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수 김. 난 네가 삼은 행님이고, 난 네가 흘린 부스러기를 주워먹는 여러 마리 개중에 하나다.
니도 알다시피 더러 나가는 교회일망정 니 옆에 노상 붙어 있는 성서말씀(니 읽기는 허냐? 물론 'Sure!, Of course, Whu not'이겠지먄서두)에 개새끼란 말이 성경 11권에, 그리하여 열 아홉번 나오더라구.
니 때문에 개새끼가 몇번 나오나 세어본 거지. 아니면 내가 골볐냐?
그 중에 열린마당과 니, 그리고 니와 나와의 사이에 담 구절이 맴에 쏘~옥 들어오더라구~~~
"개는 자기의 토한 것으로 돌아오고, 돼지는 씻고 나서 진창에 뒹군다."-잠언 26:11을 인용한 베드로 후서 2:22, 정경 p.1697 그리구
"나는 니들 열린마당에 더 줄께 읍다"라며 니 도망가구 딴 군데, 니 독방에 들어가서 싫건 먹구 싸구한단 말 소문으로 내 익히 들었다만 참구 있섰지만 니 옆에 있는 성경 말씀을 한 번 더 인용하니까 잘 새겨 듣구 이 열린마당에 니 먹는 빵부스러기를 흘려 놓그라. 아님 니 죽구 행님 즉자(則字)!
'그분께서 사역하시느라 스케쥴이 빡빡히, 꽉 차여있는데 살짝 티레(Tyre), 시돈(Sidon) 지방으로 들어가시는 소식이 아무에게도 알려지길 원하지 않으셨죠.
그런데 그리스 혈통의 시로페니키아(Syrophenician) 주민이 그 어떻게 이를 눈치채고 더럽게 신들린 자기 딸의 악귀들린 병을 고쳐달라고 주님의 발치에 엎드렸다죠.'
그 때 그분의 말씀이;
"먼저 자녀를 만족시켜야 합니다. 자녀의 빵을 개들(dogs. 우리말 성경에는 강아지들)에게 던져주는 것은 결코 옳지 않습니다."
그러자 그 여자가 대답하기를;
"그렇습니다, 선생님. 하지만 식탁 아래에 있는 개들도 어린 자녀가 흘린 빵부~스러기를 먹-스읍니다"
이에 그분이 "그렇게 말하니," '은사'를 나누어 주셨죠.-마가 7:24~30 정경p.1394
나는 개고 니가 삼은 행님이다. 그럼 니는 뭐꼬?
이 행님한테 혼줄나기 전에 동상 촬수가 눈님, 귓님이 있을테니 잠맬말구 니 행님 권유를 이 열린마당에서의 니 역할비율 잘 새겨 듣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