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이 재판해주어야 하는 첫 소송에서;
갓낳은 애 하나를 서로 자기애라고 우기는 두 여인에게 그럼 애를 서로 당겨 이기는 사람이 애를 차지하라면서 그 두 여인의 애를 당기고 끌려가는 과정을 살폈더랬다지요.
이 지혜에 대해 비스름하게 맹자가 남을 비평함에 다음과 같은 주의를 해주었지요.
잡혀온 사람 쪽을 생각하여 슬픔이 감추어진 경우인가를 살피지 않아,
잘못 판단하면 내 인생의 수치요,
청탁을 사양하며,
오늘이 시비곡절을 따져주는 슬기로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랍니다.
이를 일러 '인ㆍ의ㆍ예ㆍ지'의 단정함이라고 맹자가 설명했더랬지요.
이를 차례대로
측은지심(惻隱之心)은 인지단야(仁之端也)요,
수오지심(羞惡之心)은 의지단야(義之端也)요,
사양지심(辭讓之心)은 예지단야(禮之端也)요,
시비지심(是非之心)은 지지단야(智之端也)라고 말했지요.
맹자 공손(公孫) 5장구(章句) 上6
그리하여 공정한 재판을 위해 산헤드린 출신으로서 랍비가 되려면 애를 낳은 경험이 있서야 된다고 일반화하였더랍니다.
이는 성선(性善. the pure heart)의 단정한 경우 네가지
혹시,
Blessed are the pure heart, For they shall see God.
그 '인ㆍ의ㆍ예ㆍ지'를 차례대로;
측은;마태 12:11, 14:12~14, 15:27~28, 누가 14:5 수오:창세 19:39, 사무엘 하 11:4, 에즈라 8:21~23, 마태 18:8, 23:25 사양:마태 23:10~12 시비:마태 23:1~3
졸저 역설적 진리 105-106쪽. 1993. 11. 24 혹시 미국회도서관 캐달록번호:93-093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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