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개그 멍멍 
 
 
Humour  Dog  Cat

 

총 게시물 1,894건, 최근 0 건
   
'동해물과 백두산~'의 속 깊은 곡절
글쓴이 : dkp 날짜 : 2012-07-16 (월) 05:02 조회 : 987



애국가 일절 첫구에서 우선 '백두산'부터 말씀 올리면:

풍수가들이 산천 중에 전란, 기근을 만나 피난가는 열 군데(십승지지¹)와 문학 정치가 송시열이 절경의 개골산(금강산)을 일만 이천봉이라 읊었지만 백두산(정기), 승리의 기상, 싸나이[사나이] 기상을 호연하게 읊은 분이 바로 남이(南怡)장군이었지요. (다음 애기는 잘 아시뭉서,.ㅋ

그런데(이 '그런데'가 중요함) 남이장군이 싸나이의 기상을 읊은 시조에 나오는 글자 한개를 싹 바꿔, '평안 평(平)'을 '얻음(得)'으로 고쳐 국가전복 반란죄[역모죄]로 몰아 죽입니다요.

백두산 돌을 칼갈아 없애고 
두만강물을 말 먹여 없애고
남아 20에 나라를 평안하게 하지 못한다면
후세에 누가 대장부였노라고 이르리요.

근데 모략당한 이 시조의 원문[생략]인 한문시조는 7, 7, 7, 7 자 율시 운률에 맞아 떨어지기에 남이장군은 이순신장군처럼 문무를 겸비한 장군임을 우린 알지요.
그러게 똑똑하면 죽이는 세상.

그러나 이 '백두산[장백산]을 NASA가 고공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백두산 천지의 이미지에 의해 마치 스라소니가 중국 쪽을 향해 '으르렁' 포호[포효]하는 기상(氣像)임을 우린 알지요!

즉, 풍수로 보아도 압록강을 앞에 둔 배산임수 지세[지형]로 우리 선조인 중국정벌국 고구려 삼오족 기상.

다시 말씀 올리면 애국가 가사의 '백두산'은 여진, 거란, 한(漢)족을 겨냥한 군무(軍武)정신의 표상.

그런데 뭐가 어쨌다고 이 애국가를 마다 하리요!

그러면 높이 2,744미터의 이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이랄 때 이 산을 쪼끔 '사방 여섯자 한 평[3.24 ㎡]'을 달아지게 하는데 2,744겁(劫².kalpa)의 시간, 즉 거의 영원한 세월동안 하느님이 우리를 '보호하고 도와주십시요(보우保佑)'라는 문장이지요. 

그런데 왜 싫어하는 분이 있을까요, 뭐가 나빠서!
그러면 중국왕조처럼 우리나라도 빨리 정권이 바뀌기를 바란단 의중인가요?

중국의 역성혁명이 우리보다 훨씬 많아 매 왕조들이 아침에 난 버섯같이 낮에 사라지듯 했지 않았습니까? 
거 뭐 '하(夏)ㆍ은(殷)ㆍ주ㆍ춘전진전신후삼서동남수당오북남원명청 중화민국, 또 금방 망할끼여 ㅋ, 지금은 중공....ㅋ (사실이여~~!) 

그리고 '동해물과 백두산~'에서의 '동해'?

이 거 일본을 겨냥한 소리여!

경계하자는 거여! 

이 그 대마도로 잡혀가 일본인이 주는 음식 안 먹겠다며 굶어 죽은 최익현 선생님 말마따나.
빅제상도 몰라?

우리나라 역사가이면서 인정사정 없이 용건만 간단히 써내려가는 김부식의 삼국사기 정면사(正面史)에도 신라 초기, 제 2대 남해왕 때부터 일본해적에 당하기 시작하여 김부식 생존 때는 물론 그가 고택골로 간 이후로도 과거 통산 1,900년간 일본 해적 노략질, 무력침략(이 중에 임진왜란, 정유재란 있음), 경제침략(을사보호조약, 한일합방)에 고생 즉사하게 한 거 몰라?

처용가를 보라구!

왕자 처용이 집에 돌아와 보니 두 다리가 아니라 네 다리라.
두 다리는 내껀데 다른 두 다리는 누구껀고?
누구는 누구야? 해적이지! (다리에 털이 많아서 그렇지.)

이 '우리 동해'에 대한 기록은 삼국유사 권 2 기이(紀 2) 신라 33대 성덕왕 때의 '수로부인(水路夫人)' 및 '해가사(海歌辭)³'에 기록.

