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 레오날도 다빈치가 첩에게서 낳아졌지만 본부인인 큰 엄마가 순순히 물러났기에 적자의 반열에 오르듯 허큘리스도 그랬으면 얼마나 좋았으련만 허쿨리스가 태어나자마자 큰 엄마 헤라(유노)가 뱀을 들여보내 물려죽게 한 것까지는 이해하지만 죽도록 미워했으니 ㅊㅊ
마구 시키는대로 일을 하다보니 친구 이피투스(Iphitus)를 과실치사시켜 그 벌로 어느 여왕의 종이 된 적도 있섰습니다.
이 옴팔레는 허큘리스가 하루 밤에 50여인과 섹스한 것을 소문 들어 알고 있기에 자기에게로 오겠끔 주선했지만 그 때에 이 천하장사가 여인을 거의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었지요. 배꼽 큰 옴팔레(Omphale) 여왕의 하인이 되었을 때 3년간 매일 밤 반쯤 죽여 바싹 마르게 해놓았으니까요.
허큘리스의 정력이 한 여인을 바짝 마르게 할 정도가 아닌 변강쇠였으니, 힘센 그의 씨를 받으려고 테스피우스(Thespius) 왕이 그와 같이 사냥하고 돌아와서 그의 딸 50명 공주를 들여보내 그 중의 49 명이 임신하여 51명의 아들을 낳아 살디니아(Sardinia)를 다스리게 됩니다.
허큘리스가 그 50공주를 상대할 때에 얼굴이 다름을 알고나 있섰는지, 알고도 상관하지 않고 교접했는지는 모르는 일.
그건 그렇다고 쳤고, 큰 엄마 헤라가 허큘리스의 사촌인 미케네(Mycenae) 땅 유리스테우스(Eurystheus) 왕을 다구치며 허큘리스로 하여금 옆 나라 엘리스(Elis) 오지아스(Ougeas) 왕의 외양간을 치우게 합니다.
허큘리스가 지형을 살펴 보니 이 펠로폰네수스(Peloponnesus) 반도 북쪽에 미케네가 있고, 남서쪽의 엘리스 지역으로 들어오는 강물이 있음을 알아냅니다.
북동쪽 사이타(Saita. 옛날 Oryxis)산 서쪽 기슭에서 발원하여 외양간과 멀지 않은 곳으로 흘러내려 오는 알페우스(Alpheus) 강물과 페네우스(Peneus) 호수물을 끌어다 외양간을 청소하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소 3천마리 축사 길이가 1마일, 30년간 두엄을 치우지 않아 소들이 그 곳에 들어갈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허큘리스가 하루만에 치워주겠다고 제의하면서 그 품삯으로 소 300마리를 원합니다.
그래서 하루에 도저히 치울 수 없기에 이틀 걸리면 공짜려니 생각하고 그가 가진 소의 10분의 1일 주겠다고 선뜩 수락했다지요.
그러나 허큘리스가 그 일을 하루 만에 끝냈는데 약속을 지키지 않아 법정에 고발합니다.
그는 자기가 청소할 때에 지켜보던 그 어린 왕자를 증인으로 삼았기에 이 왕자가 사실대로 증언하자 왕이 크게 노하면서 두 사람을 국외로 추방해버렸습니다.
이에 법관을 우습게 아는, 믿을 수 없는 왕이라고 경멸하며 다음 일꺼리인 아마존 여왕의 콜셋을 가지고 싶다는 유리스테우스 왕의 딸 아드메타(Admeta) 공주의 부탁을 들어주려고 흑해 스키티아 지역 여전사(女戰士)를 찾아 길을 나섭니다.
그런데 보통 궁사(弓士)들은 오른 손으로 활을 쏘기 위해 원갑(猿甲)을 입는데 2치 평방되는 미늘을 쇠고리로 엮어, 자신이 쏜 화살이 자신의 늑골을 마찰시키지 않고 날려보내기 위하여 그가 입은 입거(立擧) 한 쪽에만 붙입니다.
쌍검봉사자(사무라이)로 말하면 동갑(胴甲. a breast pad. 하라아테)을 오른 쪽에만 걸칩니다.
이 스키티아[스키타이 Scythia] 지역이란 곳은 잔인하기로 이름난 크로아티아(Croatia) 판드루(pandoor) 보병이 출현할 곳이요, 여인의 나라 아마존은 아들을 낳으면 죽이거나 이웃 나라에 보내고 여인들이 원숭이처럼 긴 팔로 활을 쏘기 좋게 원갑을 입는 대신에 젓 하나를 잘라버린 여전사 나라.
그러나 그 건 그렇고, 이로 보아 사람은 부모 복으로만 평안할 수 없고, 내 팔자에 없는 큰 엄마, 계모, 서모를 잘 만나야 인복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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