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769건, 최근 0 건
   
세상천지 이런 일이! 천자음양교환낙대부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3 (금) 07:22 조회 : 575
Daniel Kyungyong Pa  (ID : dkp)
돈황 천불동 석실. 불교 벽화, 조각, 그리고 귀중한 유물.
북한 함흥에서 서쪽으로 2천 킬로미터, 감숙성 안서(安西Anxi 市) 서남간 북위 40도, 동날 95도에 위치한 돈황(敦煌Dunhuang 市).

그 고사본 중에 사조남(이름 글자 바꿔쳐 anagram) 선생이 우리말로 번역한 '천자음양교환낙대부'.
백거이(772-846)의 아우 '백행간'이 덕종, 헌종 연간에 지은 ♡.

『장막을 열고 황제가 침상에 오르니 꽃같은 얼굴에 별빛같은 눈이 쉴 새 없이 깜박이며 첩여의 눈썹은 부끄럽게 초생달이 된다.

시녀가 앞 뒤에서 부축하여 아름다운 살갗을 누르니 좌우로 몸을 요동하며 흰 눈같은 둔부를 올려 여인은 마침내 황제의 옥근을 받아 좌정시킨다.

위에서 받아드리고, 아래에서 밀착시켜, 천자의 황영에 결발은 저절로 풀어진다.
이렇게 감응하여 문을 열면 두 기운은 정기를 주고 받아 서로 흘러 합합해졌습니다.』-소녀경소(素女經疎)241

이를 일러 뭐니 뭐니 해도 희한허이;

겐달의 포도주 병마개는 조지의 것에도 맞는다.-The Cork stopper of Kendall Jackson fits that of George Dubceuf. 

부자의 궁도령보다 자수성가한 재줏꾼이 낫고
명문의 차남이 가난한 집의 장남보다 낫다. ...
그 중에 왕의 것이 그 향에 제일 맞더라227.

자 ─ 촬수가 어서 나와 이 말끝을 맺어 주게나.ㅋ.ㅋ.ㅋ. 스터카토♭

"남팔아!"
"남팔아♪"

"남아는 마땅히 죽을지언정 불의에 굽혀서는 안된다!"-현종-양귀비-안록산 난 때 한유(韓愈)가 한 말입녜다176.

그 '백행간'은 1천 500킬로미터 떨어진 돈황으로 삼십육계 냅다 도망가 영웅호걸이 여인을 좋아한다 말하지만, 남팔이는 말타고 활 잘 쏘는 무장으로 안록산 난 때 우리 선조와 지금의 유태인이 사는 하남성 상구현 수양성을 지켰으며 본명은 '남제은'.

경종의 증손 '허 원' 장군, 어사 중승 '정 순'(709-757)을 도와 수양성을 고수하다가 식량이 떨어져 안록산 군대에게 성이 함락되자 잡혀 죽지요.쩝쩝 

남팔이 처럼 굶어 죽을 때까지 촬수 동상을 기다리며 이 행님은 녀인의 꿈을 타고 아폴로 화살을 계속 쏘며 이 열린마당에 철천지 한을 기록하오.
2011-01-24 12:30:54


   

