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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불행. 내가 거기 있섰기때문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5-09-05 (토) 02:36 조회 : 1219
그는 가난하여 불 지필 나무도 없기에 산중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나 너무 무거워, 더 깊이 들어가 끌고 올만한 나무를 발견하여 도끼로 찍으려는 순간, 그 나무 밑에서 여우들이 짖으며 몰려나오는 통에, 그가 혼비백산하여 도끼도 버려둔 채 도망. 

강을 만나 건너려는데 물이 차 올라 있고, 뒤에는 여우들이 자기를 물어 찢어죽일 것만 같아 물 속으로 뛰어들었음.
그러나 그는 헤엄을 칠 줄 몰라 허우적거리고 있을 때에 마침 고기잡이하던 어부가 그를 발견하고 구해줌.

그리하여 그가 헐덕거리며 마음을 놓고 낡은 벽 밑에 기대어 앉아 '휴~우-, 이제 살았구나' 하는 순간도 채 안되어 그 벽이 무너져 죽음.  그림형제 동화 340번

그러므로 세력이 크거나, 부자의 하인이나 얻어 먹는 식객(食客)이 되어야 함.
이 방법이 권도 중에서의 정도(正道).

마치 인상여(藺相如)가 내시 무현(繆賢)의 식객, 도요토미 히데요시(풍신수길)가 오다 노부나가 (織田信長)의 식객이 되듯, 모수(毛遂)가 평원군(平原君)의 식객이 되듯, 그 3성물산의 청소부가 되어야 합니다. dkp 올림. 9-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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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5-09-08 (화) 14:54

감당하기 힘든 불행의 연속.
결과적으로 행복의 체념.

그런 생이 유난하지 않고 주위에 여기 저기.
한국에서 태어 나기만 해도 
그런 환경에서는 많이 벗어나고
중동 내전이나 난민을 바다 건너 불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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