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769건, 최근 0 건
   
아호(雅號) 통발 열반, 빈칸 통발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3 (금) 05:25 조회 : 607
Daniel Kyungyong Pa  (ID : dkp)

아;아담할 아(雅)
호;부르짖을 호(號)

스스로 아담하게 부르짖기를 '열반', '빈칸'이라 했다.

그런데 남의 말에 대해 이들이 틀린 내용으로 자주 비아냥댄다.
장난삼아 재미붙인 버릇인가, 못 고친 심술인가?

그 중 열반이란 의미는 자기 스스로 유아독존 이 세상에 존재하되 무엇이든, 사물이든 언행이 들어오면 술술 빠져 나가 나 자신에 못박는 일이 없는 '통발'이란 의미요, 빈칸이란 역시 아무 말, 아무 것이나 잘 받아준다는 굉장히 깊은 철학적, 불가, 도가의 말.

우리가 다 아시는 바대로 통발이란 물고기를 잡기 위해 파리잡는 어항처럼 한 번 들어가면 제 두뇌 깜양으로는 다시 빠져나오지 못하는 함정을 말합니다.

대나무 껍질이나 왕골로 엮은 이 초롱에 됀장묻힌 수건을 넣어두면 송사리, 피라미, 붕어, 더러는 민물게를 잡을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잉어나 메기는 잡을 수 없지요.

그런데 그 언젠가 그 열반이라며 아담하게 부르짖는 분이 말하기를 자기와 붙어 이겨본 사람이 없노라 했으니 통발이란 격입니다요.

자기에게 들어오면 빠져나가지 못한다는 의미같습니다.

따라서 이 열린마당에 열반이라는 함정이 있다는 겁니다.

이 열반을 만나기만 하면 전통 한국 간맞추기 조선됀장똥을 바르고 나옵니다.

여기에 한 수 더 떠 그 빈칸이란 통발 속으로 쫒겨들어갔다 나오는 격이라 아주썪은 곤쟁이좃국물에 범벅이 되어 어이없게 면목없서 면목동으로 갑니다.

세게 욕먹고 곧 여리게, 이오-오히히(Forte piano, Io-Oh Hihi)
"뚫어진 대나무 통발에 팔팔 뛰는 물고기"-시경 제풍 <남산>

누구 Bo S Kim은 차라리(청량리) 죽는 게 나요, 죽는데 가요(중량교)라며 망우리 공동묘지(지금도 있나 몰라)로 가버렸습니다. 가끔 윤회하지만서도 가설라므니, 샤까리게므니, 샤까무니 ㅎㅎ

이 통발 열반이나 빈칸 통발 역시 통발 그 자체가 아니고 썩은 냄새, 남을 썪히는 똥 담고 있는 공허, 자신을 잊고 남을 뭉게는 똥걸레 통발이 아닌가라고 사료되어 아뢰옵니다. 

관리자님 전하~~~, 저 어 언 하~~~~ ㅋㅋ

2011-09-18 18:55:21


   

