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개그 멍멍 
 
 
Humour  Dog  Cat

 

총 게시물 1,894건, 최근 0 건
   
심오한 깨달음, 스님의 쿤닐링구스詩
글쓴이 : dkp 날짜 : 2013-02-10 (일) 05:33 조회 : 1653
일휴 스님의 심오한 깨달음과 짙은 사랑의 쿤닐링구스(Cunnilingus) 선시(禪詩).

『천상의 정원에서 내려온 아름다운 森[모리]
나는 그녀에게 혼을 빼앗겼네
그녀의 꽃 수술 베개에 누어
내 입은 그녀의 개울에서 흐르는 
순결한 향기로 가득 찼네
우리 새로운 노래를 함께 부르노라면
황혼이 오고 달빛 그림자 찾아오네』※₁translated by Jon C. Covell 1980

쿤닐링구스는 남정네가 혀로 여심을 핥는 것.
스님이 애무하는 그녀는 장님인 삼[모리].

죽을 때까지 여인 맹녀를 대동하고 절과 암자를 가리지 않고 사랑하면서 머리를 그녀의 무릎 위에 묻고, 사랑으로 밤을 지샐 수 없음을 한탄.


벽암록(碧巖錄) 편저자 원오(圓悟) 대선사의 행복하고도 슬픈 사랑의 시:
그래서 그녀가 나이들어 헐렁하고, 그에게 발기부전이 오자

『밤이면 밤마다 풍류를 얘기했었지
그러나 30년이 지난 지금 나는 늙어
아무 소용이 없어졌네
당신 것은 너무 넓어졌고
내 꺼는 이미 기력을 잃었도다』ㅡ

Thirty years ago we shared one mind :
With a single mind, night after night
We talked about furyu
From then until now, I've aged
and become absolutely useless :
Yours is too wide : mine is too weak!- 서병후 ≪도올에게 던지는 사자후≫ p.96



일휴스님은 '고귀한 부처님의 계율을 더럽힐 뜻은 전혀 없었으나, 집착과 비집착 자체가 바로 분별심이며, 이 분별심은 스스로의 견성을 통해 자취 없이 깨뜨려버린 것이 내 뜻'이라 함.

일본 불교사에서 가장 위대한 선승으로 추앙 받고 있는 15세기의 잇큐스님(一休和尙). 1394.2.1ㅡ1481.12.12. 잘 모르지만 '키가 자그마하고 후(後) 고마츠(小松)천황의 왕자로서 성은 후지와라(藤原), 이름은 윤(胤)', '잇큐'란 '쉰다'는 휴식일하(休息一下)라고 전함.
무로마치(室町)시대 린자이(臨濟宗) 선승.

같은 파계라도 원효대사는 무애가무(無碍歌舞)로 요석공주를 품에 안은 후로 법복을 벗고 '소성거사'(小性居士)라는 이름으로 바꾼 자존심(自存心)이 확연히 다른 것 같음. 

※¹
『I'm infatuated with the beautiful Shin from the celestial garden :
Lying on the pillow with her flower stamen
My mouth fills pure perfume
from the waters of her stream
Twilight comes, then moonlight's shadows,
as we sing our new song』ㅡ전게서 p.94


^-^DKP

이름 패스워드
왼쪽의 글자를 입력하세요.
   

