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개그 멍멍 
 
 
Humour  Dog  Cat

 

총 게시물 1,894건, 최근 0 건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
글쓴이 : 써니 날짜 : 2015-11-02 (월) 03:02 조회 : 1204
한 남자가 하나님께 기도했다. 
"하나님, 지금 사귀는 여자와 결혼하게 해주시면 절대 
바람을 피우지 않겠습니다. 만약 바람을 피우게 되면 
그 날로 죽이셔도 처벌을 달게 받겠습니다." 

그런데 결혼하고 2년 정도 지나 바람을 피우게 되었다. 
혹시나 하고 겁이 났지만 아무런 일이 생기지 않자 
남자는 그 후 몇번 더 바람을 피웠다. 

3년이 지난 어느 날, 배를 타게 되었는데 바람이 불고 
풍랑이 일자 공연히 겁이 나면서 옛날에 하나님과 했던 
약속이 떠올랐다. 

하지만 나 혼자도 아니고 30여명이나 배에 탔으니 
설마 나를 죽이려고 배를 침몰시키지는 않으시겠지 
하고 방심하는 순간, 하늘에서 커다란 음성이 들렸다. 
. 
. 
. 
" 너 같은 놈 30명 모으느라 내가 3년을 기다렸다...." 
[이 게시물은 100se님에 의해 2018-03-29 12:38:40 유머ㆍ개그ㆍ해학 ...에서 이동 됨]

이태백 2015-11-02 (월) 13:09
참 무서운 유머군요.
감히, 기도, 간구하지 말기를.

예를 들어, 그 놈이 그 놈같은 초원의 몇 만마리 양 무리에 묻어 살지 않으려는 어느 양이 자기에게 늑대같은 송곳니를 달라고 간구할 때는 하느님의 표적이 될 겁니다.
그렇지 않게 살아도 욥, 요나처럼 하나님께 찍혀지는 사람도 있섰다고요.

욥은 부요하기에 마귀에게 찍혀 하나님께 시험해보자고 찍혔고, 요나에게는 북쪽 니느웨[니네베] 성으로 전도하게 시켰을 때 이 것이 매우 언짢아 '얼씨구 내가 토길 줄 놀라 못 가냐'라며 서쪽 땅 끝 지중해로 냅다 배를 타고 토겼지요. 

그러나 재앙을 받아 광포한 풍랑을 만난 줄로 아는 승객들이 누구 잘못인가를 하나님께 물어보는 심지 뽑기에 요나가 (재수없게?) 뽑혀 지중해 물결로 심청이처럼 던져집니다.

물고기 입에서 토해져 3일 걸려 니느웨성(城)을 향하지만 가만히 생각하니 울격 화가 나 '차라리 날 죽여주십시요'라고 기도.
이에 하나님은 한 번 찍은 요나를 살살 달래어 니느웨로 기어코 파견. 

그 이집트로 팔려간 요셉을 통하여 그가 일했던 이집트 피라밋 왕조를 망하게 함.
그리고 하나남이 약속해주신 히브리인用 가나안 땅으로 가지 않고 이집트가 더 좋다거나 금송아지 만들고 우상숭배하던 꼰데들을 바란광야에서 다 모아 40년간 뺑뺑이 돌려 다 죽어, 죽은 후에야 모세-여호수아-갈렙으로 하여금 요당강으로 진군시키게 함. 
댓글주소 답글쓰기
이태백 2015-11-02 (월) 14:12
다들 알고 있는 간구, 청원의 기도는

1. 간구(懇求)는 정성껏 요구하는 것(soliciting)
2. 청원(請願)은 품의(稟義)는 여쭈어 보며 하느님 응답을 기다리는 것(petition, postulant)

공시(公示)하여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내용으로 공익(公益)적.

하느님은 누구에게나 공평함을 기조로 삼음. 누구 편도 아님(황천무친皇天無親).-채중지명(蔡仲之命 3)

그러므로 남의 것에 이익을 취해 남의 푼돈으로 부자가 되는 복권 뽑아달라는 간구, 청원에 응답을 기할 수 없는 것.-주관(周官) 4 

하민(下民)이 먹고 쉴 곳이 없으면 포악자, 우상숭배자라 하드라도 굶어죽지 않게 그 곳에 살도록 해주심.- 출애급기 이전의 흉년을 만난 이스라엘 민족, 작금의 북한 주민.  

다윗이 '악인이 왜 멸망하지 않습니까?', '왜 북한 김정은을 망하게 하지 않습니까?'라고 영탄했을 때에 그렇게 호락호락 멸망시키지 않는 이유, 회개의 유예기간.
이렇게, '왜?'릉 알아보는 분야를 윤리신학이라고 하는 것 같지요. ^-^
댓글주소 답글쓰기
써니 2015-11-03 (화) 02:52

하느님은 누구에게나 공평함을 기조로 삼음. 누구 편도 아님.


