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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다'란 말의 어원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3 (금) 07:29 조회 : 1441
Daniel Kyungyong Pa  (ID : dkp)
한국 '살람' "쪼다" 기질 이─써ㆍ해─!

'살람'은 '사람'에 대한 중국식 발음이지요.
우리 한국민족에 '쪼다' 기질이 있단 의미를 올리려는 참이기에 그 "쪼다"란 말의 어원을 찾아서 고구려 시대로 올라갈랍니다. 궤고 동이족 공자말씀.

"쪼다"는 제 21대 왕이 됬서야 할 고구려 제 20대 장수왕의 아들 '조다(助多)'죠.

∏∏∏
(^_^) 순진하고 조금 어리석게 보여 제 구실 못해 왕 한번 못해 먹고, 
..ㅌ ..등신처럼 죽지도 않는 "조다'를 쎈 말로 "쪼다",
..▣...☞ "제 것 두고 못 먹는 왕장군의 '고자'" 말씀이와요.

19대 광개토대왕
391~433 재위 22년 잘 해먹고,

20대 장수왕
413~491 스무살에 등극하여 죽을 때까지 79년간 잘 해먹고 
99살에 죽으니, 오래도 해먹었다고 시호가 '장수(長壽)'-왕(王).

도대체 옥좌에서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으니. 갸막혀. 왕직에 울어야 하나, 효심에 아버님께 감사해야 하나?

그리하여 그 아버지와 같이 늙어가던 아들 조다(助多)가 왕을 해 먹을 틈이 없이 변방에 나가있는 세월에 노친네가 되어, 장수왕의 대를 잊지 못하고 그만, ...

조국 고구려을 생각하며 중국영토를 방어하는 요양에서 비통한 생각을 감추지 못하고, 그래도 역시나 아버님, 선왕 장수왕의 대를 이은 자신의 아들 문자명(文咨明)을 인정하고 아들의 공덕을 기리면서, 혹시나 자신을 왕으로 옹립할까 보아 국민에게 혹심품지마라고 그 애비된 충심을 호소하는 비문을 요양시 평양 능묘 앞에 세우려 했지요. 

『비명(碑銘)』

『 ???? ☜』쪼끔 있다가요. 새기는데 쪼매 힘들어서요.
『_(↑).. ☞ "병신년(丙申年. AD 456)에 태어난 내 아들 문자명왕을 위해 비를 세운다. 
왕은 그 동안 절도독 요해제군사 정동대장군 영호동이 중랑장 요동군 개국공(節都督 遼海諸軍事 征東大將軍 領護東夷 中郞將 遼東軍 開國公)으로써의 통수책으로 고구려땅 이 지역을 맡았섰노라.

신라군인과 패수(沛水)에서 싸워 이겨 견아성(犬牙城)을 함락하여 보존하고, 국민을 위해 (요양시 평양에 전쟁물자 비축창고) 의풍(宜豊)을 지었다.

국민은 영원한 은혜를 입었으며, 결코 잊을 수 없고, 세상에 태어나 나라를 이어 받아 안정시키고 전쟁을 잘 하였으므로써 요양시 평양 능묘 앞에 이 비를 세워 이 글을 새기노라."』 

그러나 너무 쪼끄매서 고구려 위상에 걸맞잖아 무덤 속에 넣어버렸지만요. 
광개토대왕비, 장군총을 세우는 고구려 위풍(威風)에 어울리지 않는 '쪼다상(助多像)'. 

그러나, 그러나 그 슬픈 사연은, ...
왕직(王職)은 꿀과 같아 파리가 한번 제 발이 꿀에 빠지면 제 죽을 줄 모르듯, 역시 제 아들에게 애비된 자가 시역당할지 모르기에 목숨을 부지하려고 불쌍하게도 애비였던 장수왕의 장수법(長壽法)을 쓴게지요.

21대 문자명(왕) 스물 일곱살 때부터 할배, 장수왕을 8년간 섭정하다 설흔 다섯살에 왕위에 올라 491~519 재위 28년 잘 해먹고, 자길 빼먹고, 제 새끼 안장(왕)(재위 519~531)에게 넘기더라. 이러니 닭 쫒던 개 지붕 쳐다보기, 쩝쩝.

