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니, 치아보호 및 기능유지에 좋아
"갈비를 먹어본 지가 얼마나 됐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노인들에 있어서 오복의 하나인 치아가 건강하게 유지되는 것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첫째 조건이다. 이가 썩었거나 사고로 볓 개 부러진 경우 남아 있는 옆의 치아를 깎아서 브리지를 제작하는데 노인들처럼 건강하지 못한 치아를 브리지로 이용하면 음식물을 제대로 씹지 못하거나 브리지 전체가 흔들리는 경우가 있다. 브리지를 못할 경우 남아 있는 치아를 보로하면서 없어진 치아의 기능까지 살리는 틀니를 하게 되는데 자연치가 일부 남아 있을 경우 없어진 부분만 보충해주는 부분틀니와 자연치가 전혀 없어 잇몸에만 의지하는 완전틀니가 있다. 부분틀니는 남아 있는 자연치가 지탱해주므로 완전틀니보다 사용하기 훨씬 편하고 이물감도 별로 없다. 완전 고정형이 아니라서 끼고 빼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식사 후 입안을 깨끗하게 할 수 있어 좋다. 틀니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임플란트를 이용하는 방법이 발달해 있으나 정밀진단이 필요하고 경제적인 문제, 치료기간 등 고려해야 할 사항도 많다. 그러나 완전 무치아의 경우도 임플란트를 심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도움말 : 고려대 안암병원 치과 권종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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