총 게시물 769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안녕하십니까? 100se 05-21 5252
569  "네 탓이요." BP 석유유출 6070 04-15 587
568  김연아를 지옥으로 끌고가는 오셔코치. 6070 04-15 587
567  에스터님! 저 김정일위원장 만나려는데요 6070 04-13 588
566  최룡해를 만나러 가는 북지원 6070 04-13 588
565  사랑하는 돼지와 결혼할 캘리포니아 6070 04-15 588
564  아내와 장인어르신을 때려죽이지 못한 사람 6070 04-15 588
563  '어쩌지 못하는(Invictus) 것'과 지도자론 6070 04-15 588
562  빨간 마스크의 곡소리 6070 04-13 589
561  정권정치에 아첨마라.-이순신 6070 04-13 589
560  신내린 문어 잡아먹지 마라 6070 04-15 589
559  호랑이 우즈 없는데 토선생 6070 04-15 589
558  반드시 알아야 할 성공하신 분들 말씀 6070 04-13 590
557  동물보호단체. 백정을 무시한다! 6070 04-15 591
556  대북전단살포중지요구 강경론 6070 04-13 592
555  사실, 표현, 모델;Doc Ja에게 댓글 +1 6070 04-15 592
554  1821년式 허리케인. 당장 비상식량준비합시다.-미동부지역 6070 04-13 593
553  당신의 섹스. 이게 최선입니까? 6070 04-13 593
552  맘 ─? 이 맘에 다섯가지 얼굴 6070 04-13 593
551  해괴망칙한 한미군사협정. 피보는 한국 6070 04-13 593
550  양해사항. hyun sup ku 선생님께 6070 04-15 593
549  제게 욕하실 수 있는 공간 6070 04-15 593
548  박정희, 한국인의 돌팍 6070 04-15 593
547  열린마당에서 없서질 이글 (사설) 6070 04-13 594
546  선(禪)하는 사람 그리고 알파(α) 6070 04-13 594
545  무기의 필요성을 왜 모르는가 6070 04-13 595
544  금을 녹이는 왕수인체 하는 사람 6070 04-13 595
543  항상 부정적인 내용만 쓰는 분 6070 04-13 595
542  장가간 아들에게 6070 04-15 595
541  찰스 김, 자기꺼라고 맘대로 못해요 6070 04-13 596
540  양치기를 잘못 만나 22명 사상. 오호라 목사여! 6070 04-13 597
539  한글은 유네스코 실용특허감 6070 04-13 597
538  볶여 못살아! 그럼 죽는거지;노벨의학상공적 6070 04-13 598
537  꼼짝않는 오수부동. 한국지정 6070 04-13 599
536  좌빨이는 모여 북한가서 살라 6070 04-15 599
535  야단맞아도 싸다 6070 04-15 600
534  술취하여 추태? 3천년전 중국 酒道 6070 04-13 601
533  촬수에게 댓글;제가 쥐뿔나게 일본사람 싫어하지만 6070 04-15 601
532  한 명숙을 꼬드기는 6070 04-15 601
531  지진나자 14일 나타난 대통령 6070 04-15 602
530  이명박대통령이 동쪽오랑캐였으면 6070 04-13 603
529  이MB 문어발 사조직 이상득, 박영준 등등 6070 04-15 603
528  '사공이 많으면 배가..'의 참뜻 6070 04-13 604
527  퇴보적인 현대 국문학자/문법학자 비판 6070 04-15 604
526  노리변화고집불통 6070 04-15 606
525  '붐 붐 붐' 위험한 다리 6070 04-15 606
524  동료에게 충고란 칼을 들여미는 것 6070 04-15 606
523  ㅎㅎ히야! 李대통령 대북 6단론법 정책 6070 04-13 607
522  성철스님! 제가 도둑입니까? 6070 04-15 607
521  아호(雅號) 통발 열반, 빈칸 통발 6070 04-13 608
520  이MB대통령께서 봉알이 있으시다면 6070 04-15 609
519  '한심한 국민'(一心國民) 6070 04-15 609
518  천인공노할 일본이란 역사적 유산 6070 04-13 610
517  최형!에게. 압구정 여우, 아랍인 여우말이요. 6070 04-15 610
516  말같잖아 개같은 글. 지워진다! 6070 04-13 611
515  박통의 두 번 실수. 죽음을 부르다 6070 04-13 612
514  이 것이 하늘의 도인가 6070 04-13 612
513  금일; Boss Kim님에게 회문시 6070 04-13 614
512  암튼 반대비판은 사회적 문제다 6070 04-13 615
511  Funeral home에 댓글 길면 짤리지요. +2 6070 04-15 615
510  김연아 생중계 인터넷사이트 6070 04-15 615
509  동성애자 결혼 혼돈시대 6070 04-13 616
508  가재는 작아도 바위를 지고, 아씨는 작아도 사내를 태우지요 6070 04-13 616
507  법정스님과 김수환 추기경님의 도(道) 6070 04-15 616
506  소꼽장난에서 음담패설까지 6070 04-15 617
505  뭘 몰라? 그럼 밀어붙이면 돼 6070 04-15 620
504  글꾼 Charles Kim. 나는 개고 네가 삼은 행님. 6070 04-13 620
503  링컨 그리고 콩팔칠팔 6070 04-13 622
502  비빔밥. 노인정에서 오직. 6070 04-15 622
501  지진? 그러니까 제발 땅을 냅둬라. 6070 04-15 625
500  행복한 사람-오아시스 펌 맞장구 6070 04-13 626
499  엄마, 내 방 손대지마. 6070 04-13 626
498  BO S KIM님께 산수갑산열사 올림 6070 04-15 626
497  남편에게 얼굴이 잊혀진 부인의 노래 6070 04-13 627
496  그럼 이분을 사부마당쇠(師父堂鐵)로? 6070 04-13 627
495  술 좋아하는 나비 +2 6070 04-15 627
494  '어쩌지 못하는(Invictus) 것'과 지도자론 6070 04-15 628
493  1/2 사사곡(思師哭) 6070 04-15 628
492  아주 유식한척 '가치의 당위성' 6070 04-15 629
491  So lee생각은 중간을 배제한다. 6070 04-13 630
490  촬순디유 오늘친 배달안와? 6070 04-13 632
489  선열반님. 방현령의 고사를. 6070 04-15 632
488  신들린 우리나라 사람들 6070 04-13 633
487  북창을 내다 보며 6070 04-15 633
486  나꼼수에 대해 듣고 느낀 쪼끔 6070 04-13 635
485  카이스트? 힘있는 자는 자살 안 한다. 6070 04-13 635
484  대포까지 쏴대니 리비아 아우성 탈출 6070 04-13 635
483  영국의 나뽈레옹, 중국의 장자(壯者) 6070 04-15 635
482  촬수림! 잘 모르지만 이연(異緣)이란. 6070 04-15 637
481  축구일등은 못해도 사람무는 자를 잡아드려라 6070 04-15 637
480  김연아, 아사다 마오 누가 이겨? 6070 04-15 637
479  '호원차'님의 기막힌 말씀. 댓글이 길어져서 6070 04-13 638
478  이 여인 알아들으시겠서요 6070 04-13 638
477  아내가 넘겨준 글 6070 04-15 638
476  어줍잖은 종교인에 의한 신앙의 죽음 6070 04-13 639
475  삼씨 뿌린 득꺼피 숙탕은 쓰지 않다 6070 04-13 639
474  눈팅, 악플 6070 04-15 639
473  Dr. Ro, Michael Kang, Tom Kim, charles limm 나오세요! 6070 04-15 639
472  아부지! 봉알가려워. 날 장갈? 6070 04-13 641
471  천안함격침에 대해 제 대통령이라면 6070 04-15 641
470  담배 ID, 열린마당 ID 6070 04-15 641
처음  1  2  3  4  5  6  7  8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