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769건, 최근 0 건
   
링컨-다그라스 코요테가 나왔어요!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5 (일) 07:56 조회 : 1370
며칠전에 공원관리국은 LA한인이 모여 사는 그리피스팍 근처에서 주민을 공격하는 코요테 7마리를 사살했다. 코요테를 '이리', 또는 '낭패(狼狽)'라고 부르는데, 앞발이 긴 놈을 낭, 뒷발 긴 놈을 패라고 부르는 모양. 그 낭패가 함께 갈 때 매우 애를 먹는 모양을 보고, 일이 어긋날 때 우리는 낭패에 빠졌다고 비유하기도 한다. 그러나 사실은 그 것들이 교미하는 중에 쫒겨가는 모습이었지 그 어느 쪽이 길고 짧은 것이 아니다. 원래 이리는 의심이 많아 뒤를 자주 돌아다 보며 달린다. 

그런데 미국에 앞뒷다리 길이가 너무 차이나는 정적이 두 번 붙었었는데 그 것이 바로 링컨-다그라스, 아이젠하우워-아들라이 스티븐슨 대통령출마자들이었다. 링컨은 말하자면 뒷다리가 길고 그의 정적 다그라스는 앞다리, 즉 팔이 길었다. 어느날 링컨 귀에 들리라고 옆에서 쑤근쑤근 지꺼리고 있는 소리가 "다리가 너무 기냐. ..그래도 매력이 있냐, ..짧은 게 좋으냐, ..그래도 정도껏이어야지"라고 웅숭거리자 링컨이 "땅에 닿을 만큼 길면 충분합니다"라고 그들에게 말했다. 1858년 링컨이 상원출마에 다그라스에게 패했다. 그래서 그의 측근이 그를 매우 안쓰럽게 생각하면서 "소감이 어떠냐"고 묻자 "내가 너무 커서 울 수도 없고 발뒷끔치가 자리몽땅한 머슴애처럼 좋아라고 웃어 삼킬 수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는 당선됬다고 좋아라고 하는 키 작은 뚱뚱이 다그라스를 비웃은 것. 이 말을 아이젠하우워에게 패한 아들라이 스티븐슨이 인용했다. 그는 유엔 창설에 조직구성을 맡았던 분으로 그 1952년 노동절날 선거유세에서 그의 구두 한 짝에 빵꾸가 난 걸 잽싸게 찍은 사진기자가 Pulitzer상을 받았다는 말을 듣고 그 기자에게 "축하합니다. 나는 구멍 하나로 그 상을 받았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라고 축전을 쳤다. 링컨은 키가 너무 크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전신사진찍히기를 싫어해서 사진사의 권유에 의해 마지못해 전신사진 한 장을 남겼고 아들라이 스티븐슨은 1956년 선거유세장에 앉아 있는 아희들에게 "여러분 중에 장차 대통령이 되고 싶은 사람은?"이라니까 많은 애들이 손을 들자 "그럼 다시 어린애로 조그마해지고 싶은 사람은?"이라 묻자 조용해지길래 그가 손을 번쩍 들며 "여기 내가 있지요"라 말했다. 
한편 코요테는 아메리칸 인디언들에게는 신화적인 존재. 개와 같이 생겼으나 꼬리가 반드시 비버처럼 넓죽하고 뒤를 잘 돌아 보며 혼자 다니지 않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코요테를 두 번 봤다면 적어도 한 번은 두 마리 이상이다. 통계적으로 그것들의 출장?무리수는 1.4. 즉 1마리가 아닌 셈. 들쥐를 주식으로, 양을 잡아갈 때는 양이 걸을 수 있게 목덜미를 물어 끌고 간다. 사냥군이 그들을 잡을 때는 달걀을 발효시켜 풀섶으로 감추고 덫을 놓는다. 그런데 이 놈들이 늑대를 당해내지 못한다. 늑대는 안(眼), 이비인후과?가 예민하여 잠을 자지 않으며 잔다고 해도 반은 깨어 있는 특성이 있는데 이들의 입술밖으로 튀어 나온 송곳니 4개로 코요테를 물어 잡아 먹는다. 미국의 어디에? 중서부? 아니다 미국전역이다. 코요테 않가는 곳이 없서 뉴욕교포가 이걸 잡아 먹다 들켜 가십. 독일에서 코요테와 세퍼드를 교미시켜 새끼를 낳게 했고 늑대가 개의 선조중의 하나므로 개와 교미를 시킬 수 있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 그러므로 늑대새끼는 길들일 수 있어도 코요테는 않되는 모양. 개의 선조 중에 늑대를 포함하여 4종류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코코(Coco)라고 이름붙여준, 우리가 17년 키운 lap dog 쉬추. 쉬추란 이름은 사자(獅子)란 글자의 발음으로 티벳에서 주인이 죽을 때 같이 땅속에 부장하던 희생인데, 영국 선교사가 4마리를 몰래 빼내어가 종자를 퍼뜨린 것. 그런데 이놈은 코를 골면서 잔다. 주인이 지나가도 모르니 이건 분명히 야생동물로 컸던 시절로부터 인간이 아주 오래 길들여 왔다는 증거로서 숲에 가져다 버리면 잡혀 먹히기 쉽상이란 뜻. 깊은 잠을 결코 자지 말아야 늑대종자지, 않 그렇습니까?
2009-09-23 10:52:04