총 게시물 769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안녕하십니까? 100se 05-21 5220
369  이명박대통령이 동쪽오랑캐였으면 6070 04-13 601
368  술꾼 아들에게 정중한 영의정 황희 6070 04-13 888
367  제 말만 하고 듣지 않겠다는 땅패기 +1 6070 04-13 761
366  이 여인 알아들으시겠서요 6070 04-13 635
365  노힐부득 처녀구원, 말세후의 용화세상 6070 04-13 687
364  밤낮으로 종교에 대한 개구리의 항의 6070 04-13 771
363  관리자님 욕이 끝나지 않는 6737 알렉스 글을 지우시요. 6070 04-13 730
362  사람착한게지 직업이 착하게 않한다. 6070 04-13 687
361  뭔가 있는데 정답없는 새 세상 6070 04-13 758
360  도대체 우리말 얼토당토의 경지 6070 04-13 851
359  자 우리 이제 노벨상 좀 받아보자 6070 04-13 703
358  하루밤 열번도 끄떡없을 땐 6070 04-13 1016
357  남편에게 얼굴이 잊혀진 부인의 노래 6070 04-13 625
356  물고기가 낚시에 걸리는 건 입을 벌려서 6070 04-13 685
355  술취하여 추태? 3천년전 중국 酒道 6070 04-13 597
354  구름 위의 둥지알을 꺼내려는 소년 6070 04-13 500
353  주역으로 풀어본 미국의 이중잣대 6070 04-13 531
352  양변기를 밟고 똥누는 사람 6070 04-13 1109
351  연상의 유부녀에게 연애편지 보냈다가 6070 04-13 2046
350  슬프다 백두산 스라소니 뺏김을 6070 04-13 802
349  어릴적 성충격받은 약혼녀와 한 지붕밑에서 6070 04-13 764
348  '끌림', '꼴림'의 거지의 도(道) 6070 04-13 936
347  가방 안산다. 매번 왜 꼭대기로 올라와. 똑 같은 광고잖아. 6070 04-13 489
346  '난 몰라요' 뽀로롱 꼬마, '베이브' 그리고 카루소 6070 04-13 652
345  여름 눈 속의 뜨락, 불타는 극락전 6070 04-13 933
344  신앙인에 대한 도전장. 제게 어디 돌을 던지시요 6070 04-13 680
343  가재는 작아도 바위를 지고, 아씨는 작아도 사내를 태우지요 6070 04-13 614
342  한국의 김필립. 노벨상 문지방까지 6070 04-13 732
341  보들레르. 병자취급당한 《악의 꽃》 6070 04-13 653
340  ^-^ 그냥 서로들 사는게야 6070 04-13 533
339  이성계와 광개토대왕이 말 통할까 6070 04-13 546
338  알아야 할 한국민족성 발원과 흘러갈 바다 ▽ 6070 04-13 1294
337  맘 ─? 이 맘에 다섯가지 얼굴 6070 04-13 591
336  공주 배 위에서 설법하는 원효대사. 일체유심조 6070 04-13 2420
335  '쪼다'란 말의 어원 6070 04-13 1441
334  귀밝기 술 한잔과 부럼으로 총명함을! 6070 04-13 920
333  '토깽아'씨의 제시카 고메즈 감상 6070 04-13 907
332  그 많은 새 중에 겨울새 농병아리,.. 논병아리, 되강오리,..... 6070 04-13 921
331  고구려가 왜 평양으로 도읍을 옮겼나요? 6070 04-13 2486
330  《별것도 아닌 인생이》/마광수 6070 04-13 536
329  정신적 한(韓)민족의 사명;글로발 시대의 행보 6070 04-13 813
328  글꾼 Charles Kim. 나는 개고 네가 삼은 행님. 6070 04-13 616
327  좋은 남자 많아 젠장 시집갈 수 없? 6070 04-13 750
326  찰스 김, 자기꺼라고 맘대로 못해요 6070 04-13 594
325  조합장이라고 세상 다 아나? 6070 04-13 505
324  촬순디유 오늘친 배달안와? 6070 04-13 628
323  약물, 인간능력 한계 그리고 예능ㆍ체육인 6070 04-13 643
322  촬수 김 동상. 오날도 글 올려 얼릉. 6070 04-13 653
321  세상천지 이런 일이! 천자음양교환낙대부 6070 04-13 576
320  소녀경(素女經) 24 비법을 체득한 남녀 6070 04-13 1689
