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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과 뼈대가 다른 인디언 수족의 자연철학
글쓴이 : dkpark 날짜 : 2015-02-22 (일) 23:22 조회 : 613
우리와 골격이 다른 아메리칸 인디언 흑록(黑鹿), 오거랄라 수(Black Elk, Oglala Sioux) 종족 - 사우스 다코다. 송능 원주민 보호구역(松陵. Pine Ridge Reservation)에 갇혀 살고 있습니다.
'오거랄라'라고 발음하며 '흩어져 사는 족속'(to scatter one's own)이란 의미랍니다.

그들의 자연철학:
이 세상의 모든 힘은 동그라미 형상.
하늘도 동그랗고 땅도 동그랗고 모든 별도 동그랗고 바람도 강해지만 동그란 돌풍, 새들의 둥지도 동그랗고 그래서 모든 것이 우리의 신앙과 같습니다.

달도 그와 같고 둥글고 계절 또한 바꿔지며 제 자리로 돌아오고, 인생 역시 어린 시절에서 어린 시절로 동그라미, 그렇게 모든 힘은 움직입니다.

모피로 만든 우리의 천막(tepee)도 새둥지처럼 동그랗고, 이 모든 것이 동그란 형상을 지니며, 모든 나라 역시 굴렁쇠같은 버팀대, 수 많은 보금자리 중의 하나, 위대한 하느님이 우리를 위하여 우리의 아이를 낳게하시는 둥지.  

Photos by Edward S. Curtis Aperture Foundation. The North American Indian. 50쪽,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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