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개그 멍멍 
 
 
Humour  Dog  Cat

 

총 게시물 1,894건, 최근 0 건
   
나뽈레옹이 코브라 입 속에 침을 뱉어 즉사시키다
글쓴이 : dkpark 날짜 : 2015-01-22 (목) 17:06 조회 : 1937
이집트 피라밋 벽에 새긴 상형문자에 늘어진 두건을 곧추 세운 코브라를 '이아렛(iaret)'으로 , 그리고 뱀을 어루꾀는 소리 '나야 하예(naja haje)'라고 부른답니다.

그 나뽈레옹이 마담 다브랑테스(D'abrantes)와 카이로에 머물 때에 땅꾼(serpent-detector)을 시켜 숙소에서 뱀 두 마리를 잡았답니다.

그 중 한 마리를 숨어있는 곳에서 나뽈레옹이 꾀여내어 한 손으로 잡고, 강제로 입을 벌리겠끔 턱뼈 밑을 쥐고 입을 벌리게 한 다음 뱀 입 속으로 침을 뱉었더니 그 효과는 마술과 같아 뱀이 그 자리에서 죽더랍니다.- Memoirs, Vol. I, 59장

뱀을 죽이는 그 전설은 예수님이 살아계시던 시절에 프리니(Pliny the Elder AD 23-79)가 남긴 자연사(Natural History 7권 15절. 50b-51a)에 기록된 바

"인간은 독사를 죽이는 독을 가지고 있다. 사람의 침을 만나면 뱀에게는 끓는 물에 데는 것과 같고 목구멍에 사람 침이 들어가는 순간, 즉사한다."

그런데 우리나라 땅꾼의 전설에 의하면 뱀을 잡으러 다닐 때에 백반(白礬. alum) 가루를 지니고 다닌다고 합니다.

장마가 그치고 햇볕이 쨍쨍나면 땅 속이 무더워 뱀이 밖으로 나온다며 한무관(관장 尹敎憲) 태권도 사범 김태용(金泰庸)을 따라 워커힐 옆 산에서 뱀을 잡을 때 Y 모양의 나뭇가지로 뱀의 목을 조른 뒤에 노끈으로 목을 묶어 나무에 매단 후에 목주위를 칼로 도려내고 위에서 아래로 껍질을 훑어 내려 베낀 후 햇빛에 비친 뱀살을 나에게 보여주는데 손가락 길이의 기생충이 살 속에 밖혀 있더군요.

그가 심각하게 하는 말; 
"절대로 날로 먹으면 안된다!"

그런데 아담과 이브는 사과나무 아래에서 뱀에게 왜 침을 안 뱉었을까요?
뱉었다면 우리에게 원죄(原罪. Peccatum originale)가 없을터인데 ㅎㅎ

그건 그렇다 치고, 어디 한 번 뱀 입 속에 침을 뱉어보십시요. 과연 즉사하나, ......................... 아니면
'요 놈, 너 잘 만났다!'랄지. ㅎ   

써니 2015-01-24 (토) 05:34

상극이랄 수 있겠네요.

뱀독으로 사람이 위험하고
사람침이 뱀에게는 즉사할 독이라니

그런데 내 몸을 떠나는 침이라도
뱀 입 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사양....


댓글주소 답글쓰기
dkpark 2015-01-24 (토) 16:37
독사에게 물리면 생명이 위태하지만 독사를 굽든, 생사탕으로 먹든 입으로 들어갈 때는 괜찮은 가 봅니다. 가증스러운 몬도가네(mondo cane)지만 ㅋㅋ
댓글주소 답글쓰기
이름 패스워드
왼쪽의 글자를 입력하세요.
   

