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이솝우화 '막대기 다발(The Bundle of Sticks)'
어느 아버지에게 아들이 많았는데 언제나 둘이가 싸우다 그치는가 싶으면 다른 아들들이 다투어 아버지로서 그들에게 타이를 만큼 했지만 소용이 없자 막대기 묶음을 가져오라고 명했습니다.
그리고 아들을 하나씩 불러 그것을 무릎에 올려놓고 부러뜨려 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한 아이도 그 다발을 부러뜨리지 못하자 '그럼 하나씩 해보라'고 시키자 과연 그 막대기를 하나씩 꺽을 수 있는 걸 가리키며 '너희도 뭉치면 적을 상대할 수 있지만 만약에 흩어지면 너희를 공격하는 편에 하느님이 자비를 베풀 것임을 명심하거라.'
즉, '단결이 힘', 그 이승만 대통령 구호처럼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마치 시경(詩經) 소아(小雅) 녹명지십(鹿鳴之什) '형제혁장외어기모'라며 형제애를 강조한 것처럼 말입니다.
"형제가 서로 적이 아니니 집 안에서는 싸우더라도, 밖에서 모욕을 당할 때는 같이 막아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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