내가 아는 한 하느님은

공정하지도 않고,

중립적이지도 않고, 

공평하지도 않은 듯 한 

모습이 여기 저기 보입니다.





댓글주소 답글쓰기
이름 패스워드
왼쪽의 글자를 입력하세요.
   

총 게시물 1,894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기타 게시판 >>> 100se 03-26 12152
1694  벤자민 프랭클린 74세. 61세 과부 엘베티우스가 결혼 거절. +2 dkpark 01-20 1279
1693  (1/3) 강인공지능과 4차산업혁명 그리고 기술적 특이점 인간은 어디를 향해서 가는가...? 써니 01-17 1277
1692  관음허속, 피그말리오니즘 법자ㆍ징기스칸 통박 dkp 01-28 1275
1691  담배 +1 Cigarete 09-08 1275
1690  귀티를 지키려는 여인의 부단한 노력 dkp 03-03 1274
1689  오리발 내밀기; 고양이와 살코기 +3 이태백 05-29 1274
1688  싸이코배블러 정신의학용어수다쟁이 dkp 05-20 1273
1687  쎅스와 공부에 대해 그냥 그렇게 말들었다 dkp 07-31 1271
1686  까마귀 살은 희고 백로 살은 분홍빛 dkp 05-20 1271
1685  방아 쪄 떡방아는 쪄야 하는데 dkp 08-04 1268
1684  박근혜 장물, 내 롤렉스 명경지수 +1 dkp 10-09 1267
1683  피카소의 그림이 상징하는 것 +1 써니 11-06 1266
1682  허벅지살 피없이 1파운드 제레미 수리 dkp 05-21 1264
1681  뒤웅박 사랑. 그래 헤어지라고 역성들지마라 +1 dkpark 01-28 1263
1680  웃기려고 제안한 옥분女의 야리끼리 짙은 농담 +4 dkp 10-29 1255
1679  별난 궁문비사(宮聞秘事) dkp 04-18 1254
1678  바둑 공부 격언 +7 써니 01-01 1253
1677  치과에서 써니 02-02 1251
1676  열린마당 영혼, 심장무게 검문소 +3 dkp 11-17 1248
1675  염세적 페시미스트 가증스러운 성미. 그리고 법자 +2 dkpark 03-19 1247
1674  이 정도는 되야지요. +1 써니 06-17 1246
1673  한국인과 같은 골격 아메리칸 인디언의 원성 +2 dkpark 02-22 1244
1672  장작불 Fire 09-08 1242
1671  사슴울짱에서 왕유를 생각하며 dkp 11-25 1239
1670  잎이 무성한 나무에 어느 새도 잎을 건드리지 않고 앉을 수 없다 +1 dkpark 01-15 1237
1669  개불알풀, 한국토종. 백합.-'하눌말나리' +4 dkpark 03-23 1233
1668  게스를 꼭 프리미엄 넣어야 하나요? jinlee1999 09-30 1232
1667  순천 수미산: 말세 우담바라꽃 일곱송이 +2 dkp 10-29 1230
1666  리승만 박사의 도착성명 +2 이태백 12-01 1230
1665  보라보라님께: 우선 당분간. "나보고 빌딩사래!" 이태백 05-21 1228
1664  DKP선생; 이거 말이나 되는 소립네까? +2 선열반 01-27 1225
1663  암팡지고 고은 시. 소와시 좋아할려나 dkp 02-25 1223
1662  이스라엘 골다 메이어 수상, 아달리아 여왕 +1 dkpark 02-16 1221
1661  묻지마 이태백 11-28 1220
1660  안중근 의사 만세 3창 103주년 +1 dkp 09-04 1219
1659  조용하게 dkpark 01-15 1218
1658  뇌이식 Brain 09-08 1216
1657  제퍼슨. 하녀(1대 혼혈아)와 애비없는 5자녀 헤밍스 dkpark 01-20 1214
1656  갑질 이피게니아, 천질(賤質) 심청이 +4 dkpark 02-12 1209
1655  비 스무끗 개구리, 독수리 뼈 떨구기 dkp 02-10 1207
1654  주운 한 가닥 노끈으로 자신이 죽다. 가이 드 모파상:"'The Piece of String" +1 dkpark 02-20 1207
1653  흥남부두 영화 '국제시장'은 장진호 덕동산 패전의 그림자 +1 dkpark 01-11 1206
1652  모금 활동 +1 써니 11-06 1206
1651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 +3 써니 11-02 1205
1650  역사순환론. 법자' 보복원칙론 dkp 05-21 1204
1649  강박적 욕기 두 대물쥐의 만남 dkp 05-20 1203