수로부인 
구성형식:4구체 
성격:서정적, 민요적
주제:수로부인의 출중한 미모. 꽃을 바치려는 영감탱이는 엑스트러.
지은이:소를 끌고 가려던 바로 그 노인(견우노옹). 

이 넘아 노인 꼴통이 대낮에, 하물며 부하들을 데리고 있는 장군의 부인을 따먹었단말이유?
대낮에 간통하는 내용도 민요가사가 될 수 있나유?

그 민요 배경은 이렇다.

강릉태수 순정공(純貞公)이 불안한 인심을 선무하기 위해 백방으로 순시하다가 삼척 추암 증산 위에서 점심을 먹을 때 안사람이 망말로 개좃같이 생긴 돌봉우리(참말로 그렇게 생긴 바위. 빛깔 역시 발기된 자주색)에 봄꽃이 피인 걸 보고 '꽃을 따다 저에세 줄 사람은 누구시요'라고 물었더니 수종들이 '사람이 이를 곳이 못된다'³랐는데 소를 끌고 가던 노인이 이 말을 듣고 부인에게 소를 붙잡고 있으면 따주겠다는 의미. 그냥 그렇다. 딴 뜻 없다!

이 넘이 꼴통이 수로부인을 따먹었다는 게 아니다. 

그럼 남편을 내조하느라고 용왕제를 지내는 수로부인이 무녀[무당]가 아님.

동해안이 온통 불안하여 왜놈들을 악귀, 귀신으로 보고 어(御)부인이 민간과 같이 귀신몰아내는 용왕제를 지냄에 마치 그 임진왜란 때 우리 말도 잘하고 간첩질한 요시라(要時羅)같은 견우노옹을 패러다임[役]으로 설정한 것이졔 수로부인이 여러번 남자와 사통하는 민요라고 착각하면 안되쥬~

문제는 이 민요를 쉬운 말 풀이한 세칭 권위가란 사람이 있는데 그는 성경 아가를 표절하여 연애편지로 이용하는 야동(野童)의 머리빡 생각이 문제.

다름 아니라 일본인 소찬진평, 자기 양주동 그리고 홍기준과 공동으로 신라 경덕왕 때의 월명이 지은 도솔가를 번역했고, 이 양주동이 '가시리 평설'도 잘 썼기에 영문학자일 뿐 만 아니라 두루 천재라고 자칭하는 건 좋으나 그 '수로부인'의 진의를 그 영감탱이와 재미보는 거로 잘못 했기에 '동해'에 대한 우리 민족정기를 여지없이 밟았다는 점을 지적하와 그의 번역을 확인합니다. 

식민사관! 노예근성 츳!

구전되어 온 민요-설총 이두문자-세종대왕 반포 한글로 적힌, 700년 이후에 다음과 같이

딛배 바회 ㄱㆍㅿㅎㆍㅣ(紫布岩下~~)
자ㅂㆍ온손 암소 노ㅎㆍㅣ시고(執音乎手母牛放敎遺..)
나ㅎㆍㄹ 안디 븟ㅎㆍ리샤. ~┘를 

"
자줏빛 바위가에 
잡고 있는 암소 놓게 하시고
나를 아니 부끄러워하시면 ☜ .....유부녀가 노인과 놀아나다로 번역.
꽃을 꺾어 바치오리다" ☜ ....그래 배꼽맞췄으니까 철축꽃 따준다라고 번역에 실수를 연발했음. 

'
소리 내어, '손으로 암소 고삐를 잡아 딴데로 가지 않게 해주시면 꽃을 꺽어 바치오리다~'"로 번역해야 했섰다.

문제는 '동해물과 백두산이~'란 가사를 포함한 애국가는 국가로서 흠이 없다 하겠습니다.

제 말은 우리 애국가애 대해 장난치지 마시라는 소원입니다.


¹. 공주의 유구(維鳩)ㆍ마곡사 일대, 무주의 무풍(茂豊), 보은의 속리산, 부안의 변산(邊山), 성주의 만수동, 봉화의 춘양, 예천의 금당동(金堂洞), 영월의 정동 상류(正東 上流), 운봉(雲峰)의 두류산(頭流山) 그리고 풍기의 금계촌(金鷄村)

². 1겁은 4.32x10³x10³x10³(43억 2천만년). 관세음보살이 일년에 한 번씩 그 너울거리며 걷는 비단 두 세겹 치마자락(toga praetexta)이 스쳐갈 때에 그 사방 여섯자 돌[미륵상을 새기는 쑥돌. 화강암]이 달아지는 시간.

"꽃을 따서 제게 바칠 분은 누구실까?³-"절화헌자(切花獻者)-기수(其誰)요?" .. 

