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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잘라낸 안중근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5 (일) 08:08 조회 : 1358
"바른 하느님(正天)" 맘벗과 함께 나라를 구하기 위해 세 사람이 결의형제의 표시로 안중근선생은 왼손 반지끼는 손가락을 잘랐다. 이등박문을 죽인 후에 결코 단독범행을 주장했으며 결국 32세에 돌아가셨다. 나머지 두 사람중의 한 사람으로 보이는 김택영(金澤榮)선생이 시를 쓴 것 같다.

<평안도 장사 안중근이 두 눈을 부릅뜨고 장쾌하게 나라의 원수를 죽이기를 양새끼같이 하니, 내가 죽지 않고서 그 좋은 소식을 들음에 국화곁에서 미친 놈처럼 노래했고 물불가리지 않고 춤 췄노라 - 
(起) 平安1 壯士2 目3 雙4 張5하여 
(承) 快1 殺3 邦讐2 似6 殺5 羊4하니 
(轉) 未2 死1에 得5 聞6 消息好3하고 
(結) 狂歌3 亂舞4 菊花1 傍2이라. 
제목은 "聞安義士狙擊伊藤博文".

안중근 의사는 자기가 죽은 뒤에 고국에 옮겨줄 것을 당부했다. 안중근의사는 한국독립사에서 최익현, 민영환, 김구, 안창호, 김좌진, 손병희, 신익희 선생님과 같은 때에 건국공로훈장 중장(重章)이 내려진 분. 그런데 중국에서 돌아온 그의 동상이 반대에 부딪쳐 지금 무슨 풀밭에 있는 모양이다.
2009-09-06 15:37:54


6070 2012-04-15 (일) 08:10
Daniel Kyungyong Pa [ 2009-09-06 20:48:58 ]
비유하자면 분열증환자는 돌 위에 앉아 바다를 바라 보는 사람과 같고 글쓰는 사람은 뱃전에서 낛시대를 당겼다 놓았다 하며 광어만 잡으면 됩니다. 그래서 갈매기가 들오리를 쫓아버리고 있다면 낛시군은 시끄럽다 하지요. 이 말은 집중하는 사람에게 승부수가 걸렸다는 세상이 되어 바다의 정경으로는 않 통하고 윤선도처럼 정연하게 어부사시사를 쓰라는 세상. 그러나 내가 보기에는 세상이 너그럽지 않고 조급하다고 봅니다. 아니 광어만 물고기냐, 그 많이 깔린 소라에 됀장 풀면 되지 않냐는 겁니다.

8  Daniel Kyungyong Pa [ 2009-09-06 20:17:46 ]
걱정할 것 없읍니다. 원래 분열증이란 아는 것이 많아 말이 주제로 부터 쪼개지는 것이고 '하이퍼'란 빨리 말하고 싶어 죽겟는 것인데 그 많이 아는 것을 굴비 엮듯 하나씩 매달아 나가면 되는 것이고 하이퍼가 말할 때는 하던 말 중지하고 그 말부터 들어주면 되는 것입니다. 현재의 약물은 분영증에는 잠 재우고 하이퍼에게는 학부모를 불러 고생을 같이 하자며 이열치열식으로 더 하이퍼되게 리타린을 주어 가라앉히는 멍청한 방법이라 생각하죠.

Daniel Kyungyong Pa [ 2009-09-06 19:38:48 ]
또 한 번은 마릴린 먼로가 자살하자 "그 명성 속에서 자신의 목숨을 유지할 작은 글자..'참으라'는 걸 잊고 수면제로 자살하다니"란 비슷한 김남조 팜플렛을 보고 그대로 내꺼인양 디려 밀었더니 대학신문에 않 실리는 거 있죠. 알고 보니 작가 김남조 선생이 거기에 두목이더라구.ㅎㅎㅎ 그 후..내가 글을 보내면 계속 실리게 될 때까지 난 엿먹었다오.

Daniel Kyungyong Pa [ 2009-09-06 17:58:46 ]
위에 성함 올려진 학자 최익현 의병은 43 한자로 격문을 띄우시며 을사보호조약을 반대하다가 대마도로 귀양보내졌고 일본감옥에서 주는 음식을 거절하고 단식으로 저항하셨는데 돌아가시자 객사로 처리하면서 이제는 조선에 학자는 더 없으니 안심해도 좋다고. 그러나 한일합방이 일어나자 이 소식을 듣고 민영환 시종무관이 자결하시면서 115 한자로 된 '동포에게 이별을 고한 글(訣告同胞)'을 남기시고 안중근 의사 역시 여순감옥에서 격문과 위로의 글을.

1  Daniel Kyungyong Pa [ 2009-09-06 17:46:26 ]
제현의 찰고를 바랍니다. 명사수 안중근의사가 사용한 권총은 '브로링'. 6발 중에서 3발로 이등을 확인사살하고 한발씩 영사 川上, 비서관 森 그리고 만주철도총재 田中에게 명중. 안(安) 의사의 맘벗은 우덕순(禹德淳), 조도선(曺道先. 추서 單章). 그리고 평소에 데리고 다니던 열여닐곱살 동자는 붙잡혀 공모죄로 1년 6개월 구금된 유동하(劉東夏).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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