1648  전자 개코 만들기 Ddog 09-08 1203
1647  臺灣과 獨島의 領有權 문제의 件 dkp 05-21 1201
1646  내, 네 탓이요.- Mea, tuus culpa +3 dkpark 01-21 1199
1645  본성의 사실적 묘사. 인류의 표현추구 +14 dkp 08-19 1198
1644  마지막 한 방울 오줌, 피 눈물 dkp 05-21 1197
1643  인샬라 +1 써니 11-06 1197
1642  지하철 입구에 공중변소를 설치하라 +5 선열반 03-15 1196
1641  과학자와 철학자 +1 써니 11-06 1196
1640  야한 냄새를 감춘 dkΡ 문향(文香) dkp 07-14 1195
1639  징병 대상 +1 써니 11-06 1195
1638  논개! 자원위안부 멸절의 노래 dkp 07-12 1193
1637  미군 장기주둔은 한국역사의 창피 dkp 05-21 1193
1636  (착시) 같은 색깔? 써니 07-29 1193
1635  내 사타구니 아래로 기어나가거라 +5 dkp 08-14 1192
1634  놀고 있네! 이태백 11-20 1191
1633  창조주 하나님 +1 써니 11-02 1187
1632  달 뒷 쪽에 천국이 있다고 구라쳐야제 dkp 01-28 1184
1631  天守閣의 色糸少女와 시시포스神話 dkp 05-20 1184
1630  을지문덕의 스키티아 전략 dkp 06-29 1183
1629  이학박사 모둠 며누리밑씻개, 큰개불알꽃 dkp 07-19 1181
1628  걸어다니는 여인의 은밀한 부위 dkp 03-26 1181
1627  지식과 지혜의 차이 +1 dkpark 02-26 1181
1626  할례:남자애 모조리! 독신도 포경수술 필요하다 dkp 08-22 1180
1625  둔주술, 요술옷 & 요술그물 +2 dkp 09-22 1180
1624  사제지간은 벽도ㆍ홍도 줄탁동시 dkp 03-26 1179
1623  Hyper 한쌍, 망둥어와 꼴뚜기 dkp 12-11 1178
1622  과학이 신앙의 신비를 벗긴다.-오스카 와일드 dkp 12-28 1178
1621  마중물과 에센셜 오일. 방향료법. 써니가 법자와 나에게 나누던 +9 dkpark 01-18 1177
1620  널리 좋아하는 두루두루 나무 +3 dkp 11-12 1175
1619  짱꼴라들이 보기 보단 너무 똑똑하구먼 +6 선열반 03-21 1174
1618  가만히 있으면 찾아온 복도 놓친다 dkp 02-25 1172
1617  모란, 작약, 목란 서로의 차이점 dkp 11-04 1170
1616  한류 한민족의 어휘 문제 小考 dkp 01-28 1170
1615  컬러로 복원된 옛날 사진들 써니 12-07 1167
1614  몽땅 바바리코트 여대생 올가슴 군락 dkp 05-20 1166
1613  선험적 아이디어는 창조적 사고방식 dkp 05-21 1166
1612  허니 오 넛(Honey O Nut) 이태백 03-21 1166
1611  독거미는 반드시 네번 발 굴림 +3 dkp 09-28 1163
1610  방물장수. "내껏뚜 내꺼뚜!" dkpark 01-20 1163
1609  제시카 고메즈 6070 04-12 1163
1608  Digital scent technology dst 11-01 1162
1607  언니ㆍ동생 다툼. 성윤리의 심연(3) dkp 01-07 1161
1606  한국을 찌르는 사광이풀 잡초 dkp 02-25 1161
1605  논개. 갑질 케야무라와 쌍폐. 명화십이객 +1 dkpark 01-24 1161
1604  대작부. 인생기하 비여조로 dkp 09-20 1160
1603  고려末, 이조初에 화약을 발명한 최무선 선열반 02-28 1160
1602  영락없는 내 양갈보 dkp 08-10 1159
1601  괭이 쓰담기 써니 07-02 1159
1600  지까진 년 했더래요 dkp 05-17 1158
1599  돈버는 우울한 판수 무당이 드센 세상 dkp 01-07 1158
1598  청춘의 '썸', 늙은 도올의 '썸' ......... 대화의 광장으로 가고픈데 +2 dkpark 02-20 1158
1597  國産(국산) 화약으로 왜구를 섬멸한 고려말의 숨은 역사 선열반 02-28 1158
1596  숙모는 나중이고 미국 처자, 삼촌이 먼저 dkp 04-12 1157
1595  고시원 썰 +1 써니 07-05 1157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