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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미는 반드시 네번 발 굴림
글쓴이 : dkp 날짜 : 2012-09-28 (금) 09:42 조회 : 888
춤추는 독거미, '타란툴라'는 암컷 문 앞에서 정확히 네 번 발을 구릅니다.

네번 보다 적게 굴르거나 많게 탭댄스하면 귀찮아 하는 암놈이 나와 머리를 물어뜯어 죽입니다. 

우리 새끼손가락 끝마디 크기의 이 '타란투라'(tarantula)는 알배고 싶을 때에 땅바닥에 자기 몸크기만한 구멍을 뚫고 들어가 구멍입구를 파란 돔(dome)으로 창문하고 들어 앉아 있다가, 

자기 집 앞 마당에서 정확하게 네번 춤추는 숫놈을 기다리며(여늬 거미처럼 발바닥에)십만개± 털을 이용하여 

발자국 ^^음향으로 다가와 '강强∩ 뛰었다 착지(landing)하고, 살짝 되튀었다(bouncing) 약∪하게 하기'를 이렇게 네번 발 밟는 숫코와 교미합니다.

아무도 않 아르쳐줬을 텐데, 그 네번 굴르는 게 정확한 줄을 어떻게 알았는지를 모릅니다만, 

그 '네번 발구르는 춤'을 '쿼드라포닉 탭댄스'(quadraphonic tap dance)라 불러도 좋을지 모르겠습니다만 하여지간 이 거미 이름은 춤추는 무도주(舞蹈蛛);'타란툴라', 이탈리아에서 처음 발견.

이 거미는 강자(强者), 특히 사람을 보고 죽은 체하면 그냥 스쳐지나갈 줄 착각하지만, 

이에 물려 무도병(코레아 마이노;Chorea minor, Sydenham's chorea, St.Vitus' Dance 病)에 

걸리는지는 모르지만, 그 조그마한 틱(tick)거미에 물린 후처럼 우리는 류마치스열(熱)이 나며, 

본의 아니게 규칙적, 불규칙적으로 손발을 흔들어 항생제 '독시싸이클린' 100밀리그람, 하루 두 번씩 2주 이상 복용하긴 합니다만,

그 숫놈에게는 그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교미요, 암놈에게 물려죽지 않는다 하드라도 곧 죽어버립니다.

이 말씀을 올리는 까닭은 누가 가르쳐주기 전에 사람 역시 지혜스런 본성이 있으리라고 봅니다. 

남을 약오르게 하면 자기가 죽게 되고, 정밀하게 반듯하고, 어떤 사람은 목적달성 그 명분에 죽기를 각오하다가 죽어지고 말입니다.

써니 2012-10-20 (토) 12:44
  타란툴라
짐승빛거미과
Lasiodora parahybana
Lasiodora parahybana
생물 분류
계:동물계
문:절지동물문
강:거미강
목:거미목
아목:원실젖거미아목
상과:Theraphosoidea
과:짐승빛거미과(Theraphosidae)
Thorell, 1870
타란툴라의 분포
타란툴라의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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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2-10-20 (토) 12:49

무도병(chorea)

질환개요

chorea의 어원인 그리스어는 ‘dance’란 뜻으로, 무도병이란 얼굴·손·발·혀 등의 근육에 불수의적 운동장애를 나타내는 증후군입니다. 짧고, 빠른 불수의적인 근육의 수축이 나타나 때로는 수의적 운동처럼 보이는 여러 움직임을 보여주게 되는데, 이 모습이 마치 사람이 춤을 추는 듯한 움직임을 연상시킨다하여 무도병이라 이름짓게 되었습니다. 질병 발생 초기에는 사지의 말단 부위에서 나타나다가 점차 근위부에도 나타나게 되며, 안면 근육에도 불수의 운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춤추는 아이들

병태생리

이 질환은 우리 몸의 운동을 조절하는 추체외로계의 손상시 발생하는 증상으로 뇌 안쪽의 기저핵과 선조체 등에 이상이 있을 경우 주로 발생하게 됩니다.

