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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몰라요' 뽀로롱 꼬마, '베이브' 그리고 카루소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3 (금) 07:43 조회 : 652
Daniel Kyungyong Pa  (ID : dkp)
"난 몰라요!"

처녀 아씨가 배가 불러와 이유를 물어보니, "냠 몰라요!"
그도 그럴 것이 여자애가 임신에 대해 뭘 알아? 
뽀로롱하며 "~, 훔쳐와 감춘 거 아니거들랑요."─
요 열두살짜리 로리타(Lorita. 본명'Dolores Haze 몽롱한 고통')가 색골(lechery)에 걸려 숙성해 참말로 알로 까진 영락없는 꼬마마녀 같군요.692

그 건 그렇고, 우리나라에 '김연아' 선수가 있는가 하면, 2년 연속에 20홈런을 내갈긴 '인디언스 추신수'선수가 있지요.

그리고 40년 당시의 불경기 중에 60홈런을 때린 '크고 뚱뚱한 야구선수' '베이브(Babe)'가 있섰지요. 본명은 '죠지 루스(George Ruth.1895-1948)', 년봉 8만불. 이 돈도 적단다.484

모든 장사가 안되는 시절이라 구단주가 그에게 불평하기를 "작년에 '후버'대통령보다 더 많이 받았잖습니까?"
그러자 그가 "난 몰라요. 하여지간 작년에 내가 더 좋은 시절을 만났잖습니까"라 할 정도로 1961년까지 그의 기록을 깬 야구선수가 없을 정도로 당대의 명인이었지요.

그 어느 날 인기절정의 엔리코 카루소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창하려는데 지진(1906)을 만나 미국에 결코 다시 안 오겠다 맹서했는데, 유럽을 찾아간 리포터가 그에게 인기상승의 그 "'베이브' 선수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묻자, 카루소가 정중하게 "난 몰라요. 왜냐하면 한번도 그의 노래를 들어본 적 없거들랑요."105
2011-01-06 09: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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