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769건, 최근 0 건
   
스승이 죽자 그게 내꺼라는 일본인기질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5 (일) 03:03 조회 : 937
1200여년 전에 '유종원, 한 유, 백거이, 원 진, ..'과 같은 시절에 유우석(劉禹錫)이란 시인이 "산이 높다 해서 귀한 것이 아니고, 그 곳에 나무가 있서야 귀하고, .."란 시를 썼는데 일본으로 부터 그 시절에 중국 당나라에 공부하러 갔던 '빈 바다'(공해空海)라는 스님이 중국의 글을 도적질해와 자기가 지은 것으로 지껄여 댔으니 양심이 없는 일본놈이더라 그겁니다.

'쇄국'이란 말을 처음 만든 그들 일본이 쇄국정책으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중국의 문물인 줄을 모르기에 감쪽 같이 속일 수 있고, '야만'이란 중국사람이 만든 말인데 이 일본인 기질을 포함하여 쓰인 사회학적 용어인 바, 원나라 쿠빌라이칸이 일본 정벌에 실패하자 양심없는 일본이 대륙과 단절하고 우리나라와 중국문물을 신도(神道)니 뭐니하며 자기들의 창의적이라고 그 기원을 조작하기 시작하니 '야만'이란 평을 듣지요.

그가 일본에 진언종(眞言宗)을 들여간 지금까지도 추앙받는 홍법대사(弘法大師.774-835A.D.). 
'유우석'의 다섯말 96줄, 그들이 도적질해 가서 귀하게 쓰고 있는 '실용적인 말'(실어實語)은 아래와 같습니다.

산고고불귀, 이유수위귀(山高故不貴, 以有樹爲貴)'산이 높다고 귀한 것이 아니라 나무가 있서 귀하고'
인비고불귀, 이유지위귀(人肥故不貴, 以有智爲貴)'사람이 살쪄서 귀한 게 아니라 슬기가 있서 귀하고'
부시일생재, 신멸즉공멸
지시만대재, 명종즉수행
옥불마무광, 무광위석와
인불학무지, 무지위우인
창내재유휴, 신내제무휴
수적천량금, 불여일일학
형제당불합, 자비위형제
재물영부존, 재지위재물
사대일일쇠, 심신야야암
유시불근학, 노후수한회
상무유취익, 고독서물권
학문물태시, 제면통야용(學文勿怠時, 除眠通夜涌)
........, ........

기형진례경, 기제치애희(己兄盡禮敬, 己弟致愛戱)
........, ........
(하도 길어 말하고자 하는 목적을 방해할가 싶어(Filibuster), 인용 종결(cloture)을 서둘러 89절에서 끝 구절까지.

단유식유법, 우유신유명(但有食有法, 又有身有命)
단지 먹는데도 법이 있고, 몸이 있고 명이 있음을 알아

유불망농업, 필막폐학문(猶不忘農業, 必莫廢學文) 
오히려 씨뿌리는 법을 알아 배움을 결코 끝내려마라.

고말대학자, 선가안차서(故末代學者, 先可按此書)
그러므로 마지막에 배우는 사람은 이 글을 잘 읽어

시학문지시, 신종물망실(是學文之始, 身終勿忘失)
배움의 시작으로 삼아 죽을 때까지 잊지말아라.

그런 정신으로 '기꼬만(Kikkoman)'─간장, '구만, 국만'(龜萬, 菊萬) 간장 제조판매역사가 300년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요?

죽을 때까지 비법을 안 아르쳐 줘? 고려자기 굽는 비법처럼?

적절히 정직하고, 적절히 제자훈련을 시켜야지, 아 그래? 죽을 때까지 통치권을 쥐려고 해? 강적이 될 후계자를 양성하지 않겠다! 

국정에 관한 비밀을 전직대통령이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데? 
전직대통령 전두환을 백담사로 쫓아? 노태우 대통령처럼?

