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다'는
우리 말, 사람 이름 '조다', 한자로 助多입니다.
제 것 두고도 찾아 먹지 못한다며 욕할 때 병신이라는 쪼로 말하는데 인용됩니다.
민간인 문관을 말하는 미군속어(美軍俗語) 군속 '조디' 변음이 아닙니다.
쪼다는 윗 칸이라는 조단(上段), 농담이라는 올담(兀談)이라는 뜻도 아닙니다.
조다(助多)는 고구려 광개토대왕[호태왕] 아들, 즉 왕자이면서 압록강 북쪽 일대 전지역 만주 일대와 요동성을 지키는 총사령관이요 장수왕(413-491) 아들이라고도 년대기에 나옵니다.
까닭은 잘못된 역사기록에 장수왕을 이어 왕통을 이어받는 문자(명)왕(4912-519) 사이에 과도기에 잠깐 섭정으로 오해하기 때문.
그는 자기 아들이 부왕 광개토대왕으로부터 양위받을 때 자기를 쏙 빼고 선위함에 못마땅해하는 여론을 무마하기 위해 성명서-격문을 쓴 사람으로써 그의 신념은 오직 군인, 부왕 광개토왕이 시키면 시킨대로 밤송이를 '대가리'로 까라면 까는 사람입니다.
그런 까닭에 그에게 왕권을 이어주기 위해 전투사령관 직위를 해제하지 않아준 부왕에 대한 그의 신념은 육도삼략을 지은 강태공의 군인정신이라고도 유추할 수 있겠습니다.
아주 전, 손오병법ㆍ손빈병법 나오기 전 주나라 창립 개국공신 강태공(자아), 육도삼략을 지은 그에게 가칠덕, 무칠덕,.. 장군의 덕에 대해 그에게 주무왕이 장군이 될 재목감에 대해 묻습니다.
이 덕목을 따라 평생왕자 조다가 무궁실천했기에 '제 것 두고 못 찾아먹는 사람을 쪼다'라고 놀리는 것 같음.
장유오재(將有五材) ..장수는 다섯가지 재목이 있음
그 조목은, 소위 '용지인신충'(勇智仁信忠)
용즉불가범(勇則不可犯) ..용맹하면 감히 범하는 법이 없고
지즉불가란(智則不可亂) ..지혜로우면 가히 어지럽히지 않고
인즉애인(仁則愛人) ......어질면 사람들과 정이 들어 사랑하고
신즉불기(信則不欺) ......신념이 있기에 남을 속이지 않고
충즉무이심(忠則無二心) ..충성하면 두 마음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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