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자 한자를 사용하여 책을 남기신 다산 정약용 선생은 2,500수 시를 지은 분입니다.그림도 잘 그린 화가, 서예가, 책도 503권이나 지은 문장가, 학문은 실학.
다음은 신유교옥으로 40세에 포항 근처 장기라는 동네로 귀양가서 지은 시.
다산학회 박석무 교수가 번역합니다.
갓까 놓은 병아리 어린 아이 주먹 크기 .... 컴에 한자 어휘가 부족하여 원문을 옮길 수 없군요.
연노랑 고운 털빛 참으로 사랑스러워 ......
어린 딸 싸라기죽 먹는다고 누가 말하랴
마당 가운데 앉아 그 솔개를 쫓는다오
한자가 필수적이라는 건 아니지만, ... 우리 글과 다르기에 옮길 때 단점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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