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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값과 작은 거인
글쓴이 : dkp 날짜 : 2012-06-01 (금) 14:22 조회 : 781
1. 덩치값

산디아고에서 돌고래와 고래새끼 잡아먹는 범고래(killer whale), 두 군데 구경에 고래조련사로부터 소개받는 말이 있다.

청색고래는 자그만치 30만 파운드로 코끼리 스무마리 무게에, 길이가 100피트. 실로 거대하다.

그리고 흰 베르가스(bergas) 고래는 매우 사교적이기에 1만마리 집단. 
회색고래는 매년 1만마일을 유영(pods)한다.

이 고래들은 남이 알아주기를 원하는지 아니면 심심해서 운동하는 건진 몰라도 곡예하고 그 흰 고래는 물 속에 공기를 내 뿜어 동그라미 굴렁쇠를 만든 후 이 걸 잡으려고 쫒아간단다.

조련사로부터 청어를 한 주먹씩 얻어 먹고는 그의 지시에 따라 물 위로 뛰어 오르고(breaching), 조련사를 태워 달리고, 바다에서 꼬리를 쳐 청어떼들이 동료 고래 입으로 향하게 도와 주거나 관중석에 물을 쳐 보내고(lobtailing), 물밖을 구경하려고 고개를 올려밀고(spyhopping), 숨을 내쉴 때 공중으로 물을 뿜는다(spouting).

그리고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꺽꺽 울고(squeaks), 맹하게 꿍얼거리고(grunts), 끙끙 신음하고(moans), 어디서 뼈 부딛치는 찌꺽 소리내는 걸(clicks) 들을 수 있다.


2. 작은 거인

제 손녀가 제 애비 닮았나 무슨 생각이 그리 많은지 엄지손가락을 내년까지 빨 모양입니다.
그리고 제 애비는 엄지손톱이 문드러지고, 3년간 입속에 브레이스를 끼었섰다라는군요.

요 작은 울보가 저에게 꼼짝 말고 옆에 있으라면서 가끔 발바닥을 긁고 혼자 꿍얼거리며 아래와 같이 게발에 새발로 긁적거려 간단히 70불을 쓰게 만들었습니다.

어째 며칠 전부터 자기를 보라면서 입을 벌리고는 대문니 하나가 빠졌다고 자랑하면서 또 빠질 이(빨)을 넣어두는 이(빨)통이 있서야 된다고 꿍얼대었기 때문이지요.

그 빠진 이(빨)은 어디 있느냐고 물으니까 학교운동장에서 놀다가 빠져버렸답니다.

ㆍ♧
Dear Grandpa
사랑하는 할아버지

I am trning 6 in 2 days
난 오늘 여섯살이 되요

I am ixided!
난 매우 들떠있지요. 

in 2 days its, my real birthd ay
오늘이 진짜 생일이거든요

I am going to w have my Birt-
hday at Encore gim♥
난 내 생일을 앙콜 체육관에서 가질 건데요♥

I get to pik from 30 kids♥ thare can be 20 kids invitid!
서른 애 중에서 스무 애를 초청할꺼거든요.

Love Beatrice
사랑하는 비트리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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