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전 오바마를 선택해 대통령에 올려 놓은
미국은 긍정적 변화를 바란 열린 세상이었다. 대국 미국다왔다.
그런데 이번 대통령선거에
민주당에서는 버니 샌스를 내치고 힐러리 클린턴을 선택 할 때 부터 기미가 이상했다.
게다가 공화당에서도 도널드 트럼프를 선택하는
우민정치의 실제 예를 보였다.
그러다 급기야는 또 다른 이기주의적 변화를 바라며
도널드 트럼프를 대통령에 당선시켰다.
대국의 면모는 사라지고 속좁고 옹졸한 국수주의를 선택한 미 유권자들.
어제 트럼프 왈. "미국의 핵공격 능력을 대폭 확장하겠다."
반격인지 화답인지 푸틴도 지지 않고 "우리도 핵 공격 능력을 배가하겠다."
트럼프 말대로 쓰지 않을 핵은 왜 갖고 있나?
쓰겠다는 얘기다.
핵이 별로 없다 보니 핵폭탄을 겨우 두 방만 쓴
제2차 세계 대전도 사망자만 5천~6천만명이 넘는데
트럼프의 제 멋대로 행동으로 세계 3차 대전이 일어 난다면
텍사스 크기를 한 방에 날려 버릴만한 수퍼 핵폭탄을 수천 수만씩 갖고들 있으니
인류는 핵전쟁으로 아예 멸망하던가
아니면 기본 30억~40억 정도의 즉시사망자에
살아 남은 나머지는 서서히 고통스럽게 죽어 나갈 것이다.
때 늦은 선택의 후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