"사람이 이를 바가 못 됩니다. 또 하지 못합니다"고 사양하더라.-
"비인소도(非人所到)"하고 '개사불능(皆辭不能)'이러니

³. 해가사(海歌辭). 작가:바닷가 백성들
┏ 
구호구호출수로(龜乎龜乎出水路), 거북아 거북아 수로부인을 내어라

약인부녀죄하극(掠人婦女罪何極), 남의 아내를 앗은 죄 얼마냐 크냐

여약패역불춘헌(汝若悖逆不出憲), 네 만약 어기어 내 놓지 않으면

입망포략번지끽(入網捕掠燔之喫), 그물에 넣어 구어 먹으리.┛



이름 패스워드
왼쪽의 글자를 입력하세요.
   

총 게시물 1,894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기타 게시판 >>> 100se 03-26 12128
1394  배꽃 날리고 복사꽃망울 클 때 dkp 03-26 1020
1393  암만 생각해도 구로다가 구라폈어 dkp 04-12 1020
1392  경국지색이 착함으로 보이고 <사화> dkp 10-08 1019
1391  권위자가 야인이 들여민 쓴 맛 보기 dkp 07-01 1018
1390  차라리 없는게 낫다 dkp 07-01 1018
1389  굶어죽는 대동강변 수천만 천리마 dkp 06-30 1017
1388  전라도회유가 하늘 별따기라고! 선열반? dkp 12-23 1015
1387  닭을 빌려 타고 집에 간다 dkp 07-12 1014
1386  국회의원 면직 사항 제정 6070 04-10 1014
1385  키스의 정의 kiss 11-27 1014
1384  은행통합진보당 창설 dkp 06-19 1013
1383  (1) 강인공지능과 4차산업혁명 그리고 기술적 특이점 인간은 어디를 향해서 가는가...? +2 써니 01-17 1013
1382  오줌눈 교회 담벼락에 그려진 가위 dkp 01-28 1012
1381  멧돼지 알렉산더 사로 잡는 법 I dkp 08-09 1009
1380  성장과정이 참 너절한 미국 +3 dkp 11-25 1009
1379  진짜 골수분자 고정간첩 빨갱이 말투 법자 dkp 12-21 1009
1378  남자'바지', 여자는 치마인 까닭 dkp 07-04 1008
1377  미사일위협 앞에 천연스런 한국인 dkp 04-18 1007
1376  거꾸로 보면 ♂♀는 수 백조 정모(精母)부자 dkp 01-28 1006
1375  유태인의 잔인한 소잡는 백정의식 dkp 03-26 1005
1374  냉소하며 칭찬하는 고품격 욕 dkp 05-20 1005
1373  프란체스카:한시간 이상이나 기다렷쎄요. dkp 09-29 1004
1372  이 과부는 어찌해야 하나 (마지막 편) +3 선열반 01-26 1004
1371  '스패니슈'가 맞나, '히스패닉'이 옳으냐?‏ +2 선열반 02-17 1004
1370  맥아더: '나직이 속삭이게 하소서.' dkp 05-21 1002
1369  두 여인 엘렉트라 허니 박근혜대통령 dkp 02-10 998
1368  장대비 내릴 땐 우산을 써야 함 dkp 05-20 998
1367  케야무라를 생각하며 dkp 07-12 997
1366  사자(四字)를 알면 세상의 지존 dkp 05-20 997
1365  Sophia Laren 6070 04-17 997
1364  빌어 먹을 팔자 dkp 06-30 996
1363  나, 집안, 나라가 자멸하는 길 dkp 07-03 996
1362  발 짧은 고양이 써니 04-15 996
1361  꼼지락 감자 써니 06-01 996
1360  미군이 매년 1조원 받는다면 철수하라고 그래! dkp 05-21 995
1359  여인:절대적 아름다움 실물묘사, 모사 . I dkp 09-01 994
1358  박 서방의 세상이야기(감자 네 알) +3 박유남 12-24 993
1357  굴러 들어 온 똥떡 선열반 +4 bubza 12-24 993
1356  전투적, 차별적 올림픽경기 비판론 dkp 08-04 992
1355  위험한 농담, 대북강경 발상 dkp 04-18 992
1354  유명 정치가들의 유머 시리즈 써니 10-12 991
1353  양희은 노래 ♪나뭇잎 사이로º 감상 +2 dkp 10-18 990
1352  스티븐 호킹과 짚으로 만든 인형 dkp 04-12 990
1351  개 풀뜯는 소리, 고양이 몸살에 박하잎 씹는다. dkp 11-02 989
1350  한의에 의심많아 한의사 되다 dkp 12-11 989
1349  중개자 없는 한국인의 닭대가리 정신 dkp 04-18 989
1348  뻐꾸기 부인이 참말로 좋아 dkp 04-18 989
1347  고슴도치꼴갑 애써 제 꺼가 좋다는 모습 dkp 05-20 989
