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말은 ‘whatever’로 조사됐다.
매리스트 대학이 지난 1~9일 전국에 거주하는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가장 싫어하는 단어 및 어구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Whatever(뭐든지)‘가 1위에 꼽혔다. Whatever 다음으로 'No offense but(기분 나쁘게 듣지마)‘, 'you know, right?(알지, 응?)’, ‘I can't even(~조차 못하겠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강조어구로 쓰이는 ‘huge(아주)’가 5번째에 올랐다.
연령별로 보면 45세 이상 미국인의 절반 가까이인 49%는 'whatever'을 가장 싫은 단어로 꼽은 반면 30세 이하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I can't even’을 가장 성가신 말로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