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웃지않는 외교술. 말수가 적다. 그리고 가버린다. 성품은 타고 나나 마음의 영혼.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은 말을 적게 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는 이율곡의 심정술(心定術)? 긴 세월 떨며 살아도 배짱 한 번 좋다. 난 거지 든 가난에 고자세. 아무리 가난해도 빌어먹지 아니하고 남의 고이춤아래로 기어 나가지 않는 외교술. 북한주민이 물독에 빠졌을 때 돌로 항아리를 깨어 살려내고 독값을 한국, 미국, 일본에서 받는 사마광(司馬光)의 무도함! 곡식을 받아도 굶주리는 백성에게 음덕(陰德)을 쌓는 정치 외교술. 도탄에 빠진 북한주민에게 망상을 불어 넣어 언젠가 남원(南原) 땅의 좋은 짝을 맞나리라는 금오신화(金鰲新話. 金時習)를 들려주고 남한사람을 궁성밖의 사람으로 몰아 부쳤다. 그리하여 개성공단 유성진씨가 그들의 억류에서 풀려 났을 때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지구의 출입 및 체류에 관한 합의서 제 10조에 의해 유씨를 추방한다"며 궁성밖으로 내 쫓아 버리듯 했다! 그리고 억류된 800 연안호 선원 네명 석방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다. 이는 남한을 진정코 경멸하는 외교술. 이러한 선전선동으로 그들 주민에게 키워준 공주병(Cinderella syndrome). 그들에게 사회, 정치, 군사기밀은 헤아리기 어렵다(政社軍機利解難加遙度). 엄전하게 있으라고 입을 봉했다. 그리고 다시 환각제 용설란(mescal) 소주를 마시게 하여 취한 것처럼 취한 체해야 살아 남는 페요티즘(peyotism)에 살게 만든 주민들. 그들은 세뇌공작당한 포로암(xenolith). 그리고 김정일 자신 또한 자기도취증(Narcissism)에 빠져 그들이 외치던 미제국주의 왕자와 조우할 수 있다고 착각하고 김대중대통령,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박재규 통일장관, 정동영 통일장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제 날짜에 맞나준 역사가 없다. 김씨왕가의 정통인 자기를 떠받들지 않으면 발작적으로 거문고라도 깨버리는 백아(伯牙)의 인정욕구. 그 이유는 그는 심한 우울증환자(hypochondria). ****************************** 상업에, 농업에, 공업에 소질이 없어 굶주리며 "배운 궁리라고는 그저 어찌할꼬(只學奈何)." "하면 도둑질은 어이 아니 하는고(何不盜賊)?" "아직 그리하는 거 몰랐어"라며 얻어 쓰고 되갚지 않는 허생(許生. 朴趾源)의 도적질. 그러다 백두산흙을 중국에 반쯤 줬다. 중국이 흙을 싫어하랴(不讓土壤.李 斯. 逐客書). 항상 비슷한 발언과 미국을 의식하는 사건의 연속(屬辭比事). 개미가 지렁이 끌고 가는 한 목소리. 열강의 사이에서 사자 잇몸에 생선가시 밖아놓는 메테르니히 외교술.
