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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가? 조국에 천리마는 적당히 뛰고 있는가?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3 (금) 07:16 조회 : 812
Daniel Kyungyong Pa  (ID : dkp)
한국에 천리마는 있는가?

현재 원하는 말이 세마장에서 끌려 나와 적당히 뛰고 있는가, 아니면 그 말을 조련하는 '조야백'이 초야에 묻혀 잡꾼(jobber)에게 맡겨져 비루먹은 말이 되어 있는가?

그 천리마란 일리어드에 트로이로 행하는 전쟁물자와 함께 오디시우스가 낚아채므로써 트로이는 마치 우리나라 부여국처럼 초토화되는 비운을 마지하기 시작한다. 

천리마!

천리마는 전국책 명마 '조야백(zouave)', 대원국 회홀의 명마.
세상에 그 말을 조련하는 별이름 백락(伯樂)과 같은 마부가 있고서야 천리마가 있다고 기록된다.

춘추 진(秦)나라에 손양(孫陽)이 있섰는데 남다르게 천리마를 알아보는 백락의 안목과 감식능력이 있서, 그가 눈길을 주면 말값이 열배로 뛰어 올랐다.

서론 한유 잡설;

세상에 백락이 있은 뒤에야 천리마가 있으니,
천리마는 항상 있으나 백락같은 사람은 늘 있는 게 아니다.

그러므로 비록 명마가 있서도 단지 마부의 손에서 욕이나 당하며(지욕祗辱),
마굿간에서 평범한 말들과 같이 죽어가므로 천리마라 불리워지지 못한다.

천리마는 한번 먹음에 더러는 곡식 한 섬을 먹어치우지만(일식혹진속일석一食或盡粟一石)
말을 먹이는 사람은 그것이 천리를 능히 달릴 수 있어 먹게 됨을 알지 못한다.

이 말이 비록 하루에 천리를 달리는 능력이 있서도,
먹는 것이 배부르지 않아 힘이 부족하니(식불포력부족食不飽力不足) 
재능의 훌륭함이 밖에 드러나지 못하고(재미불외견才美不外見),

그렇다고 보통말과 같아지려고 해도 그렇게 될 수가 없으니 
어찌 하루에 천리를 달릴 수 있기를 바라겠는가?-차욕여상마등불가득(且欲與常馬等不可得), 안구기능천리야(安求其能千里也)

채찍질을 함에도 도(道)로써 하지 않고(책지불이기도策之不以其道),
먹이를 먹여도 재능을 다 발휘하게 하지 않고(식지불능진기재食之不能盡其才),
울어도 그 뜻을 알아주지 못하고서(명지불능통기의鳴之不能通其意),
채칙을 잡고 말에 다가가서 "세상에 좋은 말이 없다"고 말한다.-
집책이림지왈(執策而臨之曰), "천하무량마(天下無良馬)"

아─ 정말로 말이 없는 것일까? 사실은 말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인가?-세유백락, 연후유천리마.~~ 오호, 기진무마야, 기진불식마야(世有伯樂, 然後有千里馬.~~烏呼! 其眞無馬也, 其眞不識馬也)』


대저 천리마와 여인 없이 세상을 다스릴 수 없다.

만약, 
그녀가 조깅 운동화를 꺼내려다 얼결에 속내를♣ 보인다면.-p.139. to tip her mitt

'중격지설'♡ 향기로운 자태로 궁정동에서 삼천포(bathos)로 빠져, 구오사미, 방년 십팔세와 그의 혼이 얼씨구 빠져 보검을 거두고 비누향에 빠지게 될 것이다.

여인을 올라탐이 천리마 보다 훨씬 기분 좋기에, 천리마로 나라를 지키고 경국지색으로 나라를 잃는 법이 예아니 있고 어디에 있을소냐.

그리고 천리마를 막부에 두기 보다는 귀비의 연거, 조로를 끌게 할꺼다.-전국책:준마영외전, 미녀충후정

만약에 양귀비도 없고 천리마도 없다면 비운의 사나이요, 까닭은 총명하지 못함이렸다.
2011-02-04 07: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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