1346  사불범정. 이완구 후보의 위선적인 정직 +1 dkpark 02-18 989
1345  동성애자결혼 걱정. 혜견데 남대되 맛다이셔 우읍고야 +1 dkpark 03-22 989
1344  북한 유모아 - 신문에 낸 광고 써니 12-25 989
1343  은퇴 후 남자의 생존법 namja 11-15 989
1342  선녈반 속가산 암좌를 보니 dkp 07-13 988
1341  '동해물과 백두산~'의 속 깊은 곡절 dkp 07-16 988
1340  징기스칸에 대해 알고 있는 건? dkp 09-19 988
1339  스스로 쓴 묘지명 dkp 12-17 988
1338  자화자찬의 미학. 탱큐ㅡ dkp 02-10 988
1337  소 코구멍이 없다 하는 말을 듣고 dkp 03-03 988
1336  여행간 망울 3일째. 적적. 맹한 술기운 dkp 05-20 988
1335  조치요 dkpark 01-16 988
1334  사실을 당신네,...벙어리들이 아는가? +4 dkpark 01-18 988
1333  마약 소탕 6070 04-10 988
1332  Demi Moore 6070 04-17 988
1331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신비한 길! kvv 10-14 988
1330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역사도시 베스트 10 kvv 10-14 988
1329  (3) 아직은 공상과학의 영역 - 그 영역을 뛰어 넘었을 때 어떤 세상이 기다리고있는가... +1 써니 01-17 988
1328  너도 옳다가 내재적 접근방법 dkp 06-01 987
1327  물은 습기있는 아래로 흐르고 불은 뽀송하게 말리며 탄다 dkp 08-04 987
1326  폴투갈사람과 오월동주하는 일본사람때문에 한국인이 하와이행 dkp 02-17 987
1325  영원히 난삽한 평화의 우주적 표현 dkp 04-18 987
1324  무소유 무사태평이 행복인 것을 dkp 05-20 987
1323  보스턴 무슬림테러 원인분석과 대안 dkp 05-20 987
1322  이 과부는 어찌해야 하나 (제10편) +1 선열반 01-21 987
1321  오전짜리 닉클이 크기에 다임보다 좋다. dkp 06-01 986
1320  동부3성공략에 한국의 교린정책 디렘마 dkp 06-01 986
1319  짝퉁 얼굴, 얼짱 몸매 dkp 09-14 986
1318  좌반(佐飯) 고등어맛, 활어회맛 +5 dkp 11-18 986
1317  호랑이 수수깡야기, 재개표 이야기 dkp 01-28 986
1316  독감예방? 내 말 들으시요! dkp 01-28 986
1315  한국사회에 심각한 바보화작업 dkp 04-18 986
1314  Julie Andrews 6070 04-17 986
1313  영국 지도 +1 써니 06-25 986
1312  '어'와 '아'의 다름은 논쟁의 핵심 아니다 dkp 07-03 985
1311  개미-지렁이-매미-거미-연자방아 dkp 07-13 985
1310  척양(斥洋)정신? 이승만박사 계본? dkp 01-28 985
1309  이 과부는 어찌해야 하나 (제8편) +4 선열반 01-19 985
1308  편식과 비풍초똥팔삼 +3 dkpark 02-27 985
1307  힘이 있으나 일하지 않는 사람은 기피하고 말은 있으나 일하지 않는 집은 망한다 dkpark 02-28 985
1306  난 딴데는 안간다. +1 써니 09-30 985
1305  준치 그리고 자소 6070 04-18 984
1304  빠삐욘 666세대 ㄱㅅㄷㅅㅇㅂ 낙형 dkp 09-02 984
1303  凹凸이 합친 글자(상형▦) :'出'(출) dkp 12-11 984
1302  폐인의 가시없는 선인장 사랑 dkp 12-11 984
1301  Jeremi Suri 전략과장 북한폭격 꼼수 dkp 05-21 984
1300  π=3.141592653589793238462643383.. +1 dkp 09-17 983
1299  손오공과 항우 <댓글> +1 dkp 09-20 983
1298  제퍼슨이 가장 존경하는 징기스칸 영토확장 +1 dkp 10-09 983
1297  칠보시;열린마당의 들볶음 dkp 11-27 983
1296  한 잔 한 잔에 다시 한 잔 dkp 05-20 983
1295  신비하고 아름다운 자연 kvv 10-14 983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