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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수미산: 말세 우담바라꽃 일곱송이
글쓴이 : dkp 날짜 : 2012-10-29 (월) 13:30 조회 : 1229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수미산 선원(禪院) 부처님상 오른 쪽 얼굴에 일곱닙 우담바라화(1997).

불교에서 용화세상이 오면, 미륵보살, 【전륜성왕(轉輪聖王)이】예수(耶蘇)로 재림하여 노자(老子)에 대해 설【교하실꺼라고 석가 제자 천안(天眼)의 신통력이 있는 목련(目連)이 '그 때가 우담바라꽃 필 적'】이라고 예언.

우담바라꽃?
優曇婆羅花!
Udumbara.-3천년에 한 번 피는 꽃.

법화경 사상설(四上說), 법화문구(法華文句 四上), 혜림음의(慧琳音義) 권팔재명(卷八載明), 정견망 상(正見網 上) 탄거봉진(탄去封塵) 중유편성화탐련(中有篇聖花探緣)에 기록됨.

"빛과 마음을 향한 풍부한 경륜.
삼천년에 한 번 피는 단특 미인초."

우리나라에서 꽃 피우자 중국 요녕성 심양(瀋陽) 민가 축대 위에(2009.7.29).
엄지크기, 백색 화 초, 딱 한개의 작은 화관(花冠), 하얀 꽃잎 속에 50개의 노란 수술. 바람에 흔들거리다.-dkp

유 양(劉洋)氏 묘사:靑白無俗艶, 花莖細如髮絲'蠶絲'色如玉'白如雪, 花形如鐘'淡淡光暈, 散發淡淡淸香

이어서 
요녕성: 조양, 능원, 금주, 산동성 연대, 승리유전, 동영, 
사천성: 성도, 면양, 
하남성: 복양, 주구, 
하북성: 장가구, 진황도, 무극,석가장, 심주
산서성: 오대산, 태원,
협서성: 서안, 
호북성: 무한
광동성: 주해
안휘성: 합비, 북경, 천진, 중경, 
내몽고: 적봉,
흑룡강: 대경 

^-^

써니 2012-11-23 (금) 03:42
삼천 년 만에 피는 우담바라
2005.02.11 00:00 등록
▲ 서양옥 기자 photocorea@epochtimes.co.kr
전설의 꽃 우담바라가 곳곳에서 피어나 화제다. 경기도 의왕시 청계사와 관악산 용주사 연주암에 이어 전남 순천시 해룡면에 있는 수미산 선원에 있는 높이 20cm 가량 관세음보살 불상의 상호(부처님의 얼굴 부분)에 직경 1mm 정도 우담바라가 10여 송이 피어났다. 

화제의 불상은 이 선원의 법장(55)스님이 13년 전부터 우연히 지녔던 호신불이다. "평상시 지니고 다니면서 상호를 볼 때마다 원만한 모습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담바라가 피고 나서 보니 더욱 그렇게 보입니다."며 불상을 설명했다. 

우담바라(優曇婆羅)는 인도에 실재하는 우담화 나무의 꽃 이름인 우둠바라(udumbara)라는 산스크리트어를 음역한 것으로, 불전에서는 "3천 년에 한 번 이 상상의 꽃이 나타나면 정법(正法)으로 세상을 다스리는 이상왕(理想王)인 전륜성왕(轉輪聖王)이 출현한다."고 밝히고 있다. 

전륜성왕은 부처처럼 32상(相)과 7보(寶)를 갖추고 있으며 무력에 의하지 않고 정의와 정법의 수레바퀴를 굴려 세계를 지배하는 이상적인 제왕을 가리킨다. 그러나 이러한 제왕과 같은 시기에 이 세상에 태어나기는 무척 어려우며, 자신의 죄업으로 인해 알아보지 못하거나, 종교적 편견과 아상(我相)으로 인해 알아보기가 힘들다고 한다. 

과학자들은 우담바라는 풀잠자리 알일 뿐이고,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풀잠자리 알이 5~9월에 나타나는 것에 비해 이 작은 꽃들은 계절에 관계없이 피고 있어 이 주장은 설득력이 약하다. 이에 대해 법장스님은 "다른 사람들이 먼지로 보건 잠자리 알로 보건 저는 우담바라로 보고 싶습니다."라며 이같은 주장들을 일축했다. 올해는 불기 3032년인데 삼천년 만에 한번 핀다는 우담바라를 근래 들어 많이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우연의 일치일까. 

불경 중 무량수경에서는 "우담바라가 사람의 눈에 띄는 것은 상서로운 일이 생길 징조이다."라고 전하고 있다. 이 꽃이 불경에서 말하는 우담바라인지는 알 수 없지만 혼탁한 세상에 빛을 밝혀줄 전륜성왕의 존재를 일깨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는 개화가 아닐까.