6070 2012-04-15 (일) 07:56
Daniel Kyungyong Pa [ 2009-09-24 21:52:39 ]
joe wilson.
군(君)에게 쓴 글이네.
| | |
\/ \/ \/

4  Daniel Kyungyong Pa [ 2009-09-24 21:40:14 ]
映像影裏曺日淳
汝莫誇烏謀鴉鳴
體軀旣壯羽亦澤
爾好諛諂則悅鳴
未發聲而肉已落

3  Daniel Kyungyong Pa [ 2009-09-24 20:23:42 ]
배설물이 같다면 소똥벌레는 어찌 소똥만 먹고 박쥐똥에는 뼈가 있나요. 개똥도 약에 쓸려면 없다는데 늑대가 '동'을 눈 후 땅속에 묻어 감추는데 요걸 소'동'벌레가 구태여 찾아 그 속에 알을 까나요? '동'도 '동' 나름.ㅎ
댓글주소
   

총 게시물 769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안녕하십니까? 100se 05-21 5255
169  합중국과 민주 개그 공화국 6070 04-13 878
168  소양인이란? 4997 suk doo jun님 댓글 6070 04-15 885
167  아내와 스승에 대한 올바른 자세 6070 04-13 886
166  솜털쑤시기붙이 김정일 +4 6070 04-15 887
165  웃음글 입력이 잘못된 접근입니다ㅛ. 6070 04-15 888
164  술꾼 아들에게 정중한 영의정 황희 6070 04-13 889
163  입춘대길. 누이야 받아 보아라 +2 6070 04-15 889
162  열린마당 아정 이덕무 언행초 +2 6070 04-15 892
161  요즘 선풍적인 비단풀. 감별주의! 6070 04-15 894
160  몸짱, 운짱 우렁각시 +1 6070 04-15 894
159  한국토종 쏘가리와 사해(바다) 물고기 6070 04-13 899
158  남자 이항복의 첫질문, 사설학원 원장에게 6070 04-15 899
157  '토깽아'씨의 제시카 고메즈 감상 6070 04-13 909
156  버마재비처럼 까불어 대더니 나 참! 6070 04-13 910
155  70년 분 외상술값 6070 04-13 910
154  가시리 가시리잇고 열린마당평설 6070 04-15 912
153  갑바치 대장쟁이와 고기잡이 그물 6070 04-13 918
152  그 많은 새 중에 겨울새 농병아리,.. 논병아리, 되강오리,..... 6070 04-13 922
151  귀밝기 술 한잔과 부럼으로 총명함을! 6070 04-13 923
150  만천하 유언장. 진짜 한국남 조영남 6070 04-15 925
149  여름 눈 속의 뜨락, 불타는 극락전 6070 04-13 935
148  '끌림', '꼴림'의 거지의 도(道) 6070 04-13 937
147  스승이 죽자 그게 내꺼라는 일본인기질 6070 04-15 940
146  스리스리 마하스리▶ 극락천국 6070 04-13 955
145  간 사람은 반드시 돌아 온다 6070 04-15 956
144  풍수 그리고 매화 6070 04-13 959
143  형(形)과 상(象)의 차이. 뭐가 먼저라고? +1 6070 04-15 960
142  빅원 지진. 그리고 알아둘 일 6070 04-13 965
141  지성이면 감천'이란 격언 6070 04-13 967
140  신들린 사람 뭔가 되는 일 없고 불안하기만 +1 6070 04-13 972
139  글에 말뚝박기, 애밴 여자 배차기 6070 04-13 973
138  점(占)이란 믿을만 한가? 6070 04-15 974
137  여인 궁둥이에 눈 굴리기 6070 04-13 989
136  우울증약 중 최우선은 마누라다. 6070 04-13 998
135  하루밤 열번도 끄떡없을 땐 6070 04-13 1020
134  사랑은 본능적 심성, 결혼은 의리의 윤리관 6070 04-13 1025
133  감자 꽈배기(tater twist)로 조금 돈 벌기 6070 04-13 1028
132  이신론은 꿀꿀이 죽 같은 생각이 아닌가 6070 04-13 1029
131  촬수 동상 나와 불고기 좀 줘라 +1 6070 04-13 1036
130  가짜 '바이아그라'도 역시 효과있다 6070 04-13 1086
129  원폭! 캘리포니어주민 요드화카리 복용필요 논란 6070 04-13 1094
128  양변기를 밟고 똥누는 사람 6070 04-13 1111
127  양귀비 뿌리. 미묘한 현상 6070 04-13 1113
126  에리자베스 테일러의 별명이 최고 길지 6070 04-15 1115
125  속이지마라 오직 구도자의 길일 뿐. 6070 04-13 1133
