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769건, 최근 0 건
   
"네 탓이요." BP 석유유출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5 (일) 01:32 조회 : 586
제(dkp)가 인정받지 않는 큰 실수를 했습니다. 
진화작업이 지연되자 불길이 솟는 그 시추공 속으로 cement와 용광로 slag를 부어 넣으면 어떻겠느냐고 BP 연구직의 근무자에게 제의했습니다. 이 제의가 응용됬는지 동시발생적인 다른 엔지니어의 아이디어인지 모르지만 Halliburton 회사에 의해 응용됬으나 실패했고 BP 석유회사로 부터 책임을 추궁당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내화제 용광로 부산물 재와 함께 리모콘으로 부어준 세멘트가 구멍을 막아 주고, 그 일부가 고열을 만나면 연소차단효과의 탄산개스를 발생하면서, 또한 내화벽돌 원료인 용광로 슬래그와 함께 진화효과에 일조하리라고 가정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성공확률이 적다 하더라도 근거리 해저에서 두더쥐처럼 땅굴을 파고 들어가 착유공에 접근하는 작업방식도 실패했습니다. 제 미련한 혼자만의 탓입니다. 

"네 탓이요, 네 탓이요 큰 네 탓이로소이다."
BP 회사는 진화작업이 실패의 연속에 이르자 大유정의 잘못이 아니라 인간판단, 자연을 정복하려는 공학 design과 진화작업미숙이라는 데 초점을 모으고 방계회사를 쪼으기 시작한다. 궁하면 통한다는 주역에 기록된 의미가 생각났던 모양입니다. 

파산하기 싫고 파산하면 안돼고 돈을 더 손해볼 수 없겠고 파산판결을 내려줄 수 없는 사면초가에서 이 4가지 장애물을 넘어가고자 하는 BP 회사 입장. 

지난 4월 20일 이후 이 멕시코만 Mocondo 유정에서 2억 갤론 이상의 원유가 폭발적으로 유출되고 있고 아직도 진화작업이 끝나지 않았는데 원유소유자 BP회사로 부터 오늘자로 "다 너희들 탓이라"는 기술적 설명서 193 페이지 보고서를 인터넷에 올리자 주가가 당장 2 % 상승하였습니다.

그 "네탓이라"는 상대는 Deepwater Horizon Oil Rig Co., 시추선 구조물이 밑에서 쳐올려 미는 압력을 지탱할 수 있을 만큼 강도있게 설비해주지 못한 해저 소유주(rig owner) Transocean Ltd., 등 50여개의 관련업체와 기술단에게 법적으로 반격할 것임을 선언한 것입니다. 

허~허- 
이는 마치 지진을 피해 앞서가는 고양이와 함께 도망가던 쥐가 막다른 골목에서 더 도망갈 수 없으니까 되돌아 고양이를 무는 격이다. Blame game이라고 불리워졌습니다.

지금까지 오바마 행정부는 7천 89만달러, 5천 100만 달러를 BP 회사에 과징했다.
그러나 그 알 수 없는 천문학적 청소비용에 대해 인류공동책임이라고 동정하라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비난게임을 획책하고 있다고 봅니다.

진화작업 요원 11명을 앗아간 이 재앙에 대해 전파매체를 통하여 알라바마 州를 비롯하여 각 지역 13개 자선단체에서는 인류를 위하여 사람들이 오염을 청소할 비용에 쓰이기 위해 donation해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생태계를 포함한 해양자원을 영구히 파괴시키고 인류건강을 위협하는 대재앙. 다시 말해 BP 회사의 오염 책임이 부요한 인접국가 미국인들에게 전가되어, BP회사가 교묘한 수단으로 미국을 점령하고 있다는 비약이 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비록 1990년 '엑손 발데스' 원유유출 사고 이후 모든 청소비용을 석유회사에 물리도록 제정된 법에 의해 지속적으로 BP 회사에 물릴 변제비용보다 상회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에 의한 자연재해. 
저는 자연을 파괴하여 인간에게 이용하는 인간의 노력이 자연에 의해 제동됨을 경고하는 미국과 중국의 많은 하천댐공사로 인한 지진유발 우려를 표명했고, 기존 자연구조물인 하천 물흐름 변경 관계수리사업인 한국 4대강 유역 개발공사계획을 착공 이전에 모형구조물을 만들어 몇 년에 걸쳐 수립해야 한다고 여러번 올렸기에 후회는 없다만은 유정의 폭발적 분출착유공을 세멘트로 막을 수 있다는 제안을 한데 대해 양심상 사과합니다. 