아예 그럴 줄 알고 노무현에게 정권을 넘겨 줘? 김대중 대통령처럼?
2010-08-19 11:57:03


   

총 게시물 769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안녕하십니까? 100se 05-21 5233
669  제 목적을 타고 났을까? +1 6070 04-15 1249
668  오바마 사회주의라고 욕먹는 까닭 6070 04-15 1241
667  우리나라사람 못 먹는거 6070 04-15 1239
666  저는 가도에 택도 없습니다. 6070 04-15 1230
665  오바마 불법체류자 강경단속은 실패할 것이고 +1 6070 04-15 1229
664  Di Kim님의 글 +1 6070 04-15 1228
663  욕심이 부른 박사과정의 한인의 죽음 6070 04-15 1224
662  김정일위원장은 저격받을 것이다 6070 04-15 1222
661  LA 총영사관 소잡는 칼을 들이대서야 +1 6070 04-15 1212
660  떨어져 들어갈 가을이로구나 +1 6070 04-15 1204
659  우리나라사람 통 키울 수 있는데 +1 6070 04-15 1203
658  땅패기가 펌해온 질문 녹비에 가로왈자 6070 04-13 1202
657  사람은 살았는데 이름이 죽어 6070 04-15 1185
656  검은 석유밀물. 뭐 알고나 고혈을 빼먹어야지 6070 04-15 1183
655  나는 풍성한 여인을 좋아한다 6070 04-15 1179
654  왜 나에게(Why me?) 6070 04-15 1179
653  벼룩, 빈대, 물것을 진공소제기로 잡으시요 6070 04-13 1176
652  여심이 남심. 이로써 역사는 남녀가 6070 04-13 1165
651  톱과 수면제에 의한 안락사 6070 04-15 1159
650  절대적 화상특효약. 공지사항 6070 04-13 1157
649  '만병통치'란 무식한 혹세무민 상행위. 6070 04-12 1156
648  극락조 틈새, 그럴연한 클로버 6070 04-12 1146
647  헌재 미디어법 조삼모사? 6070 04-15 1134
646  속이지마라 오직 구도자의 길일 뿐. 6070 04-13 1131
645  임진강 사태. 화생방 수공법? 6070 04-15 1131
644  에리자베스 테일러의 별명이 최고 길지 6070 04-15 1113
643  양귀비 뿌리. 미묘한 현상 6070 04-13 1111
642  양변기를 밟고 똥누는 사람 6070 04-13 1110
641  원폭! 캘리포니어주민 요드화카리 복용필요 논란 6070 04-13 1093
640  가짜 '바이아그라'도 역시 효과있다 6070 04-13 1085
639  촬수 동상 나와 불고기 좀 줘라 +1 6070 04-13 1035
638  감자 꽈배기(tater twist)로 조금 돈 벌기 6070 04-13 1028
637  이신론은 꿀꿀이 죽 같은 생각이 아닌가 6070 04-13 1027
636  사랑은 본능적 심성, 결혼은 의리의 윤리관 6070 04-13 1022
635  하루밤 열번도 끄떡없을 땐 6070 04-13 1017
634  우울증약 중 최우선은 마누라다. 6070 04-13 997
633  여인 궁둥이에 눈 굴리기 6070 04-13 987
632  점(占)이란 믿을만 한가? 6070 04-15 973
631  신들린 사람 뭔가 되는 일 없고 불안하기만 +1 6070 04-13 971
630  글에 말뚝박기, 애밴 여자 배차기 6070 04-13 971
629  지성이면 감천'이란 격언 6070 04-13 965
628  빅원 지진. 그리고 알아둘 일 6070 04-13 964
627  간 사람은 반드시 돌아 온다 6070 04-15 955
626  스리스리 마하스리▶ 극락천국 6070 04-13 954
625  형(形)과 상(象)의 차이. 뭐가 먼저라고? +1 6070 04-15 947
624  스승이 죽자 그게 내꺼라는 일본인기질 6070 04-15 938
623  풍수 그리고 매화 6070 04-13 937
622  '끌림', '꼴림'의 거지의 도(道) 6070 04-13 937
621  여름 눈 속의 뜨락, 불타는 극락전 6070 04-13 933
620  만천하 유언장. 진짜 한국남 조영남 6070 04-15 923
