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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큐리. 방사능에 약이 없음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6-04-15 (금) 15:30 조회 : 876
마리 큐리(Marie Curie):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한 여류명사. 그리고 이 것도 두 번.
솔본느의 최초의 여교수.

그녀는 폴랜드 태생의 여성이지만 프랑스 최초로 "프랑스의 위대한 남성"의 사후에 유해를 보존해주는 '놀랍고 조용하여 음침한 큰 무덤' 모설리움(mausoleum)에 안치하기로 됨.

피얄 큐리(Pierre Curie) 교수는 여덟살 아래인 이 제자와 동료가 되어 결혼(1895) 2년만에 딸 에렌(Irene. 아이린)을 낳고, 8년되던 해에 박사학위도 따지 않은 아내와 같이 노벨물리학상을 공동수상하려고 간 스톡호름에서의 수상응락 연설(1903):

그들은 보이지 않는 방사능을 제어하는 장비가 충분하지 않을 때, 우라니움보다 400배 강한 물질을 발견하고 아내의 고국 폴랜드 이름으로 '폴로니움'이라고 명명.

그들은 우라니움보다 3,000배 강한 라디움을 연구.

이에 대한 공로. 
이 선물이 하늘로부터 온 행운인지 지옥으로부터 온 건지 의심이 들며, ... 

그는 '다이나마이트를 발명했고 노벨상을 제정한 노벨을 환기하며', "강력한 폭발물은 인류에게 놀랄만한 일을 하게 해주기도 하지만 역시 악인의 손에 들어가면 인류를 전쟁으로 이끌어 가공할 파괴력의 수단이 된다"고. 

그는 무기가 먼저 있고 악인이 나중에 나온다고 피력함.

그들 부부가 파괴력이 강한 물질 연구 도중에 편의상 '방사능'(radioactivity)이란 용어를 처음 쓰기 시작함.
마리(마리아)는 둘 째 딸 아브(Eve. 이브)를 낳은 해에 박사학위 받음(1904). 

사실, 가공할 방사능으로 아예 몸을 망친 큐리 부부.
이 것을 보면 더 오래 살려면 아인슈타인처럼 상자조각이나 썰어서 연구하던 이론물리학, 이론물리화학이 몸을 망칠 실험물리학보다 나은 면이 있음.

하지만, 하지만, ..

그 프린스턴大 양진영(楊振寧. Yang, Chen Ning/ 또는 Zhenning)은 자연계에서의 약한 상호작용이 좌우 닮은 꼴로 움직이지 않는 것 같다는 컬럼비아大 이정도(李政道. Lee, Tsung Dao)의 생각을 받아드려 뉴트리노(neutrino)가 왼 쪽으로 움직이는, 왼 손 스크류 소립자(sub-particle)라는 가설을 발표. 

마치 나팔꽃 넝쿨이 왼 쪽으로 돌며, 장미꽃잎이 왼 쪽으로 돌며 생겨남을 느낀 것과 같음.
공자는 이 세상 사물이 움직이는 경우의 수는 11,520.- 주역 계사 上 9
<적확한 개념이 생각이 나지 않을 때에 참조하라(계사 下 6장)>는 공자 10익(翼), 10권의 단어.

그 뉴트리노의 운동상태를 증명한 사람은 美 상무성 표준국 오건웅(吳健熊. Wu, Chien Shiung. 女).
노벨물리학상은 위의 두 사람.
이에 오건웅孃이 어굴하다고 울며 불며.

그러나 처음 발표한 사람이 임자가 되는 선입관자(先入關者).
실험하는 춤은 곰이 추고 상금은 나팔 불은 아인슈타인, 유가와 히데끼(湯川秀樹)가 받은 경우와 같음.

하지만, 하지만, 망신.... 나팔을 모짤트 악보대로 우연히라도 제대로 불어야지.
이 아인슈타인이 가설을 발표하면서 "만약에 이 것이 거짓이라면 나를 유태인이라 말할 것이요, 사실로 증명된다면 (히틀러는) 나를 위대한 독일인이라고 말할 것이다"라고.

양(楊)은 노벨상을 받게된 뉴스를 듣고 뒤늦게 주역으로 점쳤음.
그 괘(卦)는 제 53번의 경우; "점(漸 jian. Progress)".
유가와 히데키 역시 조부로부터 주역을 배웠다 함.

한 편, 큐리 교수는 운동신경이 약해져 4톤의 군수물자를 싣고가는 마차를 미쳐 피하지 못해 그 것이 그의 몸 위로 지나가 47세로 죽음(1859-1906). 

이로부터 3년 후 솔본느大 일반물리학 교수로 임용된 그의 아내 마리(marie).
마리아 스쿨로도프스카(Marja Sklodowska. 1867-1934). 폴랜드 바르샤바(Warszawa) 출신.
24세에 솔본느에 들어와 13년만에 박사학위를 딴 셈. 

남편이 죽고, 몸이 쑤시는 중에 9살짜리 딸 아이린을 키우며 연구를 계속.

방사능이 암치료에 좋다지만 방사능을 쏘여 걸린 암을 방사능으로 고칠 수 없음.
그녀의 피부는 방사능으로 인한 화상, 진무른 상처, 극심한 통증.

그녀의 꾸준한 연구로 남편이 죽은지 5년만에 노벨화학상(1911). 
홀어머니 마리아 밑에서 커온 딸이 29세 되었을 때에 3살 아래 프레데릭 졸리오(Frederic Joliot. Frederic Joliot-Curie)와 결혼(1926).
 
그리고 에렌(아이린)이 37살 때에 엄마 마리아는 희생이 많은 피루스의 승리처럼 방사능 연구의 영광을 안고 악성빈혈(pernicious anemia)로 죽음(1867-1934).

둘째 딸 아브(이브)는 <큐리부인 전기>를 씀(1937).
큰 딸과 사위가 방사능물질 합성으로 노벨화학상을 공동 수상(1935).

사위 졸리오는 방사능관리 최고책임자 커미셔너로 근무(1946-'50).
그리고 아이린은 백혈병(leukemia)으로 59세로 죽음(1897-1956).
................................................................상현 반달이 2시 방향으로 누어서 뜸..4-14-16 ^-^ dkp

써니 2016-04-16 (토) 04:06

Marie Skłodowska Curie  (엄마 큐리)  1867-1934


사진을 보면서 읽어야 실감이 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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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6-04-16 (토) 04:10

Pierre Curie 남편 큐리 1859-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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