총 게시물 1,894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기타 게시판 >>> 100se 03-26 12089
1894  <<< 기타 게시판 >>> 100se 03-26 12089
1893  일본 야동 오망고 +2 이태백 06-21 10522
1892  프랑스 대표 명품란제리 브랜드 Aubade(오바드) 6070 04-17 10185
1891  사이아미즈 쌍둥이 정치민권과 종교인권 +4 dkp 08-10 8168
1890  다정도 병인양하여 잠못들어 하노라 +1 dkp 06-15 5956
1889  푸앙카레 우주는 낙지문어 생김새 +14 dkp 08-04 5531
1888  이완용 이름 항렬. 도우미 dkp 05-21 4359
1887  비키니 여자 1 그리고 6070 04-17 3790
1886  단초=실마리 우리말/ 端初, 日語아님 dkp 03-26 3632
1885  호랑말코. 이 뜻¿ 믿으시거나 말거나 dkp 02-25 3476
1884  천기누설 근친임신 유산이 적절 dkpark 03-14 3447
1883  이 빵 이름이 뭐요? '보지빵!' +1 dkp 09-13 3178
1882  日 가오루공주:두달간 원없이 쎅스하라 +3 dkp 10-29 3149
1881  낙타 써니 10-12 2978
1880  제주 및 일본 해녀들의 모습과 그 역사 +2 선열반 02-22 2977
1879  멜라토닌:우짤꼬! 사실을 말해줘야 되는데 +2 dkp 10-29 2965
1878  웃어야 ♨똥개같이 오래 산다 ㅋ +8 dkp 10-29 2834
1877  웃긴 얘기들 써니 10-12 2767
1876  원초적 본능의 미학 아랫도리 dkp 03-26 2708
1875  발랑박씨가 수표교 위에서 사물론 dkp 01-07 2706
1874  부반장 +1 써니 10-12 2647
1873  루즈벨트, 바둑꾼 처칠, 스탈린, 韓國 dkp 05-21 2646
1872  장군의 성은 朱, 이름은 맹앙. 고금소총 성녀학 이태백 05-26 2626
1871  탈북자들에게 신기한 남한 풍경 +1 선열반 01-26 2619
1870  허준 고스톱 써니 10-12 2610
1869  ‘섹시 지존’ 이효리 hyori 09-24 2598
1868  강아지 써니 10-12 2581
1867  직장 상사와...... 6070 04-11 2519
1866  그럼, 암탉은 어째서 우는 거냐? +1 선열반 01-13 2508
1865  여체미 다 똑같다.-에리자베스 여왕 <댓글> dkp 07-22 2502
1864  근친임신 여인의 자연수명 +5 dkpark 02-14 2423
1863  이경숙≪노자를 웃긴 도올≫을 비판함 +1 dkp 03-26 2422
1862  [저~ 흥분되요....] 6070 04-16 2413
1861  인생의 함정, 근친결혼 공동(空洞) dkp 05-17 2408
1860  진시황제(秦始皇帝)란 인물에 대하여 +1 선열반 02-22 2296
1859  <사유리 어록> 6070 04-17 2287
1858  [변강쇠와 옹녀] 6070 04-16 2258
1857  통풍(gout)으로 아픈 분 계셔요?ㅡ도우미 정보 dkp 02-25 2253
1856  고현정 6070 04-12 2202
1855  재미있는 급훈 모음 +1 써니 04-10 2170
1854  오륙도에서 광안대교로 이어지는 부산 이기대해안산책로 onnuri 10-26 2166
1853  강도 보다 무서운 것 6070 04-11 1993
1852  인생의 함정, 근친결혼 공동(空洞) 6070 04-15 1981
1851  케겔운동 전철에서도 성교할 때도 오줌눌 때도 dkp 02-10 1957
1850  나뽈레옹이 코브라 입 속에 침을 뱉어 즉사시키다 +2 dkpark 01-22 1938
1849  초등학교 3학년 시험문제 - 사자성어 생각사… 04-14 1935
1848  변강솨 통도사 관음클럽 dkp 06-01 1933
1847  올가즘♥ 맛보다 죽어간 비너스 거울♀ dkp 02-10 1913
1846  하응 이범진이가 선선 선(禪)열반이라카는데 +1 dkp 12-11 1887
1845  가장 짧은 장편(掌編) 꽁트 +3 dkpark 01-06 1872