319  속이지마라 오직 구도자의 길일 뿐. 6070 04-13 1131
318  진리란 무엇인가. 올바름? 사랑? 6070 04-13 717
317  않는다 해도 어찌 딴 남자 없으리 6070 04-13 1619
316  촬수 김 동상. 오날도 글 올려 얼릉. 6070 04-13 535
315  역사는 그 '만약'으로 이끌어진다. 6070 04-13 749
314  김일성을 태조로 추존안하면 김정일은 끄떡없! 6070 04-13 760
313  對 so lee '한인 수고에 왜 흑인/멕시칸이 나 서는가? 6070 04-13 670
312  소마리아해적소탕론(축객서逐客書) 6070 04-13 653
311  겨자씨 무게. 그리고 어따 심어? 6070 04-13 763
310  안보는데선 임금한테도 욕하는 겨! 6070 04-13 693
309  있는가? 조국에 천리마는 적당히 뛰고 있는가? 6070 04-13 812
308  삼씨 뿌린 득꺼피 숙탕은 쓰지 않다 6070 04-13 636
307  한국 사회를 위한 절실한 종교개혁 6070 04-13 722
306  사랑은 김치 먹는 거 6070 04-13 864
305  짝퉁 꼬락서니라고는. 맘은 쫓잖고 몸만 쫓아? 6070 04-13 823
304  Perter Lee 글 독후감 6070 04-13 566
303  남자가 불필요한 아마존 여인들 6070 04-13 1346
302  한국토종 쏘가리와 사해(바다) 물고기 6070 04-13 896
301  철수(Charles)야 보수(普秀)야 강 건너가자 6070 04-13 643
300  한라산 경염? 이건 안되겠다 싶다. 6070 04-13 570
299  아사상태 북한에 숙위제 식량원조 시급 6070 04-13 739
298  추신수 선수가 본 북한 청설모(靑齧毛) 6070 04-13 698
297  남북통일을 주재(主宰)하시는 분께 6070 04-13 568
296  對김정일 군사위원장 흥망론 6070 04-13 754
295  양치기를 잘못 만나 22명 사상. 오호라 목사여! 6070 04-13 594
294  대포까지 쏴대니 리비아 아우성 탈출 6070 04-13 633
293  맥문동씨앗 신고안했다고 SA 세관에서 나 참. 6070 04-13 775
292  딸아! 이런 사람과 결혼하지마라 6070 04-13 797
291  누구 죄야? 아미쉬 생후 5개월짜리 익사시킨게. 6070 04-13 730
290  맘 가라앉히는 오카리나. 포켓사이즈 선률 6070 04-13 724
289  멍청한 이명박정부. 또 '불바다 위화감'. 6070 04-13 849
288  예를 들어 에리카 김. 진실은 세상의 누구 말인가 6070 04-13 532
287  나라없는 천사 12살 한국애 '센디' 6070 04-13 793
286  지까짓 과일 좌판 하나가 아랍불바다 6070 04-13 577
285  카! 첨단기기 발빠르게 산 병신 6070 04-13 794
284  뽕따는 진라부 탐하는 조왕 생각 6070 04-13 728
283  놀던 물 벗어난 정어리 떼죽음 6070 04-13 771
282  세상에 쓰레기가 빠져야 말이지! 6070 04-13 768
281  코쌤통! 지진이 일본을 치다 6070 04-13 685
280  천인공노할 일본이란 역사적 유산 6070 04-13 608
279  빅원 지진. 그리고 알아둘 일 6070 04-13 963
278  broken rhyme.-Gerald M. Hopkins 6070 04-13 545
277  원전. 자가발전기없는 일본 . 도저히 이해안감. 6070 04-13 512
276  日강진. 쇼킹 발언 설화. 호교 6070 04-13 536
275  일본인을 보는 세대차이, 각도차이 6070 04-13 728
274  일본 복구ㆍ구조대가 관료적인 느낌 6070 04-13 715
273  천기. 제비가 빨리 돌아오면 가뭄든다 6070 04-13 550
272  이 열린마당에 침노린재(assassin bug) 6070 04-13 791
271  한국문맹교육으로 인한 세대차이 6070 04-13 543
270  맨하탄전광판독도광고중지요청의 건 6070 04-13 833
처음  1  2  3  4  5  6  7  8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