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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분을 사부마당쇠(師父堂鐵)로?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3 (금) 08:48 조회 : 627
Daniel Kyungyong Pa  (ID : dkp)
하~참 머리 좋다! 카지노에서 혼자 44만 7천달러를 빼돌리신 사랑스럽게 욕을 먹는 지(池)선생을 이 열린마당 사부로 추천합니다. 그 사정을 말씀드릴 참이오니 무지 박수로 재청해 주십시요.
까닭은 이렇게 통 큰 분이야말로 김졩일을 요에 말아 한국으로 가져올 대도(大盜) '도척'이기에 가히 모시어 우리같은 민초가 얻어터질 빌미를 남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거 있지요!김국방은 천안함, 연평도 피습에 초전타격을 한 후에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해야 하는데 이 대통령의 '알아서 기라'는 애매모호한 비유로 명령한 진의를 받들어 모시자니 배짱이 없서, '아이구 맙소사' 대속갱질 목아지 댕강. 

앞으로 20분 걸려 송구합니다.
여기 열린마당쇠들은 욕 한번 먹으면 길길이 천장까지 뛰고, 옹하고 있음이 나일론처럼 질겨 대대(對大)연평도 피복 위기발령 진돗개 1호처럼 짖고 있으니까요.

그리하여 저는 그 '지킬'박사를! 지킬박사에게 거룩한 한 표를 부탁합니다.
여기는 워싱턴 칼리지(WC) 강당!
지킬박사 나오세요. 자 박수로 맞이 하세요 "짝~짝~짝!"

그리하여 오날도 산방산골에서 조국을 위하여 김졩일을 잡아오는 방법 중의 일례로 카지노에서 시범을 보이신 위대한 수령 지박사님이 속가에 등단하시어 다음과 같은 훈화를 하셨지요.

다음; 

"말이란 자신의 욕구불만ㆍ불안을 해소하는데 "여러분"에게 좋지요.
자기 자신이 그 어쩌지 못하는 바에 마치 노래부르고 담배피우는 것과 비슷할 겁니다.
자신의 잠재의식 중의 그 불만ㆍ불안정서를 돌돌 말은 후에 입김을 불어 '통풍(카타르시스)'시키고 있다고도 볼 수 있고, 수업료를 안 받고 더러 남을 위해 자비를 베프는 '보시'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 자신이 배설한 '똥?'이 냄새날 수도 있을 것이고, 열불이 났섰기에 딱딱하게 덩어리진 놈이 있서 파리도 빨아먹지 못할 것이고, '그게 나오니까 싼 것 뿐'인데도 불구하고 똥개, 돼지(제주도産), 파리 그리고 하루살이들의 귀한 먹꺼리일 수도 있고, 그 어느 누구는 일주일 동안 배설못한 네티즌일 수 있구요, 아예 전혀 똥이 마렵지 않은 쉬는 교우도 있을 께고(거들 좀 조용히 하라우. 거기 귓밥 파고 있는 넘은 누구야! 아니? 내가 뭐 말하려 했지? 으음 ㅎㅎㅎ) 남의 것에 전혀 관심없는 이도 있을께고, ..." (이 때 청중석에서 고함소리가 나온다.)

"그 '~께'가 너무 많습니다!" 장내가 소란해진다. 

그러자 지박사가 주먹으로 강대상을 내려치니 열두 동강이 나며 부서지다 못해 가루로 변해 휘날리자 후욱 불어버리며 "누구든 이 나를 불러내고 비아냥 거리는 '야누스'같은 넘들이 있으면 어느 넘이고 나오라! 꺌통을 이렇게 부셔버릴꺼다! ㅎㅎㅎ" 
그리하야 산방산골 도처사가 숨죽은 장내분위기로 회복하믄서 말쌈을 이어간 거디어따. 
그새 중에 하초가 곤곤하여 WC소피 보고 알렉산더와 담배연기 빨고 다시 등단하니 선열반 선생께서 프라카드를 들고 계심에 제스추어로 그 것을 내리게 하고 나설랑은

"그 누구는 남이 것이 있으면 못 본 척하지 않고 밟았는지 '배내똥' 같다며 욕을 퍼붓고 문질러 버릴 분이 당연히 있을 것이요, 아니면 볼기짝에 묻은 그 까만 배안의 똥을 닦아주어 애기의 생글생글 웃음을 볼 것이고, 혹은 그 것을 퍼가 자기 마음의 거름으로 쓸 겁니다. 까닭은 자기 마음 역시 똥밭이거들랑요, 않 그렇다는 분은 나가서 뒈지시요. 쌀값이나 떨구어지게, 냉큼! ㅋㅋㅋ" 

물 한 모금하여 입안을 헹가레 치더니 청중석으로 뱉고 나서ㅊ치치.
"자 ─, ...! 
이렇다면 귀태(貴態)를 인정받은 똥(총분寵糞)이든, 왕따당하든 이 것들은 오직 마음에서 일어난 인정욕구일진데 잠재의식, 미흠한 자신을 의지로 꾸민(위僞) 가짜 마음이 아니겠오!?

대저 사랑받음과 욕 먹음은 뭐 별 것 아니었고, 그걸 나 자신의 신세(身勢), 신수(身數)로 생각함은 자신의 허상(虛像)에 매어 삶을 말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요로 분들!

그리하야 나 의적 자칭 홍길동! 자본주의를 훔친 대도(大盜) '나'의 생각으로설라믄은 '꾸미지 않은체 자신의 깨끗한 본연의 청정무위(淸淨無爲)'에 마음을 일단 앉혀 놓고 다른 이에게 항상 배우고자 하는 태도로 나아감이, 그 어느 날 나처럼 남의 재물을 44만 7천 달러를 뺏어옴과 같다는 말로서 내 말을 끝내는 바요.
까닭은 독일 속담대로 내가 훔쳐 뺏어오려는 '준비된 영혼에 행운얼짱이 온다' 함을 확인하는 바요.ㅎㅎㅎ"

"그런데(이 '그런데'가 중요함) 내 이 말쌈에 그대덜 왜 박수 않 치시요. 내 말이 말같지 않고 '개죽'이요? 제발 구멍을 다 열어 여기 남정네 아홉구멍으로부터, 간혹 아름다은 여인 열 구멍으로부터 진기(眞氣)를 받으시요. 그래서 향기롭게 오래 살아 남 주나? 히흠. ㅋㅋㅋ 히히 ~히"
2010-11-26 12: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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