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개그 멍멍 
 
 
Humour  Dog  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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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풀뜯는 소리, 고양이 몸살에 박하잎 씹는다.
글쓴이 : dkp 날짜 : 2012-11-02 (금) 14:09 조회 : 989
나무가 멋대로 자라 가지, 잎이 무성하나 쓸모가 없으면 베지 않아 '못생긴 나무가 뒷산을 지키듯', '장주[冊:장자]가 말하길 '나는 장차 재목감과 못 생긴 나무의 가운데로 처신할 꺼다.-주-장처부재여부재지간周-將處夫材如不材之間 

힘 않드리고 쉽게 부러지는 '젖풀' = '애기똥풀'을 꺽으면 갓난아기 똥 냄새나 사람들이 거들떠 보지도 않지만 노란 꽃잎을 제비가 물고 간다. 별명은 '까치다리씨앗똥'-kusanoo.

새끼가 눈을 못 뜨면 어미는 애기똥풀을 새끼 눈가에 묻혀 눈을 뜨게 한단다.-식물집요, 백굴채白屈菜, 학명은 'Chelidonium' majus (큰) 제비

이 꽃은 강남갔던 제비가 돌아올 때부터 가을에 제비가 떠날 때까지 꽃♣ 피운다.

그, 이 세상을 담아내는 못 생긴 풀-나무, 하찮은 우리들이 세상 구경한다.

빈칸, 자유투사, 마이클강, 찰스림, 법자, 소앤 소, 보 
스김, 징기 
스 칸, 유 남박, 건달, 소왓, 석두 전, 유김, 디 김, 뷰김,..선열반..찰스김 무순 Ω+ㅫ
'법자'야기하다 뿔나 주렴청정 섭정 Doc Ja, .. 빠진 분은 말씀하세요~~ 종이는 절대로 넉넉장송. 

이, 나처럼 울똥개, 시아미즈ζ ΘΘ괭이가 몸살나면, 아무데나 잘 자라는 개박하(catnip) 씹으며 몸쑤심이 괜찮아질 때까지 눈을 감는데, 사람들은 이걸 모르고 박하에 취한다고 말한다.-Linne가 직접 지어준 학명은 Nepeta(걱정) cataria¹(고양이). 청나라 오기준著(1848) 植物名實圖考

꽃모양은 마치 혀를 내밀고 있는 수십개 입술모양-취산화서(聚'絲+散'花序)

그 밝은 청자색 큰 꽃이면 grandiflora², 자청색 꽃이 앙징맞아 손 끝을 대기만 해도 예민하게 Ж꽃잎이 떨어지면 nervosa³, .. 솜털이 촘촘. 

행혀라도 모란같이, 장미에 비교할 수 없는 이 들꽃. 가시없고 줄기가 약해 이 꽃풀이 쉽게 부러지지만 세상에 아름답게 일조하는 따듯한 마음씨 야생초라고 할만하다.

그래도 솜털, 젖물, 자방, 씨ㆍ종자, ..있을 건 다 있고 할 건 다 한다.^-^dk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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