124  임진강 사태. 화생방 수공법? 6070 04-15 1143
123  헌재 미디어법 조삼모사? 6070 04-15 1145
122  극락조 틈새, 그럴연한 클로버 6070 04-12 1148
121  '만병통치'란 무식한 혹세무민 상행위. 6070 04-12 1158
120  절대적 화상특효약. 공지사항 6070 04-13 1159
119  톱과 수면제에 의한 안락사 6070 04-15 1160
118  여심이 남심. 이로써 역사는 남녀가 6070 04-13 1165
117  벼룩, 빈대, 물것을 진공소제기로 잡으시요 6070 04-13 1179
116  나는 풍성한 여인을 좋아한다 6070 04-15 1179
115  검은 석유밀물. 뭐 알고나 고혈을 빼먹어야지 6070 04-15 1186
114  왜 나에게(Why me?) 6070 04-15 1195
113  사람은 살았는데 이름이 죽어 6070 04-15 1197
112  땅패기가 펌해온 질문 녹비에 가로왈자 6070 04-13 1202
111  우리나라사람 통 키울 수 있는데 +1 6070 04-15 1214
110  떨어져 들어갈 가을이로구나 +1 6070 04-15 1215
109  LA 총영사관 소잡는 칼을 들이대서야 +1 6070 04-15 1222
108  욕심이 부른 박사과정의 한인의 죽음 6070 04-15 1227
107  김정일위원장은 저격받을 것이다 6070 04-15 1237
106  Di Kim님의 글 +1 6070 04-15 1239
105  저는 가도에 택도 없습니다. 6070 04-15 1241
104  오바마 불법체류자 강경단속은 실패할 것이고 +1 6070 04-15 1242
103  우리나라사람 못 먹는거 6070 04-15 1250
102  오바마 사회주의라고 욕먹는 까닭 6070 04-15 1255
101  제 목적을 타고 났을까? +1 6070 04-15 1260
100  신(神)들의 고향을 벗어나려던 소크라테스 6070 04-13 1270
99  남북통일에 꾀 많으신 김대통령 +1 6070 04-15 1275
98  가주지사와 베이브릿지 대들보추락 6070 04-15 1283
97  LA 한인회장단 너희들이 다 해먹어라 +2 6070 04-15 1285
96  마누카꿀에 대한 로즈 쿠퍼 허풍 6070 04-13 1289
95  화날 때는 글쓰지 말라면서 +1 6070 04-15 1290
94  무슬림 군의관 총기난사사건의 교훈 6070 04-15 1292
93  김정일땜에 힐러리가 별거했다 6070 04-15 1293
92  알아야 할 한국민족성 발원과 흘러갈 바다 ▽ 6070 04-13 1295
91  생선을 많이 먹으면 당뇨가 생긴다는데 6070 04-15 1302
90  동해의 눈물을 닦아줄 중국도 '일본해' +1 6070 04-15 1302
89  담배연기로 몸과 마음을 끄슬리는 사람 6070 04-15 1302
88  얼뜨기 나이아가라 결혼식 6070 04-15 1303
87  납치된 11살짜리 두 엄마로 귀가 6070 04-15 1303
86  에드워드 장례식에 곤혹스런 가십 6070 04-15 1303
85  한국에 안락사, 존엄사 시행 +1 6070 04-15 1315
84  美 '쓰레기 제로' 운동. 좋은 생각. +2 6070 04-15 1316
83  경기침체를 뚫는 방법의 모순의 사회 6070 04-15 1319
82  쇼맨이 들고 치는 오바마의 배짱 +1 6070 04-15 1322
81  멍청한 산불 예방법 6070 04-15 1326
80  오바마 노벨상에 미국은 주책박아지 +1 6070 04-15 1334
79  김용총장님 송덕문 6070 04-15 1335
78  시어머니 공을 살짝 되받는 며누리 +1 6070 04-15 1337
77  자기도취의 김정일 외교전략 +1 6070 04-15 1343
76  남자가 불필요한 아마존 여인들 6070 04-13 1348
75  손가락 잘라낸 안중근 +1 6070 04-15 1359
74  침체 경기, 청신호 켜지나? +1 6070 04-15 1366
73  링컨-다그라스 코요테가 나왔어요! +1 6070 04-15 1371
72  몬도가네도 아니고 외국인 눈치도 없이 6070 04-15 1397
71  남의 컴퓨터 기생하는 클램피바이러스 6070 04-15 1406
70  원아. 황혼에서 그림자로 걸어가는 내 나이 사십 하나 +1 6070 04-15 1421
처음  1  2  3  4  5  6  7  8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