그러나 BP 회사 착유공법에서 밖으로 부터 공기를 주입하여 그 압력으로 원유를 삐져 나오게 할 때 지나친 공기를 불어 넣으면 그 과압이 해저 수압과 같아질 때까지 원유분출을 막을 수 없기에 기존 제 2 비상 파이프를 통하거나 두더쥐처럼 해저로 파고 들어가 그 과다한 공기압을 감해줘야 한다고 제의했습니다.

또한 공기 대신에 고형물로 채워야 한다고 제안한 까닭은 지하에 공기동굴을 만들면 허물어져 내리는 지진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안된다는 의미였으나(아무도 듣는 이 없는 제 생각), 그 고형물을 공기대신에 집어 넣으면 원유와 섞여져 원유의 순도가 낮아짐으로 대체부형제(substitute filler)를 꺼리고 있는게 분명합니다.
2010-09-08 08:04:17

   

총 게시물 769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안녕하십니까? 100se 05-21 5252
569  "네 탓이요." BP 석유유출 6070 04-15 587
568  김연아를 지옥으로 끌고가는 오셔코치. 6070 04-15 587
567  에스터님! 저 김정일위원장 만나려는데요 6070 04-13 588
566  최룡해를 만나러 가는 북지원 6070 04-13 588
565  사랑하는 돼지와 결혼할 캘리포니아 6070 04-15 588
564  아내와 장인어르신을 때려죽이지 못한 사람 6070 04-15 588
563  '어쩌지 못하는(Invictus) 것'과 지도자론 6070 04-15 588
562  빨간 마스크의 곡소리 6070 04-13 589
561  정권정치에 아첨마라.-이순신 6070 04-13 589
560  신내린 문어 잡아먹지 마라 6070 04-15 589
559  호랑이 우즈 없는데 토선생 6070 04-15 589
558  반드시 알아야 할 성공하신 분들 말씀 6070 04-13 590
557  동물보호단체. 백정을 무시한다! 6070 04-15 591
556  대북전단살포중지요구 강경론 6070 04-13 592
555  사실, 표현, 모델;Doc Ja에게 댓글 +1 6070 04-15 592
554  1821년式 허리케인. 당장 비상식량준비합시다.-미동부지역 6070 04-13 593
553  당신의 섹스. 이게 최선입니까? 6070 04-13 593
552  맘 ─? 이 맘에 다섯가지 얼굴 6070 04-13 593
551  해괴망칙한 한미군사협정. 피보는 한국 6070 04-13 593
550  양해사항. hyun sup ku 선생님께 6070 04-15 593
549  제게 욕하실 수 있는 공간 6070 04-15 593
548  박정희, 한국인의 돌팍 6070 04-15 593
547  열린마당에서 없서질 이글 (사설) 6070 04-13 594
546  선(禪)하는 사람 그리고 알파(α) 6070 04-13 594
545  무기의 필요성을 왜 모르는가 6070 04-13 595
544  금을 녹이는 왕수인체 하는 사람 6070 04-13 595
543  항상 부정적인 내용만 쓰는 분 6070 04-13 595
542  장가간 아들에게 6070 04-15 595
541  찰스 김, 자기꺼라고 맘대로 못해요 6070 04-13 596
540  한글은 유네스코 실용특허감 6070 04-13 596
539  양치기를 잘못 만나 22명 사상. 오호라 목사여! 6070 04-13 597
538  볶여 못살아! 그럼 죽는거지;노벨의학상공적 6070 04-13 598
537  꼼짝않는 오수부동. 한국지정 6070 04-13 599
536  좌빨이는 모여 북한가서 살라 6070 04-15 599
535  야단맞아도 싸다 6070 04-15 600
534  한 명숙을 꼬드기는 6070 04-15 600
533  술취하여 추태? 3천년전 중국 酒道 6070 04-13 601
532  촬수에게 댓글;제가 쥐뿔나게 일본사람 싫어하지만 6070 04-15 601
531  지진나자 14일 나타난 대통령 6070 04-15 602
530  이명박대통령이 동쪽오랑캐였으면 6070 04-13 603
529  이MB 문어발 사조직 이상득, 박영준 등등 6070 04-15 603
528  '사공이 많으면 배가..'의 참뜻 6070 04-13 604
527  퇴보적인 현대 국문학자/문법학자 비판 6070 04-15 604
526  노리변화고집불통 6070 04-15 606
525  '붐 붐 붐' 위험한 다리 6070 04-15 606
