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은 인간의 운명을 개척하는 길에 가장 일반적인 진리를 밝히려는 학문이다. 세계의 존재를 물질로 보냐 관념으로 보냐와 그 운동이 변증법이냐 형의상학이냐 가 논쟁 되어 왔다.
우주는 영겁의 시간 속에서 수축과 팽창을 반복해 왔다. NASA의 발표에 의하면 이전의 우주가 수축했다가 137억 년 전에 폭발해서 지금은 팽창하고 있는 주기다. 지구는 45억 년 전에 형성됐다.
물질은 구성요소와 결합구조에 따라 성질이 다른 운동을 하고 있다. 물질 자체에 자기를 보전하려는 인력과 서로 배척하는 척력이 있다. 물질은 모두가 생명을 가진 성질을 가지고 있다. 자기를 보전하려는 성질 자체가 생명의 기본 특징이다
지구가 생겨서 10억 동안은 무기물질이 화학적 진화로 유기물질이 됐다. 그 후 10억년간 단순한 유기물들이 결합하여 복잡한 결정체로 되며 10에 30자승분의 1의 확률에서나 이루어질까 말까 한 기적적 사건으로 단백질, 핵산, 효소의 복잡한 생 분자가 생겨 단세포의 가장 유치한 생명체가 나왔다 생물은 자기밖에 물질을 끌어당겨 먹고 섭취해서 자기조직으로 만드는 동화 작용과 자기조직을 파괴해 에너지로 운동하는 이화 작용을 한다.
지구상에 생명체가 발생후 35억 년이 걸려서 고급인 생명과 정신을 가진 존재가 나오게 됐다. 물질세계는 인간의 발생으로 정신을 가지고 자기운명을 목적 의식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사회적 존재와 맹목적으로 운동하는 자연적 세계의 두 부분으로 갈라지게 됐다..
생명의 본질은 살려는 욕망과 그 욕망에 맞게 힘을 쓰려는 요구와 힘이다. 생명작용을 더 잘하기 위해 나온 것이 정신이다. 처음에 신경세포로 조건 반사 작용을 하다가 신경절로 발전해 척추 신경이 되고 온몸의 신경절을 통합하는 중심으로 뇌수가 됐다. 정신은 두뇌의 작용이고 두뇌를 떠나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생명체는 생명과 정신을 속성으로 가지고 있다. 속성은 볼 수는 없고 그 사람의 언행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정신에 인간 중심의 도덕이 축적돼 양심이 된다. 그러나 두뇌가 약물에 취하거나 거짓 교리에 속이게 되면 중독현상이 생기고 환각, 망상하게 된다. 기계가 돌다가 구성요소와 결합구조가 고장 나면 멈추듯이 우리의 정신도 생명작용이 없으면 멈춘다. 사람이 죽으면 육체는 있는데 생명작용이 없어 너무 허망해 무슨 영혼이 있다가 나갔나 생각한다. 이를 이용해 중세의 암흑시대를 재현하려는 자들이 있다.
모든 동물은 생명력을 자기몸에만 지니고 있다. 개미와 꿀벌들도 집단생활을 하지만 그것은 본능일 뿐, 생명력을 객관적인 대상에 체현시켜 이용하지 못한다.
인간은 생명력을 객관화해서 글로 쓴 지식, 만들어 놓은 기계, 사회제도 등을 공유, 협력함으로 사회적 인간으로 됐다. 인간은 자체의 힘으로 생존과 발전을 할 수 있지만, 자연에서 발생한 모든 생물은 자연의 변화, 발전을 따라갈 수 없어 인간이 돌봐주지 않으면 멸종될 운명이다. 인간은 자연에 없는 원소도 만들 수 있다 지구에 있는 물질의 원소 111개 중 자연적으로 발생했던 것은 92개뿐이고 나머지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졌다.
앞으로 사람의 육체도 못 쓰게 된 장기는 교체되고 유전병은 고쳐져 인간의 수명이 세월이 갈수록 길어질 것이다 이제 핵 융합에너지를 평화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발전되면 머지않아 일기와 지진 등 지구를 완전히 관리할 수 있고 사막에 푸른 숲이 우거지고 우주 개척이 빨라질 것이다. 자연계에서 물질과 물질이 결합하면 발전된 딴 물질이 된 거와 같이 사람이 사회적으로 결합하면 큰 힘을 가질 수 있다.
인류는 현재 자신의 특권을 유지하려고 폭력과 기만으로 주민을 노예로 만든 독재자를 민주주의 힘으로 쓸어 버려야 한다. 개인주의적인 민주주의 사회에서도 자유를 방종해 남을 착취하려고 기만하는 자들을 없에야 한다. 나아가 자연을 개조해서 지상 천국을 만들어야 한다.
이제는 인간이 이 세상에서 가장 신비롭고 가장 발전된 존재라는 자각을 할 때가 왔다 인간이 세계에서 주인의 자리를 차지하고 인간의 운명개척과 세계발전에서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 인간은 정신적 생명력과 물질적 생명력을 객관화해서 사회적으로 협조해 감으로 무궁히 발전하며 선대에서 받은 우리의 생명은 사회와 후대를 통해 영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