그림: 좌측- 정상 뇌, 우측- 헌팅턴 무도병에 의해 기저핵이 손상된 모습

기저핵과 선조체 등에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으로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질병 및 약물들이 있습니다.

  • 유전성 질환
    • 헌팅턴 무도병 (Huntington’s chorea)
    • 양성 유전성 무도병 (Benign hereditary chorea)
    • 국소성 돌발성 운동유발성 무도증 (Focal paroxysmal kinesigenic choreoathetosis)
    • 신경유극적혈구증가증 (Neuroacanthocytosis)
    • 윌슨병 (Wilson’s disease)
  • 혈관 질환
    • 뇌혈관 질환: 기저핵 경색 또는 출혈
    • 진성적혈구증다증 (Polycythemia Vera)
    • 본태성혈소판증가증 (Essential thrombocytosis)
    • 혈관염 (vasculitis)
  • 자가면역질환
    • 시데남 무도병 (Syndenham’s chorea): 연쇄상 포도상구균 감염 후 발생
    • 전신성 루푸스 (Systemic lupus erythematosus)
    • 항인지질항체 증후군(antiphospholipid antibody syndrome)
  • 대사성/호르몬성
    • 임신성 무도병 (chorea gravidarum)
    • 피임약
    • 갑상선중독증(thyrotoxicosis)
    • 저칼슘혈증/부갑상선기능저하증 (hypocalcemia/hypoparathyroidism)
  • 약물
    • 항정신병약물: phenothiazine, haloperidol 등
    • 항간질약물: phenytoin, carbamazepine 등
    • 항파킨슨약물: L-dopa, excess dopamine agonist 제제
    • 기타: amiodarone, amphetamine, oral contraceptives 등
치료경과

무도병은 위에 나열한 여러 질환에 의해 유발되는 증상의 하나이므로 해당하는 원인질환여부에 대한 정확한 진단 및 이에 대한 치료가 우선 필요하며 원인질환 치유시 무도병 증상의 호전을 기대해 볼수 있습니다. 기타 무도 증상에 대한 치료 약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도파민 수용체 길항제
    • Tetrabenazine: 경구, 12.5mg 하루 2회, 필요시 증량하여 50mg 3회까지 투약
    • Thiopropazate: 경구, 5mg 하루 3회, 필요시 증량하여 30mg 3회까지 투약
    • Pimozide: 경구, 하루 2mg, 필요시 증량하여 하루 20mg까지 투약
      상기 약제들의 부작용으로 졸음, 우울증, 파킨슨 증상, 불면증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항간질약제: Valproic acid, Phenytoin, Clonazepam 등
  • corticosteroid: 루푸스 등 자가면역질환시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아직 정립된 치료방법은 아닙니다.
예후

무도병의 예후는 각 원인 질환들에 따라 달라지므로 매우 다양하며 뇌경색에 의해 유발된 반식무도병(hemichorea)이나 편무도병(Hemiballism)의 경우에는 수주에서 수개월이 지나면 비교적 증상이 호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엇보다 원인 질환의 치료 가능 여부가 무도 증상 호전 여부에 중요할 것입니다.

기타

무도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운동질환으로는 발리즘, 간대성근경련증, 틱장애, 진전, 근육긴장이상증, 무정위운동증, 소뇌 실조증 등이 있으며 이러한 질환에 대한 감별이 필요하므로 신경과 전문의가 있는 병의원을 찾아서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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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2-10-20 (토) 12:57
Ticks
Castor bean tick, Ixodes ricinus
Scientific classification
Kingdom:Animalia
Phylum:Arthropoda
Class:Arachnida
Subclass:Acari
Superorder:Parasitiformes
Order:Ixodida
Leach, 1815
Superfamily:Ixodoidea
Leach, 1815
Families
Diversity
18 genera, c. 900 spe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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