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자찬이 아니라 느낀대로, ..
제 글이 어렵다는 이유는 선현이 묘사한 표현이 있으면 그대로 인용하기에 어려운 느낌이며,
예의스런 묘사이지 사실은 이중언어, 글 속에 다른 은유가 있습니다.
개구리도 제 잘난 맛에 산다면 제가 직설적인 외설을 감추는 외설 문향(文香).
누굴 가르치려는 것이 아니라, 역시 뽐내려는 것이 아니라, 교묘한 말씨를 쓰고 싶은 것이 아니고 '쎅씨'한 글일 뿐.
예를 들어 시경 '남산(南山)' 싯귀를 올리고 원문이 표현하려는 은어처럼 굳이 '제나라풍(風)'이라 밝혔으면
"
따라온 여종도 비의 정을 나누네.
뚫어진 대나무 통발에 팔팔 뛰는 물고기
고기가 통발을 드나드네. .96"라면
제나라 양공이 시집간 누이와 정을 통하는 장면.
예를 들어
콜러릿지의 시 '<쿠불라칸(Kubla Khan)>에서'라 출처를 밝혔으면 그 시(詩)에서의
"
상도에는 쿠불라칸이 그랬듯이
표정이 들어나지 않는 운명의 쾌락
남자에게 헤아릴 수 없은 알레프(Aleph)
성스러운 강물이 동굴을 통하여
바다로 흘러내려간다. ..648"라면 '동굴'은 여자의 포궁(胞宮), '강물'은 여인의 '음수', '햇빛이 않 비치는 곳'이란 '깊이 깊이' '바다로 흘러간다'는 돗대도 삿대도 놓친 남정의 황홀' 성(性)행위를 성스럽게 보는 은어 뭉치.
저는
"
올라가지 못할 나무는 밑에서 쳐다 봐라. .'쳐다보지도 말라' 대신에
올라가지 못할 나무는 사다리나 밧줄로 올라가라'"는 식으로
"
저 여인이 갑오갱장을 치룬 것 같다. ..저 애가 처녀일리 없다라는 뜻
고자가 계집 밝힌다. ..고자이기에 서러운지 안타까워서인지 첩을 둔다.
하찮은 개미에게 x 물린다.
계집과 옹기는 냅두거나 돌리면 깨진다. ..바람난다는 뜻
고손자가 다 커서 x 떨 정도로 사람을 오래 기다리게 만드는군"이라는 표현대신에 그 속성을 이렇게 표현했지요.
"
여자의 마음은 한 번 주면 계속 준다. .'여자의 마음은 갈대' 대신에
티끌 모여 쓰레기일 뿐. ..티끌 모아 태산이다.
헌 신짝은 줘도 싫다. ..'헌 신도 제 짝이 있다' 대신에
예술은 모르겠고 인생은 즐겁다. ..'길고', '짧고' 대신에
말꼬리가 길면 붙잡기 좋다. ..'꼬리가 잡힌다' 대신에
아는 길은 곧장 가라. ..'돌아가라' 대신에
구르는 돌에 사람 치이고 독아지 깨진다. ..'이끼 않 낀다' 대신에
윗물이 맑으면 아랫물은 앙금이다. ..'아랫 물ㅇ도 맑다' 대신에
윗물이 맑으면 멱 감는다.
서당개 3년이면 보신탕감이다. ..'풍월을 읊는다' 대신에
아니 땐 굴뚝에 불 짚힌다. ...'연기 날까' 대신에
세 살 버릇 않 받아준다. ..'여든 간다' 대신에
갈고 짧은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대 봐야 안다' 대신에
호랑이한테 물려가면 앰브란스 불러라. ..'정신을 차리면 산다' 대신에
호랑이 한테 물려가도 죽지 않으면 산 것이다.
모로 가면 게발이다. ..'서울만 가면 된다' 대신에
배나무 아래서는 모자로 받쳐라. ..관을 고쳐 쓰지 말라' 대신에
도리의 복멸, 경예(frost fish), 산호뱀, 옥출(magnus bonus), 죽순, 고치와 송아지뿔, 갈애(tap muller root), 거루의 곤봉(barge pole), 속현의 맵시꾼(jackanapes) ..은 남자의 상징
아담한 빈치(edentate), 작은 배(parum), 동그란 심굴(oeilde-boeuf), 여울물, 금사의 명금(clangers) ..은 여인을 상징하는 음사. 42
이를 두고 기초화장이 아니라, 미사여귀스럽다고 곤혹치루는 딱분(粉.화운데당 foundation), '독자'가 표현한 패션 탈추(deodorant)랄지요. ^-^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