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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님과 같이 하는 공부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3 (금) 06:45 조회 : 644
Daniel Kyungyong Pa  (ID : dkp)
예를 들어 한국정부는 일본원전폭발로 비산하는 방사능 중 '아요다인 타겟 131번(아이오다인 131번, 옥도 표적 동위원소 131번 )'에 대해 안이한 생각인데, 천만의 말씀입니다.

독감예방주사보다 더 화급하니, 보건사회부는 갑상선암 예방을 목적으로 제약회사를 동원하여 수제부(水劑部)에서 비싸지도 않은 원료 '포타시움 아이오다이드(Potassium Iodide. 옥도카리, 옥도칼리움)'를 물에 녹이게 하여 울릉도, 독도는 물론 황해 연평도 포함 모든 도서 주민, 전국민에게 종합병원, 개인병원, 보건(진료)소, 의료봉사대, 간호사, 약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용량으로 투여해야 합니다. 하루가 급하니 한국일보에서 사설을 쓰든지 정부상대로 건의를 하든지 빨리 계몽을 해야 합니다. 
신문사가 국민보건, 구제역, 조류병 등 가축질병에 대해 먼저 알아 나쁜 것 하나 없습니다.

북한에도 빨리 공급해주면 적은 비용이지만 남북한 우정에 매우 좋습니다.
남북한 주민을 합치면 요오드화 칼륨이 3500톤 필요할 겁니다.

...............................................................다음.....................................................

1개월 미만:6밀리그람
1~36개월:32밀리그람
3~12살:65밀리그람
12살 이상~성인:130밀리그람을 전문가와 싱의하여 방사능이 공중에 엄습하기 전에 복용시켜야 합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검출량이 아직은 적다며 추후로 미루고 있습니다. 너무 무식하지요.
필자가 올린 7268 원폭! 켈리포니아 주민 요드화카리 복용 2011-03-24

그건 그렇고,

이사(李斯)의 축객서(逐客書)에 산이 높은 것은 산이 작은 흙덩어리를 마다하지 않기 때문이요, 바다가 넓은 것은 가는 물줄기도 가리지 않고 받아드리는 까닭이다.*¹348

비유하자면 국가가 언론의 자유를 제한한다 해도, 마지막 보루인 언론사에서 압존법(壓存法)을 쓰지않았다 해서 독자의 글이 지워짐은 막판에 도달하지 않는 한 이런 일은 있을 수 없다.

더구나 이 곳은 표현의 자유가 더 있는 나라요, 국책을 도와주는 교포로써, 우리나라가 위태할 때 독립자금을 거두어 드린 하와이 사탕수수농장 교포선조와 후손이 있는 미국이다.

그렇다면 이 열린마당의 원초적인 간단한 윤리강령을 존중하면서, 사실에 대해 충고, 대안이 될만한 직언이 비록 귀에 거스리나 행함에 이롭다고 사마천이 사기에 기록하였듯, 앙드르 코르(Entre Colles)가 마태복음 5장 산상수훈을 '역이충언(逆耳忠言)'이라고 제목을 붙인 의미*²를 생각해 보면 올린 열린마당에서 글이 지워진 사람의 심정은 안타까울 것이다.

그야 물론 전혀 지울 수 없다는 요구가 아니라, 국익과 사회정화에 해롭다든지 촌평을 한 두어줄 써줘야지 아무 이유도 말하지 않은체 벙어리처럼,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주렴청정하면 당하는 독자는 속상할 것이다.

연세가 젊은 관리자이신 모양인데, 님의 글도, 수필, 시, 동영상, ..뭐든지 게재함이 이 열린마당이 향기로워져 완전에 가깝다고 하겠다.

까닭은 우리는 같이 전진하기 때문이다...ㅎㅎ 
군가에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낙동강아 잘 있거라. 우리는 전진한다!♪" 

그리고 우리는 '요'렇게 배웠다. 

비록 우리 선조들이 정치를 잘못했다손 치더라도, 선조들께서 공부만큼은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셨고, 신라본기~이조실록을 보더라도 왕의 일거수 일투족이 기록에 남아 있는 독특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우리를 돕는 여기 관리자의 이러한 선다형 취사선택 일면이 있음을 볼 때에, 이와 반대로 우리 할배들이 초학자로써 배우던 책에 고려말에 추적(秋適) 선생께서 편집했다는 동몽선습ㆍ명심보감을 생각해 보면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잊혀지지 않는다. 

『나의 착한 것을 말해주는 사람은 이 분이 나의 도적이요, 남이 미워할만한 짓을 내가 했다고 나에게 말해주는 사람은 이 분이 나의 스승이다.』-도오선자(道惡善者)-시오적(是吾賊)이요, 도오악자(道吾惡者)-시오사(是吾師)니라.63~65

이 말씀은 분명히 도적과 적은 다르다는 의미를 포함한다.

우리는 관리자의 적(敵,enemy)이 아니다. 

우리를 동지로 삼아 희비애락을 나누어 달라.

전도서, 잠언서, 사서삼경, 불법을 인용하지 않아도 동지애에 대해 모두 잘 알고 있다.

일찌기 우리가 존경하는 이퇴계 선생께서 "이끗[이익]으로써 국민을 꾀지 않고, 위협으로써 정치하는 바가 아니드라도, 어린아이까지도 또한 그 옳고 그른 것을 아나니 이것이 국시(國是. 국가 윤리)다"라 말씀하셨습니다.99

그러므로 전ㆍ현직 대통령각하를 포함하여,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분의 태도에 대해 표현할 자유를 달라.

그렇다면 신문에서 읽은 내용에 대해 이 열린마당에서 동의, 각도차이, 견해차이를 인정하여 위정자의 독직, 공기업체 대한석탄공사의 2천억 돈꿔준 사실, 간접적인 정치압력에 의한 부정행위, 직권남용, 대통령이 각본을 다 짠 후에 하향식 명령을 하여 장관이 필요없는 특이한 대통령제 정권창출,..에 대해 편집부 기자가 보도한 것을 논의삼을 때 욕설이 난무하지 않는 한 언론권(력) 남용하지 말고 우리를 그냥 냅둬라.
2011-03-31 16: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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