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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사람 뭔가 되는 일 없고 불안하기만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3 (금) 00:58 조회 : 972
Daniel Kyungyong Pa  (ID : dkp)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견디기 어려워 직장생활은 싫고,

사업을 해도 안되,~

불안하고,

시험치는 날엔 감기 걸려,

달리기하다가 뒤로 자빠져 코가 깨지고,

수영선수가 되려해도 물에 빠진 경험에 운동선수되긴 틀렸고

뭐 막노동을 하려해도 힘이 없고,

시골에 내려가려 해도 쟁기질을 할 줄 아나

거머리 무서워 논을 매기나 하나,

소꼴베어 오라면 낫을 갈 줄 아나 

여물 쑤라면 작두질 할 줄 아나,

두엄치우라면 오양간에서 토역질하고,

표고버섯 키우려고 참나무에 구멍뚫 줄을 아나,

훨훨 날아다니곤 싶은데 날개가 없고, ... 


요런 년놈들이 갈 곳이라고는 신(神)내림 굿이나 신(神)학교가서 목사되는 길 뿐이니,

몸주(神主) 옥황상제, 천신(天神)세자 예수 찾는 길이졔, 별 수 있겠나

그러니까 신(神)내림굿하러 신부모(神父母)를 만나면 무당ㆍ박수,

신(神)내림굿하려고 귀신(神)학교 들어가면 신품(神品)성사 신부(神父),

봉알이 가려워 장가는 갔으나 해질 무렵에 집나온 늙은이는 부제,

용케 꼬셔 허버적 장가간 녀석은 마누라 지킬 목(牧)사.

여장소무(女裝小巫) 

신명(神明)나게 맺어진 타고난 팔짜

잘 살아 보세.


시베리아의 눈 썰매는 '허스키'라는 개가 끌고 가고,

한국에서 신(神)내림굿을 하는 처녀총각은

신(神)의 대부(代父), 신부모(神父母)가 끌고 간다.


앞의 개는 개새끼 구(狗)가 아니요 견(犬).

적어도 하루 4킬로미터 뛰지 않으면 시름시름 앓다 죽는 견놈이요
헉헉거려 목소리가 쉬어 허스키. 그래도 뛰어야만 한다.

뒤의 신불스승 태허해철 빙의 짝퉁 퇴마거사는 불안하게 헉헉거려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부흥회 굿판을 벌리지 않으면 시름시름 앓는다.

가끔 작두를 못하게 하면 신의 부모 원망하고,

어떤 때는 아예 의절하고.

골디안 매듭을 칼로 자른 알락산더(訐樂産多) 대신령님이 점지하여
뒷전풀이 군웅베(軍雄細麻)를 '고ㆍ코'대로 풀지 못하면 구경돈 엄서.

옥황상제 조왕님, 육도도사, 
붕어회 부흥회, 성령, 피정.

요즘의 신내림 증후군에 구경꾼들이 덩달아 처용가.

요즘 개님(狗任) 남장한 개무당박수. 

개님 한 마리 남장소무(男裝小巫)하고 시장에 나올 때 
내, 늬 마누라가 버선발로 쫒아 나간다.

종합병원 말기 암환자를 용한 돌팔이가 업고 나가 신들린 자에게 넘겨주고

신내림굿에 잠만 자고 수입 1억원 안되면

신불스승 퇴마구마거사(隤磨驅魔據士)가 끌어 간다. 

촛값시주 단돈 3만원에 잠을 깨워준다더라.

태고 이후 등잔 밑이 어둔 법!!

바로 믿으려면 그 분이 내 분, 바로 이 명품 퇴마거사. 

우국충성! dkp / 사브랑毛 싸인 ŒđQ

2012-03-15 20:23:55

6070 2012-04-16 (월) 05:55
6  Daniel Kyungyong Pa[ 2012-03-15 23:57:19 ] 
남산 타워 보이는 임산풍수불(臨山風水弗).
Target® '⊙' 지점을 남산 아래 이태원에!

4  Daniel Kyungyong Pa[ 2012-03-15 23:27:43 ] 
3

임산풍수불. 임산부...태몽 자랑하다 바람 부는 날..열불나.
심심한 때가 행복한 시절. 생니빨 뽑다 칫과의사 돈 pour다 주려 말고~~
풍수지리수..국물녀..채선당. 현장에서 붙잡혀 갔디네.
풍수불임수. 님자 모르는 "아기똥풀" 풍수다산수. 아발함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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