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멀고 귀멀어 말 못하던 헬렌 켈러를 고무시켜 성공시킨 설리반 여사가 막상 자기도 그 중의 하나가 되자 스스로를 위로하지 못하고 자살했다. 남을 웃기고 위로하는 자는 외롭단말가.그렇게 노사모들의 눈과 귀가 되어 보살피고 정을 나누던 노무현 대통령이 재야에 돌아와 막상 당사자가 되자 눈을 감고 여론에 귀를 막고 당신을 도와준 노사모에 대해 입을 다물다 끝내는 자살하셨다. 이는 민주적 선진국을 지향하는 위정자에게 시의(時宜)적으로 날아드는 불나비들이 원인이었나? 그들이 태워 바친 날개가 대통령의 생사여탈권이 있는 마왕의 짓일줄이야. 이는 우리나라 민주주의 창달에 동승하는 필연적 산물이련가. 이는 전에도 있었고 자 앞으로도 그 행진하는 바보들의 번제(燔祭)가 있을 터인 즉 그 살생부를 누가 막아주리요? 고 노무현 대통령은 바보들에 의해 부추겨진 희생이단 말가. 이를 귀감삼아 정치, 경제계는 사이좋게 청백리 정신을 서로 나누면 얼마나 좋으련만. 이 것이 여론의 소망일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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