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경영에서 성공적이었다 하여도
국가경영은 틀릴 것이다.
좀더 다양하고 복합적이며
이윤이외에도 고려하여야 할 사항이 한 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트럼프의 국경장벽을 위한 경비마련을 위하여
멕시코 수입품에 대한 20% 국경관세는
일시적으로는 멕시코에 비용을 전가하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겠지만
궁극적으로는 미국소비자가 20% 비싸진 멕시코 수입품을
사 써야 한다는 점을 쉽게 간과 하였다.
현대의 기업경영환경에서
결코 멕시코나 그 어느 나라도 20%의 국경관세를
쉽게 자체 흡수할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관세는 수출물품의 가격인상을 부르고
결국은 가격인상으로 최종소비자에게 전가되기 때문이다.
미국소비자들은 트럼프시대를 맞아
느닷없는물가앙등에 황당해 질 것이다.
트럼프같은 부자는 괜찮을 지 몰라도
미국서민은 생활가계가 훨씬 압박을 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