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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함정, 근친결혼 공동(空洞)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5 (일) 10:31 조회 : 1522
죄송합니다. 올리고 있는 중입니다. ^-^

인생은 원래 뿌리나 꼭지가 있는 것이 아니다. 
최초의 목적은 젖과 밥을 얻어먹고 사는 것이고, 최종 목표는 도(道)를 지키는 데로 돌아가는 것.-고시원

그 과정에서 쉽게 이[이익]가 있으면 교잡하는 것 중의 하나가 근친상간.
이 것을 금하는 것이 우리가 금수와 다른 윤리.

이 윤리 역사는 분명치 않고, 증거가 희박하지만 성서 레위기에 그런 비역행위자에게 죽음의 형벌을 선고하기 이전부터, 뺏기고 싶지 않기에 황실혈통의 순수성을 유지할 목적으로나, 옆에 있으니 쉬운 죽 먹기라는 본능해소의 소도마이즘의 기록이 있서온 것 같습니다.

대저 문학공간 정다운 갈고리에서 '아버지가 나를 꿰어 들고 있서요', 일리어드 오딧세이에서 '오이디푸스가 친모인 줄 모르고 왕비로 책봉하고 딸'을 낳은 경우에 '선형(線形)과 직각(┰)'이 되어야 할 족보[계보]에 '역삼각형(▽)'이 그려지게 됨에 하늘로부터의 저주가 내려졌음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를 더러운 가족의 비밀.

사람이 땅 속에 파진 공동을 피하여 새 땅을 개척하며 뿌리를 내리는 나무는 아니지만 이런 뿌리가 가지 않는 공동이 있는 것 처럼 가족의 비밀을 숨겨둘 공동을 피하여 족외결혼을 권장하는 불분명한 이유가 여러가지 있겠습니다.

근친상간을 피하는

첫째 이유는 가정의 질서가 정신없이 파괴됩니다.

이를 이혼하기 위하여 써 먹은 사람이 후일 영국 성공회 수장 영국 헨리 8세.

그는 캐서린 왕비, 앤 볼린 왕비와 이혼하기 위해 그녀들이 자신의 형의 아내였다는 점과, 오빠 조지 볼린과 근친상간했음을 증거하여 레위기에 의해 이혼을 성공시켰지요.


둘째 이유는 꿩 먹고 알 먹는 경우가 아닐 때가 많습니다. 

물론 근친결혼반대가 비과학적인 윤리요, 후진성이라고 주장하는 분도 계십니다. 
그러나 신라시대 성골제도, 이집트와 구약성서 중의 형제자매 결혼처럼 가계를 이어나가기 위함도 있겠지만, 유전학적으로 열성인자 사팔뚜기[사시], 정박아를 양산하여 총명한 인자끼리 만나지 못할 경우에 그 가문은 멸종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회교도들 역시 그러하다가 '오이디푸스 역삼각형'인 부모와 자식사이에 1촌을 더 붙여 고모, 이모, 조카, 그리고 피젖을 먹은 유모 이외에 결혼을 전제로 한 성관계를 허용해왔고, 평등주의 공산사상을 선전하기 위하여 50년 전에 중국공산당이 족보를 없앴습니다만, ..

서로 먼 사이에서의 큐피트와 프시케 사랑으로 딸을 낳으라는 겁니다.
그들의 딸 이름이 볼룹타스(Voluptas). '즐거움과 쾌락'이란 뜻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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