-23 877
2418  멍청한 여의사. 어물전 망신 +4 dkp 11-06 876
2417  노벨상 큐리. 방사능에 약이 없음 +2 이태백 04-15 876
2416  내가 우주적 절대 능력 및 절대 권력이있다면.... 써니 10-01 876
2415  혼다 백 반사 라이트 +2 이태백 05-12 875
2414  블룹 플룹 글룹 골디안놋 세월호 +1 이태백 04-02 875
2413  행복론: 제 3의 공간 - 아지트 +1 써니 10-09 875
2412  권리의 남용 +1 써니 02-02 875
2411  황홀감에 목말라. 임낙중:목욕 <편초編抄> +1 dkp 10-29 874
2410  핵을 만져보니 좀이 쑤신 김정은 dkp 03-26 874
2409  맥아더: '나직이 속삭이게 하소서.' dkp 05-21 874
2408  폭동에는 멕시칸, 라티노를 주의하라! 이태백 12-30 874
2407  새끼 거북이가 죽어라고 달린다. 경영학적인 삶 +3 이태백 02-23 874
2406  마르세예즈 프랑스 작곡가, 홈레스 루제 데 렐 +1 이태백 05-27 874
2405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 리우의 치안상태 +1 써니 07-07 874
2404  오정인:故박정희 메타몰포시스. 쐐기박음<댓글> +6 dkp 08-09 873
2403  냉수먹고 속차려라! 그야 옳은 개소리 dkp 09-22 873
2402  닭대가리에게도 자유를 달라.-패트릭 헨리 dkp 10-09 873
2401  징기스칸 큰 뜻이 100년 못 넘기다 dkp 10-09 873
2400  일본 사회, 북한꺼면 다 감탄해? dkp 04-18 873
2399  사자(四字)를 알면 세상의 지존 dkp 05-20 873
2398  남ㆍ북한 문명과 화해기미(機微) dkp 05-21 873
2397  이 과부는 어찌해야 하나 (제8편) +4 선열반 01-19 873
2396  DKP선생; 이거 말이나 되는 소립네까? +2 선열반 01-27 873
2395  갑질 이피게니아, 천질(賤質) 심청이 +4 dkpark 02-12 873
2394  방정떨면 망함. 진주만을 둘러 보고 +5 이태백 07-05 873
2393  아마존; 허물어지는 모래피라밋 이태백 08-25 873
2392  도연명 촉나라 국화수 장수원 +2 이태백 11-11 873
2391  중과부적, 난공불락일 때 dkp 06-01 872
2390  한심한 독도 전문가들은 각성하라 dkp 07-03 872
2389  머슴애 그 손장난 괜찮테 이야기 dkp 09-14 872
2388  대작부. 인생기하 비여조로 dkp 09-20 872
2387  쪼다 장군의 강태공 신념 dkp 09-20 872
2386  천재들이 의대에도 입학하시요 dkp 04-12 872
2385  화이부동, 동이불화 dkpark 02-26 872
2384  교회가 하나님을 부르기 시작한 경위 +3 선열반 04-02 872
2383  여자의 욕심 이태백 09-12 872
2382  아~하! 배알도 없나? +5 써니 08-28 872
2381  지도자 해 먹을만한 나라 순위 써니 09-14 872
2380  키케로와 무슨 상관있서? 선열반! dkp 07-17 871
2379  육삐리선옹(六B李禪翁) dkp 09-15 871
2378  빅톨 유고가 조국을 향해 해변에서 dkp 01-28 871
2377  당신은 죽어서 보석이 되고 싶오? +3 선열반 03-25 871
2376  모든 것은 지나가고 없서지고 시시해진다라고 말한 사람 +1 dkpark 03-25 871
2375  인성과 양심은 지능이다. +1 써니 06-19 871
2374  매미가 허물을 벗고보니 또 홍진 세상 dkp 07-09 870
2373  비 스무끗 개구리, 독수리 뼈 떨구기 dkp 02-10 870
2372  미국의 한국관: 가련한 작은 자식 dkp 05-21 870
2371  박유남 선생님 별고 없으세요? +2 이태백 12-12 870
2370  1.3% 모자란 3살 아일란 알쿠르디 죽음 이태백 09-10 869
2369  다이어트... 써니 12-09 869
2368  한 잔 한 잔에 다시 한 잔 dkp 05-20 868
2367  개성공단폐쇄는 김가의 폭정(暴政) dkp 05-21 868
2366  호박죽. 아내는 금식기도로 몸져 누어있고 +1 이태백 11-05 868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