총 게시물 1,894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기타 게시판 >>> 100se 03-26 12089
1894  <<< 기타 게시판 >>> 100se 03-26 12089
1893  일본 야동 오망고 +2 이태백 06-21 10521
1892  프랑스 대표 명품란제리 브랜드 Aubade(오바드) 6070 04-17 10184
1891  사이아미즈 쌍둥이 정치민권과 종교인권 +4 dkp 08-10 8168
1890  다정도 병인양하여 잠못들어 하노라 +1 dkp 06-15 5955
1889  푸앙카레 우주는 낙지문어 생김새 +14 dkp 08-04 5531
1888  이완용 이름 항렬. 도우미 dkp 05-21 4359
1887  비키니 여자 1 그리고 6070 04-17 3790
1886  단초=실마리 우리말/ 端初, 日語아님 dkp 03-26 3632
1885  호랑말코. 이 뜻¿ 믿으시거나 말거나 dkp 02-25 3476
1884  천기누설 근친임신 유산이 적절 dkpark 03-14 3447
1883  이 빵 이름이 뭐요? '보지빵!' +1 dkp 09-13 3178
1882  日 가오루공주:두달간 원없이 쎅스하라 +3 dkp 10-29 3149
1881  제주 및 일본 해녀들의 모습과 그 역사 +2 선열반 02-22 2976
1880  낙타 써니 10-12 2976
1879  멜라토닌:우짤꼬! 사실을 말해줘야 되는데 +2 dkp 10-29 2965
1878  웃어야 ♨똥개같이 오래 산다 ㅋ +8 dkp 10-29 2834
1877  웃긴 얘기들 써니 10-12 2766
1876  원초적 본능의 미학 아랫도리 dkp 03-26 2707
1875  발랑박씨가 수표교 위에서 사물론 dkp 01-07 2706
1874  루즈벨트, 바둑꾼 처칠, 스탈린, 韓國 dkp 05-21 2646
1873  부반장 +1 써니 10-12 2645
1872  장군의 성은 朱, 이름은 맹앙. 고금소총 성녀학 이태백 05-26 2625
1871  탈북자들에게 신기한 남한 풍경 +1 선열반 01-26 2618
1870  허준 고스톱 써니 10-12 2609
1869  ‘섹시 지존’ 이효리 hyori 09-24 2598
1868  강아지 써니 10-12 2580
1867  직장 상사와...... 6070 04-11 2519
1866  그럼, 암탉은 어째서 우는 거냐? +1 선열반 01-13 2508
1865  여체미 다 똑같다.-에리자베스 여왕 <댓글> dkp 07-22 2502
1864  근친임신 여인의 자연수명 +5 dkpark 02-14 2423
1863  이경숙≪노자를 웃긴 도올≫을 비판함 +1 dkp 03-26 2421
1862  [저~ 흥분되요....] 6070 04-16 2413
1861  인생의 함정, 근친결혼 공동(空洞) dkp 05-17 2407
1860  진시황제(秦始皇帝)란 인물에 대하여 +1 선열반 02-22 2295
1859  <사유리 어록> 6070 04-17 2287
1858  [변강쇠와 옹녀] 6070 04-16 2257
1857  통풍(gout)으로 아픈 분 계셔요?ㅡ도우미 정보 dkp 02-25 2253
1856  고현정 6070 04-12 2202
1855  재미있는 급훈 모음 +1 써니 04-10 2170
1854  오륙도에서 광안대교로 이어지는 부산 이기대해안산책로 onnuri 10-26 2166
1853  강도 보다 무서운 것 6070 04-11 1993
1852  인생의 함정, 근친결혼 공동(空洞) 6070 04-15 1980
1851  케겔운동 전철에서도 성교할 때도 오줌눌 때도 dkp 02-10 1957
1850  나뽈레옹이 코브라 입 속에 침을 뱉어 즉사시키다 +2 dkpark 01-22 1937
1849  초등학교 3학년 시험문제 - 사자성어 생각사… 04-14 1935
1848  변강솨 통도사 관음클럽 dkp 06-01 1933
1847  올가즘♥ 맛보다 죽어간 비너스 거울♀ dkp 02-10 1913
1846  하응 이범진이가 선선 선(禪)열반이라카는데 +1 dkp 12-11 1887
1845  가장 짧은 장편(掌編) 꽁트 +3 dkpark 01-06 1871