조윤덕 virtue@epoch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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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2-11-23 (금) 03:54
[지구는 살아있다] 풀잠자리와 우담바라

전설의 꽃 '우담바라' 풀잠자리 알로 밝혀져


풀잠자리는 비교적 활동이 적고 화려하지 않아 일반인들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곤충이다. 진딧물을 포식하는 능력이 뛰어나 생물학적 방제 차원에서 일부 연구가 돼 왔다. 그런데 최근 이 곤충의 알이 우담바라로 알려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

이 곤충은 잠자리란 이름으로 불리지만 풀잠자리목에 속하는 곤충으로, 잠자리목에 속하는 잠자리와는 발생학적ㆍ형태적으로 전혀 다른 무리다.

우리가 알고 있는 잠자리는 머리와 겹눈이 매우 크고 먹이를 잘 씹을 수 있도록 큰 턱이 잘 발달돼 있다. 더듬이는 매우 짧고 가는 털 모양이다. 앞날개와 뒷날개의 크기는 비슷하며 꼬마잠자리처럼 2㎝ 이하로 매우 작은 종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3㎝ 이상이다. 날개는 가로와 세로로 마치 나뭇잎의 엽맥처럼 매우 많은 맥들이 그물처럼 나 있으며, 쉬고 있을 때 날개를 뒤로 접을 수 없다. 애벌레는 물 속에서 생활하고 번데기 과정이 없는 불완전탈바꿈 곤충이다.

풀잠자리는 날개를 뒤로 접을 수 있고 시맥이 잠자리에 비해 훨씬 적다. 더듬이는 거의 몸길이만큼 매우 길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종은 주로 청록색이다. 알, 애벌레, 번데기, 성충 과정을 겪는 완전탈바꿈 곤충으로, 애벌레는 육상생활을 한다. 성충은 잡힐 때 노린재처럼 일종의 방어물질인 고약한 냄새를 풍겨서 `스팅크 플라이(stink fly)'로 불리며, 날개는 투명하고 시맥들이 많이 있어 `레이스윙(lacewing)'이라고도 한다.

알이 붙어있는 자루에 일종의 방어물질을 발라둬 개미 등 천적으로부터 알을 보호하기도 한다. 가볍고 비행속도가 느리며, 날개표면에 미세한 털이 무수히 많아 거미줄에 걸려도 날개 표면이 직접 닿지 않고 미세한 털만 닿아 무사히 빠져 나올 수 있다.
유충의 턱은 작은 곤충의 체액을 빨아먹기 좋게 사슴벌레나 개미처럼 길게 잘 발달돼 있다. 어떤 종은 마른 풀잎이나 먹고 난 먹이 찌꺼기를 몸에 붙여 위장하기도 한다. 성충은 주로 풀밭이나 농가, 산 가장자리, 계곡 등 다양한 곳에 서식하며 대부분 느리고 낮게 날아다닌다. 성충 수명은 2∼3개월이며 불빛에도 유인된다. 성충과 유충시기에 약 2000마리의 진딧물을 잡아먹으며 이외에도 온실가루이, 총채벌레, 깍지벌레 알 등을 포식해 천적곤충으로 매우 유용하다. 머리카락처럼 가늘고 긴 유백색 자루를 물체에 붙이고 그 반대쪽 끝에 쌀알보다 작은 유백색 타원형의 알을 한 개씩 붙여 낳는데 약 2000개까지 낳기도 한다. 식물의 잎, 석가래, 기둥 등 가리지 않고, 심지어 자동차 미등, 불상에도 낳는다. 알은 2∼3일이 경과하면 유충으로 부화된다. 집단으로 모여 있는 알, 특히 부화 후 벌어진 알 껍질 모습이 마치 작은 꽃처럼 아름답다.

불상에 산란한 것이 한때 큰 관심을 끌어 유명세를 타게 됐다. 불교계에서는 일컫는 우담바라는 불경에서 여래(如來)나 전륜성왕(轉輪聖王)이 나타날 때만 핀다는 상상의 꽃이다. 3000년만에 한번 피는 신령스러운 꽃으로, 매우 희귀한 것을 비유하거나 구원의 뜻으로 자주 쓰인다. 좌우지간 이 우담바라 논쟁으로 우리가 주변의 작은 생명현상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고 생각한다. 우담바라가 피었든 풀잠자리가 알을 낳든 모두 새로운 신비한 생명 탄생이라는 점에서 상서롭고 축복할 일이다.

안승락 박사(국립중앙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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