1844  세상엔 참 요상한 것도 많아 +11 dkp 09-28 1842
1843  우리가 잘 모르는 한복 상식 써니 12-18 1842
1842  누에ㅡ오디 암뽕, 오디 없는 숫뽕. 없으면 피마자잎 dkp 05-21 1841
1841  착한 아줌마 6070 04-07 1813
1840  여 장군 - 허리 뒷 꺽기 6070 04-11 1810
1839  이천시비년이백삼시비릴째파뤌시파릴 dkp 08-14 1776
1838  세종대왕의 유감동 창녀 판결주문 dkp 04-18 1776
1837  발모제 / 제모제 +4 Hair 09-08 1763
1836  짜릿한 감칠 맛? 그 다리 부러뜨려! +2 dkp 10-29 1757
1835  미 기상청? 참 미련하다고 생각함! 뭐여!! +8 dkp 10-31 1753
1834  팝콘 받아 먹는 고양이 써니 04-13 1745
1833  아카라카치아카라카초아카라카치치쵸쵸쵸 앙삼블응원가 dkp 06-18 1733
1832  대물은 몸으로 여인을 죽인다 +2 dkpark 03-14 1733
1831  전립선 검사? 사람목숨 잡는다. dkp 10-06 1731
1830  정말 끝내준 여자 +1 gather0825 05-16 1731
1829  대낮의 선열반 꿈 그리고 해몽 dkp 09-07 1727
1828  부부관계의 적당한 횟수 morning 10-08 1726
1827  귀천상종에 노블레스 오블리쥐 dkp 05-21 1723
1826  시저부인, 마커스 오렐리우스 바람피운 황후 dkp 01-28 1720
1825  나는 종말론 말씹조개 강도사다 dkp 02-17 1719
1824  올 때 니조랄 사와! (컬투쇼 베스트 사연 중에서..) 컬투쇼 04-14 1712
1823  충성이란 무엇인가? +1 dkpark 02-23 1702
1822  알루미늄 부작용논란으로 내과에서 욋과로 dkp 02-17 1690
1821  각설이 노래 michael 08-14 1684
1820  [컬투쇼] 돌아와요 미스김 +2 써니 07-12 1682
1819  (2) 2017~2045년까지의 미래기술 예측 년도별 정리.List 써니 01-17 1675
1818  오바마행정부 도덕적 타락, 코케이션 멸절정책 dkp 03-26 1674
1817  복분자술:시고 뜳고 쓰고 달아야 정력제 +1 dkp 10-15 1666
1816  매기 강아지 - 여아 6개월 슬픈 듯한 눈 6070 04-08 1662
1815  여자가 "좋아. 하고 싶은대로 해!" +1 이태백 06-20 1656
1814  심오한 깨달음, 스님의 쿤닐링구스詩 dkp 02-10 1654
1813  이 학생이 닐스 보어입니다.  훗날 노벨 물리학상을 타게되었죠... Tosh 05-06 1654
1812  Ingrid bergman 6070 04-17 1639
1811  새들의 울음소리 써니 10-12 1638
1810  여기가 모텔여 여관방여! 조선사… 05-26 1636
1809  세대별 얄미운 여자 써니 10-12 1617
1808  유복친 상피(相避), 동성애결혼;진화론적인가 dkp 03-26 1612
1807  Marilyn Monroe 6070 04-17 1610
1806  참새의 일기 6070 04-12 1608
1805  서울의 電車(전차)는 고종황제가 처음 설치했단다‏ 선열반 03-16 1598
1804  상공 6킬로 철새, 10킬로 여객기 +2 dkp 11-17 1597
1803  고스톱에서 인생을 배운다 ! ? +2 써니 02-02 1594
1802  김삿갓을 아시나요 +1 호수 04-21 1593
1801  웃는 모습과 성격을 관찰한 예시 KVV 08-04 1593
1800  산속의 도인 +1 감상자… 04-23 1588
1799  요즘 인터넷에서 뜨는 (유머모음) morning 10-08 1575
1798  초등학생이 윤간? 허 내 八자도 다 못 읽었다만 dkp 03-26 1574
1797  미국 서부의 가을은 이렇습니다. +1 dggbi 10-26 1571
1796  웃기는 사자성어 +1 queen 04-21 1569
1795  매춘? 하면 일본 올챙이시절 론손 라이 Made in USA는! dkp 02-17 1567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