북한은 매카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으로 이어진 북진전투에 패배와 이에 대한 인해전술의 중공군 사령관 팽덕회(彭德懷)의 격퇴전을 북한의 국치민욕(國恥民辱)으로 간주하고 절취부심, 와신상담으로 미국에 복수의 앙금을 씹고있다 할 것이다. 그들의 적화통일을 저해하는 미국을 상대로 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린 것이 북한외교의 고급화, 고도의 발달을 이루는 동기. 그들은 과거에 박정희대통령을 살해하려고 김신조 무장간첩을 남파했으나 실패했고 그분이 저격되어 남한이 국난에 접어들었을 적에 남침의 좋은 기회가 되었으나 미군이 버티고 있서 공략을 못했고 그래도 부족하여 남한에 혼란을 가져오려고 박정희 다음의 전두환대통령을 미팔군이 없는 외지에서 죽이려고 버마 아웅산폭파 사건에서도 장관급만을 죽이는 만행을 벌렸으나 반공법만 강화되는 결과를 초래했던 것이다. 이와같이 북한에게는 미국이 걸림돌이라고 생각하는 근시안적으로 최근에 무도한 근미사일발사와 핵실험은 당연히 미국을 겨냥하고 독대(獨對) 협상테이블로 끌어드리려는 전략. 이유는 그들의 전략이 북한 안전보장을 위해 전략적 경제개발에 맞아 떨어 지는 정략만을 선택하는 그들로서는 안전보장이사회의 1874호 결의안을 거부한다. 대북제재조정관 필립 골드버그는 물론 안중에도 없다. 오직 미국뿐. 북한은 안전보장을 위해 인상여(藺相如)의 외교술로 미국을 욕보여 주한미군을 철수시키려는 작전. 이번에 미국 여기자 두명의 석방요구문제로 방북하는 클린턴을 미국정부 특사로 격상하기를 원했고 한국과 대화거부로 20억불 교역량에서 즉각 4억불이 줄자 현대 현정은의 방북협상단을 오월동주 한국정부의 특사로 격상되기를 원했던 것. 싸움닭(寧有鬪鷄口)이언정 투우꼬리(無爲鬪牛後)되기 싫어 중국, 소련과 군사동맹 맺어 소진(蘇秦)의 합종(合從) 외교전. 전투에서 진두지휘하는 것보다 모사함이 더 무서운 것(此乃韓信之所以爲陛下擒)이요 북한의 선전선동비서실은 양(羊)과 결투하지 않는다는 걸 간파한 클린턴이 여기에 달변의 입이 봉해진 것. 북한은 서양문화 소련과 대륙문화의 중국문화 병존권.
이를 김대중전임대통령이 알고 계심이 분명하여 남한 부국강병과 한미군사동맹으로 이어진 박정권을 이어 받아 우리를 이기지 못하게 된 이후에 싸워 위태하지 않으나 이 쪽의 꾀를 자랑하고 사귐을 자랑하고 군사를 자랑하고 북한주민을 접하는 것을 형제같이 하여 굶주리고 추워함을 위로하고 같이 근심하고 남북전쟁을 내 형제, 동족에 몸상하게 하는 거로 생각하여 남북정상회담을 열으신 것 같다. 이를 손자병법, 육도삼략이라 하는가 보다.-知彼知己者는 百戰不殆하고, 先爲不可勝이요 上兵은 伐謀하고 其次는 伐交, 其次는 伐兵하고 接民을 如父母之愛子하며 如兄之愛弟하여 見其饑寒이면 則爲之憂하고 見其勞苦면 則爲之悲니라.
2009-08-25 18:54:11
60702012-04-15 (일) 08:16
Daniel Kyungyong Pa [ 2009-08-29 00:30:41 ]
납북어부 오늘 석방되어 속초 경유 귀향한다는 뉴스.
1 Daniel Kyungyong Pa [ 2009-08-25 22:29:13 ]
대통령 두 분이 몇달사이에 돌아가시어 지금 감회가 무상한데 서민의 경제는 울다 자빠진 개구리 목정같고, 좋다고 노래부르다 외상술값은 불거진 맹꽁이 배때기 같은데 한 칠십살안에 그 술값 다 갚아질까-酒債尋常行處有하니 人生七十古來稀라.
이러한 민태(民殆)에 나머지 대통령 세 분이 서로 마주치시면 돌려 피하시지들 마시고 나라의 위급을 먼저 구하시는데 동참하시고 사사로운 원망은 뒤로 하시길. 북한땅에서 낳은 '둘도 없는 장군(國將無雙)'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한국의 현재의 네 분의 형세를 바라보고 있으니 융합과 신념의 이명박대통령 형세가 바로 서지 않으면 반간계를 못 쓸망정 그게 바로 바라던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