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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이 죽자 그게 내꺼라는 일본인기질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5 (일) 03:03 조회 : 939
1200여년 전에 '유종원, 한 유, 백거이, 원 진, ..'과 같은 시절에 유우석(劉禹錫)이란 시인이 "산이 높다 해서 귀한 것이 아니고, 그 곳에 나무가 있서야 귀하고, .."란 시를 썼는데 일본으로 부터 그 시절에 중국 당나라에 공부하러 갔던 '빈 바다'(공해空海)라는 스님이 중국의 글을 도적질해와 자기가 지은 것으로 지껄여 댔으니 양심이 없는 일본놈이더라 그겁니다.

'쇄국'이란 말을 처음 만든 그들 일본이 쇄국정책으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중국의 문물인 줄을 모르기에 감쪽 같이 속일 수 있고, '야만'이란 중국사람이 만든 말인데 이 일본인 기질을 포함하여 쓰인 사회학적 용어인 바, 원나라 쿠빌라이칸이 일본 정벌에 실패하자 양심없는 일본이 대륙과 단절하고 우리나라와 중국문물을 신도(神道)니 뭐니하며 자기들의 창의적이라고 그 기원을 조작하기 시작하니 '야만'이란 평을 듣지요.

그가 일본에 진언종(眞言宗)을 들여간 지금까지도 추앙받는 홍법대사(弘法大師.774-835A.D.). 
'유우석'의 다섯말 96줄, 그들이 도적질해 가서 귀하게 쓰고 있는 '실용적인 말'(실어實語)은 아래와 같습니다.

산고고불귀, 이유수위귀(山高故不貴, 以有樹爲貴)'산이 높다고 귀한 것이 아니라 나무가 있서 귀하고'
인비고불귀, 이유지위귀(人肥故不貴, 以有智爲貴)'사람이 살쪄서 귀한 게 아니라 슬기가 있서 귀하고'
부시일생재, 신멸즉공멸
지시만대재, 명종즉수행
옥불마무광, 무광위석와
인불학무지, 무지위우인
창내재유휴, 신내제무휴
수적천량금, 불여일일학
형제당불합, 자비위형제
재물영부존, 재지위재물
사대일일쇠, 심신야야암
유시불근학, 노후수한회
상무유취익, 고독서물권
학문물태시, 제면통야용(學文勿怠時, 除眠通夜涌)
........, ........

기형진례경, 기제치애희(己兄盡禮敬, 己弟致愛戱)
........, ........
(하도 길어 말하고자 하는 목적을 방해할가 싶어(Filibuster), 인용 종결(cloture)을 서둘러 89절에서 끝 구절까지.

단유식유법, 우유신유명(但有食有法, 又有身有命)
단지 먹는데도 법이 있고, 몸이 있고 명이 있음을 알아

유불망농업, 필막폐학문(猶不忘農業, 必莫廢學文) 
오히려 씨뿌리는 법을 알아 배움을 결코 끝내려마라.

고말대학자, 선가안차서(故末代學者, 先可按此書)
그러므로 마지막에 배우는 사람은 이 글을 잘 읽어

시학문지시, 신종물망실(是學文之始, 身終勿忘失)
배움의 시작으로 삼아 죽을 때까지 잊지말아라.

그런 정신으로 '기꼬만(Kikkoman)'─간장, '구만, 국만'(龜萬, 菊萬) 간장 제조판매역사가 300년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요?

죽을 때까지 비법을 안 아르쳐 줘? 고려자기 굽는 비법처럼?

적절히 정직하고, 적절히 제자훈련을 시켜야지, 아 그래? 죽을 때까지 통치권을 쥐려고 해? 강적이 될 후계자를 양성하지 않겠다! 

국정에 관한 비밀을 전직대통령이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데? 
전직대통령 전두환을 백담사로 쫓아? 노태우 대통령처럼?

아예 그럴 줄 알고 노무현에게 정권을 넘겨 줘? 김대중 대통령처럼?
2010-08-19 11: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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