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개그 멍멍 
 
 
Humour  Dog  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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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어 먹을 팔자
글쓴이 : dkp 날짜 : 2012-06-30 (토) 06:57 조회 : 995
남의 글이 올라 왔는데도 "내 꺼또! 내 꺼뚜!"라는 얼개미-켜 장사처럼 뒤쫒아 오며 뇌아리는 사람.

까닭은 창의력이 없고 염치가 없기에.


남은 죽어라고 일하는데 집을 지키는 아낙에게 찾아와 "밥 한 술 주슈!"
않 주면 동네가 다 챙피하게 징을 쳐대며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 얼씨구 절씨구~~"

까닭은 입팔아 불로소득하기에.
남사당 상모춤도 아니면서 더꺼머리. 
"여보게들 좀 이발이나 하시게!"


얼마나 수당을 받는진 몰라도 항상 정부 편을 들어주는 부잣집 개.
어제도 "멍멍멍!", 오늘도 "멍멍멍!"

"자 우수마발 소똥말오줌 예 있다. 받아 먹어라!"

까닭은 "바우와우"라는 극지어라도 흉내 못 내고 그 날에 그 타령에, 그 날이 그 날이요, 웃음을 주지 않고 냉소받기에.

오날도 알바 갑돌이와 베타 변강쇠는 부모님 슬하를 떠나 정처없이 서울로 올라와 청진동에서 경복궁 돌담과 청와대 사이를 지나 삼청동으로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청와대에서 자기를 내다보지나 않나 하기에 빌어먹을 팔자라 하지 않는가 

"자 동태찌게 아가미 예 있다. 받아 먹어라!"며 던져주면 불감청고소원이라고 그저 감지덕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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