그러하믄, 호랑이가 새끼를 낳고 1년 후에 수놈 새끼가 어미를 찾아 오면 물어 죽이고, 제 암새끼가 찾아 오면 냅두죠. ㅊㅊ, 이 식(式)이나 같은겨로?ㅋㅋ

그러나 '조다'장군은.... 

"마치 은나라 폭군 주(紂)왕의 서형 미자(庶兄 微子)가 세상을 등지고 나라가 망할 때까지 칩거하다가 드리어 나라가 망하자 주무왕에게 발탁되어 송(宋)에 봉해졌고, .... 은(殷)나라 3걸(三傑) 기자(箕子)는 허벌레 헐레 미친 척하여 살아남아 주무왕(周武王)의 고문이 되어 국민의 행복이 정치건국의 근본임을 확인해 주었으니, ......시국을 피할 수 없는 시의불퇴(時宜不退)요, 가담해야 잔존하는 적자생존계. .........먹꺼리를 끊기잖게 하여 그저 죽잖고 오래 사는 기기희한한 묘법장생론이요,... 그리하여 주무왕(周武王. 發)에 의해 산동에 있는 조선땅의 왕으로 봉해진 기자(箕子)의 장계취계 아니겠서요?"

"그게 아녀!"

"고럼 쪼다의 처세술은?

맞다! 야사(野史)에 의하면 수문제를 죽인 아들 양제의 환부역조, 흉노 얘비가 죽을 때마다 3대에 걸쳐 첩이된 왕소군─, '분노에 물든 애욕(愛染)', ..그 어디 한두넘이야지요, ... 

기는 넘 위에 뛰는 넘이 칼들고 비호같이 덤비고, '나르는 다람쥐(由鳥)를 잡는 세상이요, 나무 뒤로 숨어 초야에 숨으려고 날아 꾸불꾸불 토기는 잔나비를 한사코 쫒아오는 화살 쏘는 궁사(弓士) 초유기(楚由其)가 날 노리고 있고요, 제 아무리 비내리게 하는 환우도사 우길(喚雨道師 宇吉)이라 한들 병권(兵權) 쥔 손책(孫策)의 단칼에 맞아 죽지요.

마치 병권없이 제 아무리 공산염불해야 병권 쥔 깁일성한테 죽는, 모스꼬바 대학나온들, 그 아무개 박헌영을 보세요, 힘없는 김구 주석이 일정한 방식으로 이승만 정권 때 사라져가기에. ㅊㅊ, 기러기나는 창공의 세월이 문제아니라 잉간(孕姦)이 문제란말이졔, 아직도 아뇨?"

"아뇨 쪼다는 앙그러타니까요!" 

"하! 아직도 양이 차지 않으시구먼. 
그러믄? 개구리도 제 잘난 맛에 산다는데 이를 두고 항차 '살람'으로 태어나 인두겁을 쓰고도 처신하는 기기묘묘함이라 하오니, 그 예로 이하 동이족;요(堯)임금 아들 단주(丹朱)의 횡포, 순(舜)임금 아들이요, 요임금의 친손자 상균(商均)이 할배를 닮지 않은 불초(不肖)함, 순임금의 아우 상소(象所)가 비실비실 배삼룡(ㆅ 배역을 비유), 안평대군의 역마직성의 방랑방탕. 

영조가 42년 재위 중에 꽂감ㆍ대추 맛좋은 왕위를 뺏겠다는 발칙한 소문만 나면 내 아들(사도세자. 후일 정조가 '장조'로 시호내림)이라도 죽였죠.
그러나 늙어감을 그 어쩌랴! 정권욕에 후회막급에 이르러 갱신할 수 없는 자신의 몸이기에 헐 수 없이 왕직을 털어버릴 때 은언군(長남), 정조(버금次), 은신군 중에서 자기를 보중하고, 총명성군, 후사책봉을 정조에게로 양위했나요? 
요런 맘땀시 아니겠서요?

