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래?
열등의식에 젖어있지 말고
오랑우탕처럼 생긴대로 놀아라.
게 뮝하는 짓꺼리냐!
머리칼을 공작 날개 눈동자 무늬되게
가지 가지 무지개빛깔 염색,
알몬드 눈초리에 쌍꺼플 수술, 눈동자에 푸른 콘택렌즈,
광대뼈 갉아내고, 빈대코 올려세우고
주름살 펴려고 소시지 썩어 생긴 독소 보톡스 주사, 그리고도 한달마다 미용침.
목정의 비계살 떼어낸 후 올려붙이다 부작용으로,
요분질도 않했는데 개미같은 허리 흉내내려고 훌라훌라춤에 요추간핵탈출증(허리 디스크),
호리병박 곡선미내기 위해 빼빼 굶어 영양실조.
노랑둥이 코케이션 일본인과 한국인이 빌빌 기어다니다 병원 온다.
이들이야 말로 깡통 얼굴, 짝짱 몸매
한적한 길거리 허공에 매어달린 켄터키 프라이 치킨-속이 텅텅 빈 깡통, 부처님 똥구멍이다.
켄터키 아저씨 허리에는 말뚝이 박혔고,
부처님을 치켜 들면 구멍이 뻥 뚤려 대웅전에 안치될 때 허전하여 그 주물 똥구멍 밑에 만원 짜리 두둑하게 불전(佛錢)을 깐다. (부처님 들고 보면 돈, 옥구슬, 금반지 있음)
그, 일찌기 이율곡선생이 사람의 용모에서 허령(虛靈)한 사람, 마음이 텅빈 무형한 정신을 가진 자만이 변추위연(變醜爲姸), 미운 얼굴을 예쁘게 만들려 하는 짓이니, 이는 부모의 덕망이나 유업을 대받지 못한 어리석은 짓이라 말씀하시지 않았던가요!
"풍속의 사치.
(그 당시에도) 가득한 상(床)차림, 아름답게 치장하여 한 상(床)의 비용이 굶주리는 자의 여러 달 식량이 되고, 열 사람이 옷감을 짜서 한 사람의 옷을 입히지 못하고 여인의 한 번 치장에 쌀 서너가마니, ...이러니 백성이 어찌 굶주리지 아니 하리요!
이는 우리 민족의 쓸데없이 뼈에 맺힌 마음의 열등의식.
오직 마음껏 연구정진하여 어리석음을 지혜롭게, 못난 것을 변하게 하여 어진 마음씨로 변하게 하는 것만 못하다 하셨으니, ~~" 이 것이 그 사람 스타일, 아름다움, 그 만의 패션!97-98
이 지혜롭고 어진 속 마음이 불교에서의 육바라밀¹을 압축한 말.
그런데 속 마음은 고치지 않으려 하고, 겉 마음만 즐기려하니 깡통 민도(民道)라는 말씀.
현재 우리나라가 외채가 엄청난데 그 까닭이 생산공장 시설투자용 외자도입이 아니라 예를 들어 쌈박한 메이드인 저팬, 무지하게 좋아하는 소비자재, 소모품때문에 대일무역 역조현상.
국산을 써도 좋겠구만, 화장품, 주방용 식기, 듣지도 않는 건강식품, ..별의별 성희롱도구, 하다 못해 그 중에는 바이아그라로 늙은 말이라고 콩을 싫어하랴, 빙하게 좃만 발딱 서 이리 뛰고 저리 뛰다가 "묻지마!" 살인. 참 절묘한 민족. ㅋㅎㆅ ㅊㅊ
그러나 그 중에 한 5 %의 나라지키는 애국적 한류(韓流)로 버텨 사나 보다.
¹. 피안이라는 가상적인 경지에 도달한다는, 열반의 경지에 이르는 여섯가지 단계로서의 여섯가지 절차상의 길(道).
순서대로 1. 보시, 2. 지계, 3. 인욕, 4. 정진, 5 선정 및 6. 지혜. 95,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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