524  동료에게 충고란 칼을 들여미는 것 6070 04-15 606
523  아호(雅號) 통발 열반, 빈칸 통발 6070 04-13 607
522  ㅎㅎ히야! 李대통령 대북 6단론법 정책 6070 04-13 607
521  성철스님! 제가 도둑입니까? 6070 04-15 607
520  '한심한 국민'(一心國民) 6070 04-15 608
519  이MB대통령께서 봉알이 있으시다면 6070 04-15 609
518  천인공노할 일본이란 역사적 유산 6070 04-13 610
517  최형!에게. 압구정 여우, 아랍인 여우말이요. 6070 04-15 610
516  말같잖아 개같은 글. 지워진다! 6070 04-13 611
515  박통의 두 번 실수. 죽음을 부르다 6070 04-13 612
514  이 것이 하늘의 도인가 6070 04-13 612
513  금일; Boss Kim님에게 회문시 6070 04-13 614
512  암튼 반대비판은 사회적 문제다 6070 04-13 615
511  Funeral home에 댓글 길면 짤리지요. +2 6070 04-15 615
510  김연아 생중계 인터넷사이트 6070 04-15 615
509  동성애자 결혼 혼돈시대 6070 04-13 616
508  가재는 작아도 바위를 지고, 아씨는 작아도 사내를 태우지요 6070 04-13 616
507  법정스님과 김수환 추기경님의 도(道) 6070 04-15 616
506  소꼽장난에서 음담패설까지 6070 04-15 617
505  뭘 몰라? 그럼 밀어붙이면 돼 6070 04-15 620
504  글꾼 Charles Kim. 나는 개고 네가 삼은 행님. 6070 04-13 620
503  링컨 그리고 콩팔칠팔 6070 04-13 622
502  비빔밥. 노인정에서 오직. 6070 04-15 622
501  지진? 그러니까 제발 땅을 냅둬라. 6070 04-15 625
500  행복한 사람-오아시스 펌 맞장구 6070 04-13 626
499  엄마, 내 방 손대지마. 6070 04-13 626
498  BO S KIM님께 산수갑산열사 올림 6070 04-15 626
497  남편에게 얼굴이 잊혀진 부인의 노래 6070 04-13 627
496  그럼 이분을 사부마당쇠(師父堂鐵)로? 6070 04-13 627
495  술 좋아하는 나비 +2 6070 04-15 627
494  '어쩌지 못하는(Invictus) 것'과 지도자론 6070 04-15 628
493  1/2 사사곡(思師哭) 6070 04-15 628
492  아주 유식한척 '가치의 당위성' 6070 04-15 629
491  So lee생각은 중간을 배제한다. 6070 04-13 630
490  촬순디유 오늘친 배달안와? 6070 04-13 632
489  선열반님. 방현령의 고사를. 6070 04-15 632
488  신들린 우리나라 사람들 6070 04-13 633
487  북창을 내다 보며 6070 04-15 633
486  나꼼수에 대해 듣고 느낀 쪼끔 6070 04-13 635
485  카이스트? 힘있는 자는 자살 안 한다. 6070 04-13 635
484  대포까지 쏴대니 리비아 아우성 탈출 6070 04-13 635
483  영국의 나뽈레옹, 중국의 장자(壯者) 6070 04-15 635
482  촬수림! 잘 모르지만 이연(異緣)이란. 6070 04-15 637
481  축구일등은 못해도 사람무는 자를 잡아드려라 6070 04-15 637
480  김연아, 아사다 마오 누가 이겨? 6070 04-15 637
479  '호원차'님의 기막힌 말씀. 댓글이 길어져서 6070 04-13 638
478  이 여인 알아들으시겠서요 6070 04-13 638
477  아내가 넘겨준 글 6070 04-15 638
476  어줍잖은 종교인에 의한 신앙의 죽음 6070 04-13 639
475  삼씨 뿌린 득꺼피 숙탕은 쓰지 않다 6070 04-13 639
474  눈팅, 악플 6070 04-15 639
473  Dr. Ro, Michael Kang, Tom Kim, charles limm 나오세요! 6070 04-15 639
472  담배 ID, 열린마당 ID 6070 04-15 640
471  아부지! 봉알가려워. 날 장갈? 6070 04-13 641
470  천안함격침에 대해 제 대통령이라면 6070 04-15 641
처음  1  2  3  4  5  6  7  8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