아직도 대답이 궁했다믄요, 고럼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난초그림, ..이 모두가 동이민족의 착하고 순하게 남을 도와주는 배역을 맡기 때문이라 여기옵니다."

"예─ 이제야 쪼다 맴을 쪼매 아시는구먼요."

"두 사람 있서야 산다는 걸 알 때, 공을 먼저 생각하고, 그 나중에 사사로움을 따지는 선공후사염파상여(先公後私廉頗相如)라지요. '조다'는 요동 현지사령관이기에 자리비울 수 없섰을께요.
그 신라 초기에 김알지 5세손 (구도)가 아들 (말구)를 제치고 손자 내물왕을 즉위시켰지요. 

그런 양보하는 갸륵한 이들이 있음으로써 부모형제자손과 함께 가문을 보호하고, 양보하는 미덕으로 잘난이를 천거하고 때를 기다리려는 재주(술術)의 꾀(슬기)의 극치겠지요. "쪼다 (장군)"처럼.

아니면 응요?" 

"그럼 '조다" 장군이 아들에게 벌해달라고 우통을 벗고 싸리비를 등에 들어 올려야하나(육단부형肉袒負荊)요, 노루가 제 배꼽을 물어뜯어야 하나요(서제막급). 쩝쩝. 
집안에서의 정권탈취싸움을 정란(靖亂). 그러나 골육상쟁은 먼 친척끼리 벌림이 철칙. 골육상잔의 기록은 그리스 신화적 오레스테스(Orestes) 아니겠서요?

"가까운 이부터 인정하는 이러한 정신력.
베트남이 멸절되지 않는 이유는? 
비록 제갈량에게 맹획이 칠종칠금된 후에야 순해졌다지만 그 찔긴 민족성은요?
어디에서 찾아볼 수 있나요?"

"하! 그래요?

풍하이(Phung Hai형)가 바로 아래동생 풍흥(Phung Hung仲. AD761-802)에게 양보하려고, 체격이 장골이요 힘이 장사인 풍딘(Phung Dinh막내아우)과의 정권탈취정란을 피해 자신이 빠지기로 했서요.

정말로 산속으로 숨었기에 오늘까지 베뜨남이 멸절되지 않은 끈질김의 민족성에 의해 이어오고, 중형을 "우리 아버지(Bo)격이요, 어머니(Cai)격이요 大王(Dai Vung) 공덕이 우리 부모의 은혜와 같다"는 감사와 결집력을 가진 까닭이라면 과장일까요. 바로 쪼다정신이 푯대요⊙" 

기록된 바, 동이족 공자가 평생 심혈기우린, '가죽끈으로 묶은 책이 3번 끊어지게 읽었다'고 말하는 그 위편3절(韋編3絶) 역(易)에 대한 10권의 해설서 중에 가장 중요한 하늘의 섭리와 땅을 정복한 인간의 도(道)에 대한 역사를 돌아보고 논평하여 고(告)한 이음말 계사(繫辭)에 기록된 바, 바로 그 "쪼다"!

그저 쌈박질 말고 양보하거라. 듣는 '귀가 순해야(耳順) 진심어린 말이 귀에 거스리지 아니하느니(역이충언逆耳忠言), 순(順)한 까닭에 조다(助多)'하여 남에게 베푸는 예절이니라.─천지소조자순야(天之所'助者'順也). 

머리되려 말고 꼬리되거라. 
꼬리 없는 닭 없고 소 없고 말도 없고 사자없으니 그러나 꼬리없는 사람의 꼬리가 되거라. 
그 없는 것은 경쟁대상이 않되니라.

이경숙 여사(불초 제가 공경하는 분)의 진심이 기록된 바;
『무욕무적(無慾無敵);욕심이 없으면 적이 없서 소리없이 울 고통이 읍고(泣苦),..
...무지무우(無知無憂);남 가르치려드는 앎이 없으면 걱정읍고,..
...부쟁불패(不爭不敗);싸우지 않으면 질 일도 읍따.』《도올. 노자를 웃긴 남자》p. 308

글 올리고 있는 중이와요,^-^ ☜ 야! 고만 끝네.
2011-01-14 12: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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