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가 너무 배가고파 초췌한 모습으로 놀부집을 찾아갔다. 흥부, 문을 똑똑 두드리며... 몇번을 망설이고 용기를 내어~ “저...저...형수님.... 계서유?” 라고 형수를 불렀다. 부엌에서 밥하고 있던 놀부 마누라. 누구세요? 하고 묻는다.
이때 흥부, 떨리는 목소리로.. “저... 저... 흥분데요...” 밥을 푸고 있는 형수의 뒤에서 흥부가 인사를 하는데, 형수가 못 들었는지 반응이 없자,
다시 흥부가 큰소리로 말했다..
"형수님~, 저 흥분데요..."
그러자 놀부마누라가 화난 표정으로 뒤돌아서며 흥부의 뺨을 주걱으로 냅다 갈기며 하는 말...
"그래, 이놈아~ !!
형수의 뒷모습을 보고 흥분되는 니가 사람 새끼여, 이놈아!“ 하며 들고있던 주걱으로 흥부의 뺨을 퍽!퍽!퍽! 갈겼다지 뭐에유.... ㅋ 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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