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나무, 칡넝쿨, '마다리 푸대'(大麻)로 만든 홋가이도, 도호꾸 지역 아줌씨들의 옷같지도 않은 발목묶은 긴통바지 자루 노동복을 몬뻬(もんベ)라고 하나 보다.
발음으로 말하면 몬페(monpe)가 정확한 발음일 겁니다.-wemen's skirt-pantaloons.
헝겁조가리, 노끈이나 고무줄을 넣어 주름잡힌 바지단으로 입는 까닭은 벌레, 흙먼지, 검불이 정갱이-장단지에 들어오지 못하게 함이지, 원래 천한 섬유질로 만들었기에 다리에서 떨어지는 비듬을 음식이나 작업장에 떨구지 않으려는데 목적이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게눈 감추듯 쉽게 변하는 패션세상이기에 여성 통상복으로 재단되기도 하겠지만 이 디자인을 공장 여공에게 가공한 무명제품 포플린 통바지로 유용하게 입히는 까닭은 살가루, 비듬이 떨어지지 않게 하려는 특히 전자제품, 주사약 만드는 작업장.
문제는 이 디자인과 재료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구 입는 일복으로 생각하고 김장김치 담그는 여인들이 이 걸 입고 쪼그려 일하는 작업복으로 오해하여 여인의 각선미를 망가뜨린다는 점입니다.
그리하여 그 구부려 자세로 인하여 나이 들면 허리를 펴기 위해 여인이 뒷짐(양손을 허리 뒤에서 붙잡는 것)지게 되고, 바같장 다리 오리 걸음으로 좌우뚱 걷기에 한국여인 뒷모습 중에 검은 머리, 납작한 머리*통을 안보고 각선미만 보아도 젊었을 때 낮으막한 의자 없이 쪼그리고 고생한 표시가 당장 난다는 겁니다.
까닭은 가뜩이나 척추가 약해 자꾸 앉으려는 한국인이, 더 더욱, 대퇴에서 하체로 내려가는 만남의 부위의 고골대전자(股骨大轉子. 베아링)를 기형적으로 '바깥 쪽으로 비틀어버렸기'(外轉) 때문.
서구인들은 허리 굽히는 걸 질색하며, 쪼그려 앉지 않고, 바지를 더럽힐망정 털푸덕 주저 앉음과 동시에, 넙적다리 살이 많아서이기도 하지만 원래 습관이 되었기에 별도로 요가를 배우지 않는 한 책상다리, 발을 포개는 자세, 석가모니 부처님 처럼 가부좌상, 미륵보살 반가부좌상 자세를 취할 수 없습니다.
결가부좌(結, '跏책상다리 가', '趺책상다리할 부', 坐앉을좌). sitting with legs crossed as in Buddhist statues
반(半)가부좌:오른 발을 왼 쪽 허벅다리 위에 얹고 왼 발을 오른 편 무릎 밑에 넣고 앉는 책상다리
이 모든 자세가 남녀불문하고 정골, 정형욋과, 척추 카이로프랙터에게 다 일꺼리를 가져다 줍니다.
척추를 포함하여 미국에서 1년에 $100 billion 소비됩니다.
그러므로 갓난아기 바구니, 카시트, 유모차는 아기 발을 나란히 해주기에 좋습니다만 어린애를 등에 업고 양발을 할머니 옆구리로 몰고 포대기 한후 할머니 허리에 동여매어 베이비 시터하면 절대로 안됩니다.
몬뻬(몬페) 입고 쪼그려 김장하는 자세가 척추병 걸림에 대해 올리고 있습니다.^-^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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