619  그 많은 새 중에 겨울새 농병아리,.. 논병아리, 되강오리,..... 6070 04-13 921
618  귀밝기 술 한잔과 부럼으로 총명함을! 6070 04-13 921
617  갑바치 대장쟁이와 고기잡이 그물 6070 04-13 916
616  가시리 가시리잇고 열린마당평설 6070 04-15 910
615  버마재비처럼 까불어 대더니 나 참! 6070 04-13 907
614  70년 분 외상술값 6070 04-13 907
613  '토깽아'씨의 제시카 고메즈 감상 6070 04-13 907
612  남자 이항복의 첫질문, 사설학원 원장에게 6070 04-15 897
611  한국토종 쏘가리와 사해(바다) 물고기 6070 04-13 896
610  몸짱, 운짱 우렁각시 +1 6070 04-15 893
609  요즘 선풍적인 비단풀. 감별주의! 6070 04-15 892
608  열린마당 아정 이덕무 언행초 +2 6070 04-15 889
607  술꾼 아들에게 정중한 영의정 황희 6070 04-13 888
606  입춘대길. 누이야 받아 보아라 +2 6070 04-15 888
605  솜털쑤시기붙이 김정일 +4 6070 04-15 886
604  웃음글 입력이 잘못된 접근입니다ㅛ. 6070 04-15 886
603  소양인이란? 4997 suk doo jun님 댓글 6070 04-15 884
602  담배가게 '니사르 마하리지'의 가르침 6070 04-15 877
601  합중국과 민주 개그 공화국 6070 04-13 876
600  사자가 죽는 건 내부기생충때문.─로마속담 6070 04-13 874
599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編] +2 6070 04-15 874
598  사랑은 김치 먹는 거 6070 04-13 864
597  녹색정책 맹꽁이 올챙이인수 거절한 제주도 주민 6070 04-13 862
596  말이 많으면 죽어 거미가 된다는데 6070 04-13 862
595  시인 사령운과 시 연못속 누각에 올라 6070 04-13 862
594  아내와 스승에 대한 올바른 자세 6070 04-13 860
593  허구 잡놈의 계집질. 초희를 죽이다. 6070 04-13 855
592  짝퉁 김정일이나 댓명 만들지 6070 04-15 852
591  도대체 우리말 얼토당토의 경지 6070 04-13 851
590  아멘 관세음보살 그리고 또 좋은거? 6070 04-15 851
589  2/2 다른 인간에게 벼락맞지 않는 법 6070 04-15 850
588  멍청한 이명박정부. 또 '불바다 위화감'. 6070 04-13 849
587  옹진, 개성은 삼팔선아래 우리껀데, 참! 6070 04-13 848
586  빼빼로 편백나무 싸우나판(板) 6070 04-15 848
585  알몸투시기 방사선, 전자파 인체에 유해 6070 04-15 847
584  LA 엄한인회장의 야시마시 6070 04-15 844
583  아뿔사 김정일─왕소군 쇠망론 6070 04-15 841
582  청와대 천리마 꽁지에 붙은 쉬파리들 6070 04-13 839
581  '처음처럼'(Prius) 눌려 있을 때가 좋았다. 6070 04-15 838
580  골라 먹고 적당해야 명경지수(命境至壽) 6070 04-15 835
579  맨하탄전광판독도광고중지요청의 건 6070 04-13 834
578  핑계치고는 점(占)이 최고였다 6070 04-13 833
577  하느님이 예수를 현직해임, 호출하시다 6070 04-13 833
576  밥을 국, 물에 말아 먹으면 수명을 재촉한다 6070 04-13 833
575  닥터 Ro님께;어떻게 조상에게 고하리까? 6070 04-13 833
574  아들친구 아버지친구 네티즌(加筆) 6070 04-15 833
573  영랑의 모란이 피기까지 6070 04-15 831
572  비밀사조직 게뇨사. 하늘이 돕다 6070 04-13 830
571  상대성 이기이원론 발표 6070 04-15 830
570  참 본심이란 없는 것 6070 04-13 828
처음  1  2  3  4  5  6  7  8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