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홀아비, 정력가, 철학자,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가 그렇게 말했다.그리고 대머리인 자기는 비둘기 똥을 바르고 이마에서 정수리까지 햇볕을 쪼이려고 공공건물 돔(dome) [그는 집이 가난하여 옥상이 없음]으로 올라가곤 했다.
그런데 이 말은 이상하다.
까닭은 그가 "비슷한 것이 비슷한 것을 고친다"라고 말하면서 머리와 정반대에 위치한 구멍에서 나오는 똥으로 머리칼 뿌리에 거름을 주려하기 때문.-
Similia similibus curantur. -Like cures like.
그가 경험으로 남긴 금언 중에는
1. 고자들에게 대머리가 없다. 그리고 대머리에게는 정맥류, 치질이 없다.
2. 경험은 당신을 우롱할 수 있고, 인생은 짧고, 치료 기술은 멀고, 순간은 달아나기 쉽고, 판단은 어렵다.
3. 혈액순환과 호흡은 모두에게 일반적이고, 모든 것은 모든 것 이외에 관련한다.
4. 신체 각 지체의 자연스러움은 유기물의 몸을 통체[整體. Oneness]로 생각하지 않고는 이해할 수 없다.
5. 증상은 신체의 자연스러운 방어작용이다. 우리는 그 것을 병이라고 부르지만, 그러나 사실은 병을 고치고 있는 것이다.
6. 음식이 식사, 식사가 약이다.
7. 한 가지 병을 고치는 약은 다른 것을 죽인다. 약 주고 병 준다.
8. (그는 홀아비 때에도 정력이 셌음) 여인이 아들을 낳으면 이 여인은 혈색이 고운 것이고 딸을 낳으면 혈색이 안좋다는 뜻이다. p. 54
아들을 스키피오의 딸 Paulus Aemilius에게 장가보냈음.
그는 철학자요 의사였음.
그런데 페르시아 왕의 병을 차도있게 해주면 수(數) 탈란트[talent]를 주겠다는 청이 들어오자 자기는 그리스를 침공한 적국의 사람을 고치지 않겠다고 한 말이 프루타크 영웅전 제 25번 Marcus Cato편(篇)에 기록됨.
그런데 요즈음의 의사들이 이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