1844  세상엔 참 요상한 것도 많아 +11 dkp 09-28 1842
1843  우리가 잘 모르는 한복 상식 써니 12-18 1842
1842  누에ㅡ오디 암뽕, 오디 없는 숫뽕. 없으면 피마자잎 dkp 05-21 1840
1841  착한 아줌마 6070 04-07 1812
1840  여 장군 - 허리 뒷 꺽기 6070 04-11 1809
1839  세종대왕의 유감동 창녀 판결주문 dkp 04-18 1776
1838  이천시비년이백삼시비릴째파뤌시파릴 dkp 08-14 1775
1837  발모제 / 제모제 +4 Hair 09-08 1763
1836  짜릿한 감칠 맛? 그 다리 부러뜨려! +2 dkp 10-29 1756
1835  미 기상청? 참 미련하다고 생각함! 뭐여!! +8 dkp 10-31 1752
1834  팝콘 받아 먹는 고양이 써니 04-13 1745
1833  아카라카치아카라카초아카라카치치쵸쵸쵸 앙삼블응원가 dkp 06-18 1732
1832  대물은 몸으로 여인을 죽인다 +2 dkpark 03-14 1732
1831  전립선 검사? 사람목숨 잡는다. dkp 10-06 1731
1830  정말 끝내준 여자 +1 gather0825 05-16 1731
1829  대낮의 선열반 꿈 그리고 해몽 dkp 09-07 1726
1828  부부관계의 적당한 횟수 morning 10-08 1725
1827  귀천상종에 노블레스 오블리쥐 dkp 05-21 1723
1826  시저부인, 마커스 오렐리우스 바람피운 황후 dkp 01-28 1720
1825  나는 종말론 말씹조개 강도사다 dkp 02-17 1718
1824  올 때 니조랄 사와! (컬투쇼 베스트 사연 중에서..) 컬투쇼 04-14 1712
1823  충성이란 무엇인가? +1 dkpark 02-23 1702
1822  알루미늄 부작용논란으로 내과에서 욋과로 dkp 02-17 1690
1821  각설이 노래 michael 08-14 1684
1820  [컬투쇼] 돌아와요 미스김 +2 써니 07-12 1681
1819  (2) 2017~2045년까지의 미래기술 예측 년도별 정리.List 써니 01-17 1675
1818  오바마행정부 도덕적 타락, 코케이션 멸절정책 dkp 03-26 1674
1817  복분자술:시고 뜳고 쓰고 달아야 정력제 +1 dkp 10-15 1666
1816  매기 강아지 - 여아 6개월 슬픈 듯한 눈 6070 04-08 1662
1815  심오한 깨달음, 스님의 쿤닐링구스詩 dkp 02-10 1654
1814  여자가 "좋아. 하고 싶은대로 해!" +1 이태백 06-20 1654
1813  이 학생이 닐스 보어입니다.  훗날 노벨 물리학상을 타게되었죠... Tosh 05-06 1654
1812  Ingrid bergman 6070 04-17 1639
1811  새들의 울음소리 써니 10-12 1637
1810  여기가 모텔여 여관방여! 조선사… 05-26 1636
1809  세대별 얄미운 여자 써니 10-12 1617
1808  유복친 상피(相避), 동성애결혼;진화론적인가 dkp 03-26 1612
1807  Marilyn Monroe 6070 04-17 1610
1806  참새의 일기 6070 04-12 1607
1805  서울의 電車(전차)는 고종황제가 처음 설치했단다‏ 선열반 03-16 1598
1804  상공 6킬로 철새, 10킬로 여객기 +2 dkp 11-17 1596
1803  고스톱에서 인생을 배운다 ! ? +2 써니 02-02 1594
1802  김삿갓을 아시나요 +1 호수 04-21 1593
1801  웃는 모습과 성격을 관찰한 예시 KVV 08-04 1592
1800  산속의 도인 +1 감상자… 04-23 1588
1799  요즘 인터넷에서 뜨는 (유머모음) morning 10-08 1575
1798  초등학생이 윤간? 허 내 八자도 다 못 읽었다만 dkp 03-26 1574
1797  미국 서부의 가을은 이렇습니다. +1 dggbi 10-26 1571
1796  웃기는 사자성어 +1 queen 04-21 1569
1795  매춘? 하면 일본 올챙이시절 론손 라이 Made in USA는! dkp 02-17 1567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